2009년 5월 24일 일요일

재앙과 재난의 원인 / 2009년 5월 19일 각 나라에 보내진 공문들 (Email) 중에서 2009-05-19 (화) 01:36:21 [GMT +09:00 (서울)]

http://blog.paran.com/alona/32223634



@ 재앙과 재난의 원인 / 2009년 5월 19일 각 나라에 보내진 공문들 (Email) 중에서 2009-05-19 (화) 01:36:21 [GMT +09:00 (서울)]









日 신종플루 감염자 급증..130명 육박 [이데일리] 2009-05-18 13:30
- 교도통신 추정..日정부 집계로는 92명 감염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18일 일본의 인플루엔자A(신종플루) 감염자 34명이 추가로 확인되며 감염자 수가 130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교도통신 추정을 인용,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정부 대책회의에서 차분한 대응을 촉구했다.
아소 총리는 "일본 정부가 시민들에게 기업 활동을 축소하거나 모임을 삼가할 것을 요청할 계획은 없다"고 밝히며 정부 집계 상으로는 92명의 감염자가 확인된 상태라고 말했다.
지방 당국에 따르면 100여명에 가까운 감염자가 발생한 오사카와 효고현 소재 학교 대부분에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이번 주 내내 수업을 쉴 예정이다.
서부일본철도 계열사인 JR웨스트 역시 직원 가운데 1명이 감염됨에 따라 고베와 효고현 지하철의 간이 매점을 당분간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쓰비시UFJ 계열사인 도쿄-미쓰비스UFJ은행 역시 고베시 사노미야 지점에서 20대 자산운용 담당 여직원의 감염이 확인돼 70여명의 직원들에게 출근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한편, 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전세계 신종플루 감염자수는 총 41개국 8801명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사망자 수는 전날 집계된 75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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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David of JESUS ( Prophet Yi Jung Yon , 李 政 演 )

Listen, Nations and Peoples !


단어에도 나오지 않는 한국의 살인 고문 테러범 년.놈들이 쥐새끼와 개새끼의 흉내를 내며 15년이 넘게 상상을 초월을 하는 형벌들의 재앙들과 재난들 그리고 자신들의 죄악들에 비교도 되지 않는 악들과 악령들로 상상을 초월을 하는 학대들의 고통들 속에 죽어 나가며 계속해서 악질의 살인의 만행들의 학대들과 혈압을 올리는 고문들과 테러들의 강탈들과 파괴들을 은혜들을 악들로 갚고 신과 신의 종인 나 그리고 나의 가족들에게 저지르며 15년전부터 악들로 계획을 하였던 악들의 죄악들을 직권남용의 국가보안법들의 완전 범죄들로 이루고 자신들의 상상을 초월을 하는 살인 고문 테러의 강탈들과 파괴들 그리고 강도의 짓들과 강간의 짓들을 숨긴다고 하고 있는대로 더 잔인한 악들과 악령들 그리고 형벌들의 재앙들과 재난들 또한 보복들의 악들과 모든 고문들로 갈기 갈기 찢어서 상상을 초월을 하는 학대들의 고통들 속에 하루 24시간 상상을 초월을 하는 학대들의 고통들 속에 갈기 갈기 찢어 발길 것이며 이미 내가 나의 입으로 또한 공문들로 (Email) 명령들을 한대로 더 잔인하고 끔찍한 악들과 악령들 또한 질병들과 전염병들 그리고 바이러스들과 돌연변이들의 악질의 병들이 임하게 하고 달려들게 하여서 더 잔인한 학대들의 고통들 속에 찢어 발길 것이며 하루 24시간 강탈들과 파괴들 또한 강간들과 강도들 그리고 사기와 악들의 학대들의 모든 억울한 일들을 당하게 하고 상상을 초월을 하는 고통들 속에 갈기 갈기 찢어서 발길 것이다.
이미 진행이 되어지고 있는 형벌들에 비교도 되지 않게 말이다. 아멘. 불변.

저질에 한국과 미국의 살인 고문 테러범 년.놈들이 객기를 부리며 개새끼와 쥐새끼 흉내를 내고 하루 24시간 만행들의 학대들의 고문들과 테러들 그리고 강간들과 강탈들 또한 파괴들을 신과 신의 종인 나 그리고 나의 가족들에게 악질로 드러내어 놓고 저지르고 있는대로 상상을 초월을 하는 더 잔인하고 끔찍한 질병들과 전염병들 또한 형벌들의 재앙들과 재난들 그리고 죄악들에 비교도 되지 않는 상상을 초월을 하는 지옥의 형벌들의 악들과 율법들의 보복들의 악들 또한 지구 역사상 전과 후에 없는 악령들 그리고 형벌들의 재앙들과 재난들 또한 더 끔찍하고 잔인한 질병들과 전염병들이 배양을 하며 돌연변이들을 만들어서 임하게 할 것이고 저질에 한국과 미국의 살인 고문 테러범 년.놈들과 그것들의 가족들 또한 집구석들을 나의 명령들대로 드러내어 놓고 갈기 갈기 찢어서 죽이지 않고 있는 상상을 초월을 하는 죄악들대로 이미 명령을 한 것들에 비교도 되지 않는 지옥의 형벌들과 보복들의 악들 그리고 율법들의 악들과 악령들 또한 형벌들의 재앙들과 재난들 그리고 살인과 강간, 강탈, 파괴, 고문들, 테러들, 악들의 억울함들, 해꼬지들 (거짓들과 모함들의 조작들), 살육, 도살들, 궁핍함, 굶주림, 빚더미들 (조작해서 만들어진 것들까지 따로 포함을 시켜서), 질병들, 전염병들, 바이러스균들, 돌연변이 질병들, 듣지도 보지도 못한 악질의 질병들과 전염병들, 기타 등으로 바로 바로 갈기 갈기 찢어 발겨서 죽일 것이다! 당연히 아주 쉽게 모든 죄악들을 낱낱이 세상에 드러낼 것이니라! 갈기 갈기 찢어서 발기며 상상을 초월을 하는 모든 학대들의 고통들 속에 비명들을 지르며 죽기를 애걸들을 하게 하며 말이다.
아멘. 불변.

이미 내가 명령을 한대로 저질의 마귀의 새끼들인 한국의 년.놈들과 무슨 일들을 하든지 간에 그 년.놈들과 가족들 그리고 나라들은 저질의 한국 그리고 미국과 (south korean and american) 같이 더 잔인하게 모든 학대들의 고통들 속에 멸족들과 멸망들을 시킬 것이며 한국과 미국이 순간의 쉼이나 똑 같음이 없이 객기의 짓거리와 악들로 신과 신의 종인 나 그리고 나의 가족들에게 은혜들을 악들로 갚으며 자신들의 상상을 초월을 하는 죄악들을 숨긴다고 하며 저지르고 있는 모든 만행들의 죄악들에 비교도 되지 않게 순간의 쉼이나 똑 같음이 없이 잔인한 형벌들로 나의 손에 학대들의 고통들 속에 갈기 갈기 찢겨져서 뒈져 (죽어) 나가는 것과 같이 찢겨져서 학대들의 고통들 속에 죽기를 애걸들을 하게 할 것이다! (특히 너, 멕시코는 두려움으로 듣거라! 또한 너희가 어떻게 행동을 하면 그 고통에서 벗어 날 수가 있는지도 나의 명령들의 공문들로 (Email)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아멘. 불변.

이미 15년 전부터 중국은 물론이고 모든 나라들이 직접 겪고 있는 일들이다! 무슨 말이 더 필요 하겠는가! 아멘. 불변.

말은 더 필요가 없다! 나의 명령들을 행동들로 따르라! 홀로 의로우시고 공평하신 그리고 홀로 선하시며 영화로우신 즉 홀로 살아서 역사를 하고 계시는 신, 여호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율법들의 말씀들이고 명령들이며 강평들이다! 잔인한 보복들과 지옥의 형벌들로 이 세상부터 잔인하게 찢겨져서 상상을 초월을 하는 학대들의 고통들 속에 죽기를 애걸들을 하기가 싫으면 바로 신의 종이신 나의 명령들과 강령들을 행동들로 실행들을 하여라 !
아멘. 불변.

꼬락서니에 넘게 한국으로 여행들을 온다고 하는 일본 년.놈들은 더 잔인하게 찢어 발길 것이다. 꼬락서니에 넘고 상상을 초월을 하는 죄악들대로 잠재 되어져 있는 그리고 움직이고 있는 한국의 모든 바이러스 균들과 돌연변이들 그리고 질병들과 전염병들을 모조리 일본에 옮기게 할 것이며 한국의 년.놈들과 같이 찢어 발겨서 상상을 초월을 하는 학대들의 고통들 속에 죽기를 애걸들을 하게 할 것이다.
어떠한 나라의 년.놈들이든지 간에 신의 종이신 나의 명령들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면 모조리 다 그렇게 찢어 발겨서 학대들의 고통들 속에 죽기를 애걸들을 하게 하며 가장 잔인하고 비참하게 죽일 것이다. 한국과 미국의 마귀의 살인 고문 테러범 년.놈들의 죄악들에 비교도 되지 않게 같이 찢어 발길 것이다! 아멘. 불변.

너희가 (한국과 미국 , south korean and U.S.American) 무섭고 잔인한 형벌들의 재앙들과 재난들로 뒈져 나가면서도 악질의 객기의 살인 고문 테러의 짓거리들을 신의 종이신 나와 나의 가족들에게 저지르므로 내가 대상포진으로 감기의 증상이 있었던과 같이 돼지 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SI)의 증상과 고통들도 같은 것이다. 15년전부터 그러했던 것과 같이 말이다. 너희들이 더 잘 알고 있겠지만 말이다.
더 끔찍하고 잔인한 보복들과 잔인한 형벌들의 재앙들과 재난들이 바로 바로 너희들에게 임하게 될 것이다!
아멘. 불변.

밑에 근거의 기사들을 확인들을 하여라!



God bless JESUS ( David ) Country !



( PM 8 : 17 , Japan Time ) April 27 2009


David of JESUS


(Prophet) Yi, Jung Yon , 李 政 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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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산 돼지고기도 바이러스 검사 기사입력 2009-04-26 19:54
서울=뉴시스】멕시코에서 81명이 사망하는 등 돼지인플루엔자(SI)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가 26일 긴급회의를 열어 캐나다산 수입 돼지 및 돼지고기에 대해서도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26일 장태평 장관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북미에서 발생하고 있는 돼지인플루엔자와 관련해 지금까지의 대책을 점검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농식품부는 멕시코와 미국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에 대해 매 건별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키로 걸정한 바 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 농식품부는 이미 검역을 완료하고 검역창고에 보관중인 돼지고기에 대해서도 바이러스 샘플검사를 실시키로 하고 이동제한 등의 원활한 방역조치를 위해 돼지인플루엔자를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한 법정 전염병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혹시라도 감염된 사람이 돼지에게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도 있는 만큼 사육 돼지에 대한 예찰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돼지 사육농가는 불필요한 사람이나 차량의 농장 출입을 금지하고 소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27일 농식품부는 세부적인 국경검역과 국내방역조치를 협의하기 위해 관계 전문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형섭기자


SI공포 확산… 세계경제 ‘설상가상’ 기사입력 2009-04-27 14:12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SI) 감염 우려가 확산되면서 금융위기를 맞은 세계경제가 또 한차례 휘청이고 있다. 국내 양돈업계도 SI 여파로 비상이 걸렸다. 로이터 통신은 27일 지난해 금융위기 발발 이전 시점에 발간된 세계은행(WB) 보고서를 인용해 SI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 세계 경제에 미칠 부담 비용이 모두 3조달러(약 4000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5%를 잠식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덧붙였다. 특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경제가 서서히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한 시점에서 이번 사태가 터져 미국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멕시코에서 86명의 사망자를 낸 데 이어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각각 20건과 6건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빠른 속도로 북미 대륙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의 합동개발위원회는 지난 26일 멕시코에 의약품 및 의료장비 지원을 위해 2500만달러의 긴급 자금을 제공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1억8000만달러를 추가 제공키로 하는 등 모두 2억500만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다. 러시아가 멕시코산 돼지 수입 제한 조치를 취하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역시 미국 및 멕시코산 돈육제품 수입 금지를 고려 중이라고 밝혀 미국산 돼지값은 2개월래 최저치로 폭락했다. 미국산 돼지고기의 2대 수입국인 멕시코 시장의 가치는 7억달러에 이르고 있어 이에 따른 경제적 악영향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관광 및 여행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예상돼 항공사와 관광·레저 산업 관련 주식의 급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사료값 폭등과 수입산 돼지고기 증가로 어려움을 호소해 온 양돈업계에 또 다시 비상이 걸렸다. 한 양돈농가는 “사료값이 워낙 뛰어 채산성이 맞지 않아 폐업농가가 늘었다”면서 “SI가 설상가상격으로 타격을 주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대한양돈협회에는 지난 25일 SI 공식 발표 이후 “돼지고기 수요에 타격이 예상되니 안심해도 먹어도 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달라”는 양돈농가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SI는 돼지고기, 돼지육가공품을 섭취하는 것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71도 이상 가열하면 사멸되는 만큼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SI 공포’ 全세계 확산>오바마도 SI 걸릴뻔? 기사입력 2009-04-27 13:51
미국에서 20명이 돼지 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S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에 한때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6일 멕시코 방문 당시 오바마 대통령이 악수를 했던 펠리페 솔리스 멕시코 인류학박물관장이 최근 SI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솔리스 관장은 오바마 대통령을 안내하고 이틀 뒤에 감기증세로 사망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와 관련,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멕시코 방문이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감염 잠복기가 지났지만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SI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걱정할 게 없다고 백악관은 강조했다.
26일 오전 워싱턴 인근 메릴랜드 앤드루 공군기지내 골프장을 찾은 오바마 대통령의 모습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건강해 보였다고 AP통신 등은 보도했다.
그는 골프장에 나온 사람들과 일일이 악수를 한 뒤 손을 흔들며 골프 카트를 타고 첫 홀로 이동했다. 게리 락 상무장관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오바마 대통령과 한조를 이뤘다. 왼손잡이 골퍼인 오바마 대통령의 핸디캡은 16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SI 공포’ 全세계 확산>돼지와 접촉때 감염… 사람간에도 전염 기사입력 2009-04-27 13:51 돼지 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SI)가 전세계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 보건당국이 신종 바이러스 출현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을 바탕으로 SI에 대해 문답식으로 알아보자. Q. SI는 어떤 질환인가. A. 돼지가 걸리는 독감 바이러스다. 기존 SI는 축사 등에서 일하면서 돼지와 직접 접촉하면 걸리기도 하지만 사람에게 전염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지금 미국과 멕시코에서 퍼지고 있는 바이러스는 A형 H1N1형에서 유전체가 변형된 ‘신형’이다. 기존 SI 바이러스에 조류 인플루엔자와 사람 인플루엔자가 합쳐지는 과정에서 유전체 변형이 일어났다. 이 때문에 돼지끼리 퍼지던 바이러스가 사람 간에도 전파되고 있다. Q. 증상은. A.. 겨울철 인플루엔자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발열, 무력감, 식욕부진, 기침, 콧물, 목통증 등과 함께 설사와 구토, 구역 증상을 수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SI 증상이 나타난 뒤 7일까지 전염력이 있지만 증상이 7일 이상 지속될 경우는 전염성도 지속된다.
Q. 어떤 사람이 걸리나. A. 이 질환에 걸리는 경로는 두 가지다. 우선 독감에 걸린 돼지나 SI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 접촉하면 걸릴 가능성이 있다. 또 이 인플루엔자에 걸린 사람을 통해 걸리기도 한다. 일반 인플루엔자와 마찬가지로 공기를 통해 전파되며 기침이나 코를 풀 때 잘 퍼진다. 미국에서 SI에 걸린 사람들은 대부분 멕시코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도 미국이나 멕시코 여행객을 통해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유행할 수 있다. Q. 치료는 가능한가. A.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타미플루’와 ‘리렌자’를 치료 및 예방약으로 추천하고 있다. Q. 인체감염을 막으려면. A.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한다. 재채기를 할 때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린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한다.


‘돼지 인플루엔자 공포’ 전세계 확산 기사입력 2009-04-27 11:51 |최종수정 2009-04-27 13:42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 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SI)가 미국·캐나다 등 북미지역은 물론 유럽에서도 의심 사례가 발견되면서 전세계에 비상이 걸렸다. 각국은 SI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거나 생돈육 수입을 전면 금지시키는 등 사태 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세계은행은 멕시코에 2500만달러의 긴급구호 자금 융자와 1억8000만달러의 장기원조자금을 보냈다.
멕시코 정부는 26일 현재 SI에 감염돼 모두 86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하고 추가 희생자를 막기 위해 비상방역태세에 들어갔다. 또 정부는 1400여명을 의심환자로 추정하고 있고 공공행사중지 등을 포함한 특별포고령을 내렸다. 미국의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 질방통제예방센터(CDC) 소장 대행 리처드 베서 박사는 이날 회견에서 미국 전역에서 SI에 감염된 사례는 이날 현재 뉴욕 8건을 포함해 5개주에서 20건으로 확인됐으며 앞으로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나폴리타노 장관은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는 연방과 주 정부·지방정부 기관들이 함께 대비하기 위한 표준 운영 절차”라며 “우리는 발병사태가 어느 정도 규모로 심각해질지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감염 증세가 있는 여행객들은 격리돼 보호조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SI 감염사례는 비교적 경미한 수준이며 현재까지 1명만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SI 불안은 멕시코 지역을 지난 16일 방문했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감염 우려까지 불러일으켰지만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감염 잠복기가 오래 지난 상태로 대통령의 건강은 결코 위험한 상태에 놓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 정부도 이날 멕시코와 미국의 발병지역에서 생산돼 지난 21일 이후 선적된 생돈육과 돈육가공제품의 수입을 금지하고 과테말라 등 9개 중남미 국가에서 21일 이후 선적된 생돈육의 수입도 전면 금지했다.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과 이스라엘, 뉴질랜드 등에서도 SI 의심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국에서 자국민들의 멕시코 여행 제한과 멕시코산 돼지고기 수입금지 등의 비상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25일 멕시코와 미국의 SI 확산 사태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우려 사안’이라고 선포했다.

돼지독감 쇼크에 달러값 엔화 대비 하락…멕시코 페소화 약세 기사입력 2009-04-27 11:38 |최종수정 2009-04-27 13:24
멕시코에서 발생한 돼지독감이 북미와 유럽 등 전세계로 확산되자 글로벌 달러가 엔화 대비로 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외환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번 돼지독감 사태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깊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27일 오전 11시13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값이 달러 대비로 반등하면서 엔/달러가 전장보다 0.15% 하락한 96.90엔을 기록 중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화는 달러 대비로 2% 이상 급등한 13.60페소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멕시코 페소화 값 역시 달러화 대비 1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엔화 대비로 1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급락한 가운데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는 달러 대비로 하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달러 값은 유로화 대비 소폭 반등해 1.31달러 중반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돼지독감이 급속히 확산될 경우 멕시코를 비롯한 전염 지역 경제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소비업종과 여행업계 위축으로 각국 통화에 약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수출 급감과 국내 수요 위축으로 경기침체에 직면한 멕시코 경제에 이번 돼지독감은 커다란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의 지난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6% 위축된 바 있으며, 올 1분기 4.2%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잇따라 학교와 극장 등 공공장소와 직장을 임시 폐쇄하고 있어 경제적 타격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여행업계가 위축될까 멕시코 정부는 우려하고 있다. 작년 외국인인 관광객들이 멕시코에서 133억달러를 쓴 것으로 조사돼 관광업은 외화벌이에 있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반면 엔화 값은 주요 통화 대비로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됐다. 로렌스 서머스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회의 위원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의 '끝없이 이어지던 자유낙하'(unremitting freefall)가 끝났다"고 말했지만 "올해 고용시장이 급속히 위축되면서 글로벌 경제가 계속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언한 점이 엔화 매수 요인이 됐다.
돼지 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 SI)가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대륙을 가리지 않고 확산되자 독감 항바이러스제를 생산하는 제약회사들의 주가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주 증시에 상장된 바이오타 주가는 이날 80% 상승했다. 바이오타는 돼지독감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한 회사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부터 '리렌자' 판매에 대한 로열티를 받는다. [김지형 기자]

멕시코 사망자 확산..美도 비상 선포 기사입력 2009-04-27 17:47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 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SI)가 멕시코와 가까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은 물론 유럽, 오세아니아, 중남미 등지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하면서 지구촌이 멕시코발 ‘신종 바이러스’ 공포에 빠져들고 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돼지 인플루엔자 진원지인 멕시코에서는 사망자가 이날 현재 103명으로 늘어나면서 국가비상사태를 방불케 하는 패닉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호세 앙헬 코르도바 멕시코 보건장관은 병원에서 치료 중인 의심 환자도 1614명에 달한다고 이날 밝혀 돼지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멕시코에서 처음 발견된 돼지 인플루엔자는 현재 멕시코 내 17개 주로 번졌으며 멕시코 정부는 수도 멕시코시티를 포함한 3개 주에서 일제히 휴교령을 내리는 등 비상사태에 준해 대응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명이 돼지 인플루엔자 확진을 받았으며 캐나다에서는 6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스페인에서도 7명이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멕시코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생들 10명이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2번째 수학여행단 가운데 4명이 추가로 감염됐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일단 이번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 사례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각국이 방역을 강화하는 추세다. 중국, 대만 등 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으로 홍역을 치렀던 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러시아, 볼리비아는 감염지역에서 들어오는 여행객들을 공항에서 조사해 고열환자는 곧바로 격리하는 조처를 할 예정이다. 인접국 멕시코에서 발생한 돼지 인플루엔자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간 미국은 26일 허리케인 등 자연재난에 대응한,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리처드 베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대행은 이날 백악관에서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과 함께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질병이 확산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미 연방정부는 비상사태 선포 후속조처로 돼지 인플루엔자에 효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치료제 타미플루 1200만명 분을 각 주 정부에 배급하기 시작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이날 “돼지 인플루엔자가 지금보다 더 위험하고 강력한 변종 바이러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후쿠다 게이지 WHO 보건 안전 환경 담당 사무총장보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감염 발생국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WHO는 28일 회의를 열어 현재 3단계 수준인 유행성 전염병 경고수준을 높일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은행은 이번 돼지 인플루엔자로 공황 상태에 빠진 멕시코에 전염병 대응을 위한 긴급자금으로 모두 2억500만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이 가운데 2500만달러는 전염병 수습을 위해 즉각 지원할 예정이다.

돼지인플루엔자 불안심리에 유통·여행·항공업계 ‘빨간불’ 기사입력 2009-04-27 17:49 [쿠키 경제] 돼지인플루엔자(SI) 감염공포가 확산되면서 유통·여행·항공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유통업체들은 조류독감이나 돼지콜레라, 광우병 파동 때와 같은 소비자 공황상태가 일어나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다. 여행업계는 멕시코 여행취소 사태가 일어나고 있어 2003년 사스와 2004년 조류인플루엔자 같은 재앙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내심 우려하고 있다. 대형 마트들은 아직 돼지고기 판매가 급격히 줄진 않았지만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홈플러스에서 지난 25∼26일 돼지고기 매출은 전주말인 18∼19일 대비 5.4% 감소했다. 국내산 돼지고기 매출은 1% 줄었지만 프랑스, 캐나다산 수입 돼지고기 판매가 31.5% 감소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27일 “수입육을 계속 판매할지 여부는 정부 발표와 소비자 반응을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26일 돼지고기 매출이 각각 전주대비 7.4%와 5.8% 늘었지만 소비자들이 돼지인플루엔자 소식을 접한 뒤 어떤 반응을 보일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마트측은 “아직까진 돼지고기 매출에 큰 변화가 없지만 돼지인플루엔자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매출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직장인 강모(28·여·서울 중림동)씨는 “익혀 먹으면 상관 없다고 하지만 당분간 돼지고기는 웬만하면 피하고 싶다”면서 “특히 수입산 돼지고기는 절대 구입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감염자 발생 지역이 늘면서 여행업계엔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 멕시코 여행 연합상품을 취급하는 한 여행사 관계자는 “다음달 4일 멕시코를 포함해 중남미 8개국을 둘러보는 여행상품 예약객 14명 중 2명이 예약을 취소했으며, 27일 출발한 것으로 확인된 10여 명의 중남미 여행객은 현지에서 일정을 변경해 멕시코 방문을 제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행업계는 “다음달 초 황금연휴 기간 예약이 몰린 곳은 대부분 동남아로 예약 취소 등의 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면서도 돼지인플루엔자 감염의심자가 미국, 뉴질랜드, 유럽 등에서도 나오고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멕시코 직항 노선이 없는데다 미국을 경유해 멕시코로 가는 승객 수요도 많진 않아 아직은 돼지인플루엔자 여파가 적은 편이다. 그러나 업계는 가뜩이나 고유가, 고환율에 경기 침체로 여행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소비 심리가 더 얼어붙을까 우려하고 있다. 한편 대한양돈협회는 “돼지인플루엔자는 돼지고기나 돼지육가공품을 섭취하는 것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1도 이상 가열하면 사멸된다”며 “국산 돼지고기는 안심하고 먹어도 좋다”고 돼지인플루엔자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강섭 관광전문기자,유병석 지호일 기자 kspark@kmib.co.kr

정부 “돼지 인플루엔자 검역체계 매일 점검” 기사입력 2009-04-27 17:33 |최종수정 2009-04-27 20:31 정부가 멕시코·미국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돼지 인플루엔자(SI)를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지정키로 했다.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면 이동 제한 등 방역 조치를 할 수 있고 매몰과 같은 살 처분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문가 회의를 열고 △가축전염예방법에 고병원성 SI를 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신규 지정해 관리토록 하고 △SI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가축위생방역본부 및 대한양돈협회 등과 함께 예찰 검사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하며 △현재 북미에서 수입되는 돼지에 대해 실시하는 SI검사를 모든 국가에서 수입되는 돼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로부터 번식을 위한 종돈(씨돼지) 1562마리를 수입했고 올해도 3월까지 캐나다에서 69마리를 들여왔으나 검역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고병원성과 저병원성을 나누는 기준에 대해 “SI는 고·저병원성을 나누는 국제적인 기준이 없다”며 “일단 SI의 H1N1 바이러스 중 이번에 멕시코에서 발생한 것과 똑같은 것에 한해 법정전염병으로 지정한 뒤 앞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승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더욱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면서 “일일 점검체계를 구축해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필요한 경우 관계장관회의 또는 차관회의를 개최하는 등 비상대응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멕시코·미국노선 입국자 검사강화 및 타국 우회 입국자에 대한 감시 실시 △해당 지역 여행객에 대한 정보제공 및 주의 환기 △발병(의심환자 발생 시) 환자 격리 및 치료 등 긴급 대응체계 점검, 준비 등을 차질 없이 시행키로 했다. 우선 보건복지가족부는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상시검역체계를 운영하고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에서 나오는 정보를 신속히 수집하는 한편 출입국자에 대한 검역과 발열 감시 등을 강화하고 있다. SI 의심 환자가 발생하는 즉시 환자를 격리해 치료하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미국·멕시코 여행객에 대해 항공기 내 주의방송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 중인 국민에게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주의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 외교통상부는 미국·멕시코 등의 현지 상황을 관계부처에 즉각 통지해 필요한 조처를 하도록 하고 있다.. 김시영 윤경현기자

멕시코 사망자 103명으로 늘어…美도 '비상사태' 기사입력 2009-04-27 18:33
"전세계 확산땐 경제피해 4630억~4조4000억弗"
돼지 인플루엔자(돼지독감 · SI)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멕시코에 이어 미국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멕시코에선 SI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제닛 나폴리타노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26일"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선 멕시코 인접 주들 외에 오하이오와 뉴욕 등지로까지 SI가 퍼지면서 현재 20명의 감염이 확인된 상태다. 미 질병예방센터(CDC)는 "미 전역에서 SI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으며 잠복기를 감안하면 앞으로 추가 환자 발생이 우려된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SI가 발생한 지역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방문객에 대한 검역을 강화할 계획이며 총 1200만명분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도 방출할 방침이다. SI의 발원지인 멕시코에선 하룻동안 사망자가 20여명이나 늘면서 총 사망자 수가 103명을 기록했다. 세계은행(WB)은 SI 대책 마련을 위해 멕시코 정부에 2억500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키로 했다. 각국은 SI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SI 환자가 발생했거나 유사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국가는 캐나다 뉴질랜드 이스라엘 스페인 프랑스 영국 브라질 등으로 거의 전 대륙에 분포하고 있다. 파나소닉과 샤프 등 일본 주요 기업들은 직원들의 멕시코 출장 및 여행을 금지했다. 한편 SI는 세계경제 회복에도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로이터통신은 27일 세계은행 보고서를 인용,SI가 전 세계로 확산돼 최대 7000만명가량 사망하는 '펜데믹(전염병에 의한 대규모 사망)'이 될 경우 세계경제에 미칠 부담이 총 3조달러에 이르고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5%를 잠식할 것이라는 비관적 관측을 전했다. 호주 뉴스닷컴도 호주수출금융보험사 자료를 인용,SI가 전 세계로 확산된다면 경제 피해 규모가 최소 4630억달러에서 최대 4조4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욱 기자


이스라엘서 두번째 SI 의심환자 발생 기사입력 2009-04-27 20:58
(카이로=연합뉴스) 고웅석 특파원= 이스라엘에서 돼지 인플루엔자(SI)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두 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인터넷 매체인 와이네트가 27일 전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멕시코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인 남성 1명이 지난 26일 고열과 기침 등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 증상을 호소하며 카파르 사바에 있는 메이르 병원에 입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메이르 병원은 이 남성을 병실에 격리 수용하고 감염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와 치료를 하고 있다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앞서 멕시코에서 귀국한 26세의 다른 이스라엘인 청년도 고열 증세로 네타냐에 있는 라니아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라니아도 병원 측은 이 청년에 대한 초진과 일부 검사 결과, 돼지 인플루엔자에 걸린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보건부의 야코브 리츠만 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제의 바이러스가 이스라엘에 유입됐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면서도 이스라엘과 미국 간의 항공교통량이 많은 만큼, 예방적 조치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직 공식적으로 여행자제 권고를 내린 상태는 아니지만, 당분간 멕시코 여행을 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이스라엘 국민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 리츠만 부장관은 문제의 바이러스를 '돼지 인플루엔자'보다는 '멕시칸 인플루엔자'로 지칭하기를 권했다고 와이네트는 전했다.

SI 창궐땐 세계경제 4조4000억弗 '재앙적 손실' 기사입력 2009-04-27 21:28 |최종수정 2009-04-28 08:58 세계은행 보고서 "세계 GDP 5% 날아갈수도"
글로벌증시 출렁…여행ㆍ항공주 일제히 약세
멕시코발 신종 돼지 인플루엔자(SI)가 이제 막 금융위기의 파도를 넘으려는 세계경제에 새로운 걸림돌로 등장했다. 여행과 관광,무역,축산업 등은 직접적인 타격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최악의 경우 2002년 8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스(SARS ·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급 충격이 우려된다.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호주 뉴스닷컴 등에 따르면 SI는 세계경제에 최대 4조4000억달러의 피해를 끼칠 것으로 예측됐다. 로이터통신은 27일 지난해 금융위기 발발 이전 시점에 발간된 세계은행 보고서를 인용,SI가 전 세계로 확산돼 최대 7000만명가량이 사망하는 '펜데믹(전염병에 의한 대규모 사망)' 수준이 될 경우 세계경제에 미칠 부담이 총 3조달러에 이르고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5%를 잠식할 것이라는 비관적 관측을 전했다. 호주 뉴스닷컴은 호주수출금융보험사 자료를 토대로 SI가 전 세계로 확산된다면 경제피해 규모가 최소 4630억달러에서 최대 4조4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최악의 경우 호주 GDP가 10.6%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도 SI가 당분간 미국 경제에 걱정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로렌스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회의 위원장은 "(전염병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미 내수는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뉴저지 소재 WBB시큐리티가 발표한 보고서는 전염병이 창궐하면 미국의 경제적 손실이 1조4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로이터통신은 SI가 사람 사이에도 감염되면서 외출을 삼갈 것으로 보여 여행과 관광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아시아와 유럽,미국 증시에서 여행주와 항공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세계무역 감소와 돼지 닭 등 축산업의 연쇄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스페인서 첫 환자 발생…유럽도 초비상 기사입력 2009-04-27 21:30 |최종수정 2009-04-28 09:01 멕시코 사망자 103명으로 늘어…美도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돼지 인플루엔자(SI)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멕시코에 이어 미국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멕시코에선 SI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고,스페인에서도 SI 감염 환자가 공식 확인됐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제닛 나폴리타노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26일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공중보건 비상 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선 멕시코 인접 주들 외에 오하이오와 뉴욕 등지로까지 SI가 널리 퍼지면서 현재 20명의 감염이 확인된 상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 전역에서 SI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으며 1~3일의 잠복기를 감안하면 앞으로 추가 환자 발생이 우려된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SI가 발생한 지역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방문객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고 총 1200만명분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도 방출할 방침이다.
SI의 발원지인 멕시코에선 하루 동안 사망자가 20여명이나 늘면서 총 사망자 수가 103명을 기록했다. 호세 앙헬 코르도바 멕시코 보건 장관은 "보건 당국이 사망자 가운데 정확히 몇 명이 실제 SI 감염자인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멕시코는 학교 등 대부분의 공공장소를 폐쇄하고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유령도시화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세계은행(WB)은 SI 대책 마련을 돕기 위해 멕시코 정부에 2억500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키로 했다. 스페인 정부도 27일 자국민 1명이 SI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에서 SI 감염 사례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리니다드 히메네스 스페인 보건 장관은 "남동부 스페인 알멘사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SI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SI가 급속히 확산되자 각국은 감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SI 환자가 발생했거나 유사 환자가 치료 중인 국가는 캐나다 뉴질랜드 이스라엘 프랑스 영국 브라질 등으로 거의 전 대륙에 분포하고 있다. 중국은 멕시코와 미국 텍사스 캔자스 캘리포니아주에서 생산된 돼지고기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은 오는 30일 SI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보건담당 장관회의를 갖기로 했다. 파나소닉과 샤프 소니 등 일본 주요 기업들은 직원들의 멕시코 출장 및 여행을 금지했다. 아르헨티나는 멕시코 경유 선박과 항공기 전 승무원에 대해 SI 감염 여부를 체크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멕시코 미국 및 카리브해 연안 국가로부터의 육류 수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WHO, 美 SI 감염 40명…사망자는 없어 기사입력 2009-04-27 23:56
제네바=AP/뉴시스】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 미국의 돼지 인플루엔자(SI) 감염자가 40명으로 확인됐으며 확산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미국의 감염자 모두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수 시간 내에 멕시코와 그 밖의 지역의 SI 위험 단계수위를 높일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 가르우드 WHO 대변인은 이날 마거릿 챈 사무총장이 주재하는 긴급회의를 갖고 여타 이슈들이 함께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르우드 대변인은 또 스페인에서 발생한 SI 환자는 멕시코에서 감염됐다고 덧붙였다.

獨, SI 감염 추정 환자 3명 나와 기사입력 2009-04-28 01:14
베를린=신화/뉴시스】독일 보건당국은 27일(현지시간) 돼지 인플루엔자(SI)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3명 나왔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3명 가운데 2명은 독일 서부 빌레펠트 출신으로 멕시코에서 막 귀국한 상태며 이들은 현재 지역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나머지 1명은 간호사로 이들을 치료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멕시코 SI 추정 사망 149명, 입원 1995명…휴교 전국 확대 기사입력 2009-04-28 02:14
멕시코시티=AP/뉴시스】멕시코 정부는 전국으로 휴교령을 확대한 가운데 돼지 인플루엔자(SI) 감염 추정으로 사망한 사람이 149명에 달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호세 앙헬 코르도바 보건장관은 현재 20명이 SI 감염으로 사망한 것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추정 사망자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코르도바 장관은 이달 첫 SI 감염 사례가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1995명이 입원했으며 이 가운데 몇 명이 SI에 감염된 것인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입원한 환자 가운데 1070명은 이미 퇴원했다고 밝혔다.
코르도바 장관은 전국의 모든 학교에 대해 5월6일까지 휴교령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美캘리포니아북부 SI 의심환자 조사 기사입력 2009-04-28 02:24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남부 지역에 이어 북부 새크라멘토 지역에서 돼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집단 발생, 정밀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카운티 당국은 지난 부활절 연휴 때 멕시코 여행을 다녀온 중학생(7학년)들이 심한 독감 증상을 보여 정밀 역학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새크라멘토 카운티는 관내 한 가톨릭 학교의 7학년 학생들이 멕시코로 여행을 다녀 왔으며 이중 8명이 감기를 앓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아 정밀 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휴교토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카운티 보건당국은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는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 돼지 인플루엔자와 연관이 있는지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금명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1보>영국서도 SI 감염 2명 발생 기사입력 2009-04-28 02:34 |최종수정 2009-04-28 02:43 런던=AP/뉴시스】영국 스코틀랜드 관리들이 27일(현지시간) 돼지 인플루엔자(SI) 감염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상보>영국서도 SI 감염 2명 발생 기사입력 2009-04-28 02:49 |최종수정 2009-04-28 07:19 런던=로이터/뉴시스】북미 외부지역 가운데 처음으로 스페인에서 돼지 인플루엔자(SI) 감염자가 나타난 데 이어 영국에서도 27일(현지시간) SI 감염자가 2명 발생했다고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보건장관이 밝혔다.
스터전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오늘 밤 확신하건대 스코틀랜드에서 2명의 SI 추정 환자가 양성반응을 보였다"며 "이들은 현재 병원에서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감염자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인근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정진탄기자


뉴욕시장 "SI 감염 100명으로 늘어날 수도" 기사입력 2009-04-28 03:07
뉴욕=로이터/뉴시스】미 뉴욕에서 45명이 돼지 인플루엔자(SI)에 감염됐거나 그런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27일(현지시간) 현재 100여명의 학생에 대한 SI 감염 여부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어 감염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SI는 퀸즈 자치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만 통제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마 학교에서 100명 이상의 감염자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험실 테스트가 이 같은 추정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에서는 28명이 S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17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미(美) SI 비상사태 발표할 때 오바마 '골프 삼매경' 논란 기사입력 2009-04-28 03:25
버락 오바마(Obama) 미 대통령이 26일 돼지 인플루엔자로 미 전국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골프를 쳐서 구설에 올랐다. 이날 최대 도시 뉴욕에서도 잇달아 돼지 인플루엔자로 인한 환자가 발생하는 등 사태가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대통령은 메릴랜드주의 앤드루 공군기지에서 골프를 즐겼다.
오바마는 당선자 시절 하와이에서 크리스마스 휴가 중 골프를 즐긴 적은 있지만 지난 1월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골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바마는 게리 로크(Locke) 상무장관과 론 커크(Kirk)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함께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성향의 폭스뉴스는 돼지 인플루엔자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골프를 치고 보건복지부 장관은 임명조차 되지 않고 있는 등 정부의 대처상황이 엉망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날 백악관에서 재닛 나폴리타노(Napolitano) 국토안보부 장관 등이 비상사태를 발표하는 그 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골프장에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백악관측은 "오바마 대통령은 골프를 치기 전에 이미 이번 사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대책을 지시했으며 골프장에서도 계속해서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일각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사태로 인한 불안감이 커지자 이를 해소시키기 위해 휴일에 골프 치는 모습을 보였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공포, 마스크… 그리고 기도 기사입력 2009-04-28 03:26 |최종수정 2009-04-28 10:51
SI 확산 멕시코시티, 유령도시처럼 적막… 103명 사망, 야외행사 대부분 중단
멕시코에서 발생한 돼지 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SI)가 27일 인접국인 미국과 캐나다는 물론 프랑스·스페인·뉴질랜드 등 세계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 러시아와 세르비아는 이날 멕시코산(産) 돼지고기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미국에서만 40건의 SI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으며, 미 국토안보부는 26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미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와 조류 인플루엔자(AI) 등으로 수년간 곤욕을 치렀던 중국과 홍콩도 27일 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중국은 이날 멕시코와 미국 일부 주(州)에서 생산된 돼지고기 제품에 대한 전면적인 수입 금지령을 내렸다. 2003년 사스로 212명이 희생됐던 홍콩도 이날 변종 독감의 경계 수준을 '경고'에서 '엄중'으로 격상시켰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27일까지 SI로 인한 사망자 103명, 환자 1614명이 발생한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는 '유령도시'처럼 변했다. 멕시코시티에 사는 한인 동포 7000명 중에는 아직 감염 사례는 없지만 이들도 이번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전염되는 탓에 극도의 공포 속에 바깥 출입을 삼가고 있다. 멕시코시티 중심부의 '센트로'지역은 휴일이면 쇼핑하는 시민들로 붐벼 서로 어깨를 부딪치지 않으면 걷기도 힘든 곳이다. 한인 동포들의 의류 매장도 400여 곳이 있다. 그러나 일요일인 26일 화창한 오후 이곳은 인적이 뚝 끊겼다고 현지 교민들은 전했다. 간간이 보이는 사람들도 파란색 마스크를 쓴 채 가급적 서로 멀리 떨어지려고 애썼다. 아는 사람을 만나도 반갑게 포옹하거나 볼에 입을 맞추던 평소와는 달리 멀리서 손만 들어 아는 척을 했다. 평상시 멕시코시티의 소음은 100데시벨(dB)이 넘는다. 록 콘서트장(110dB)에 육박한다. 그런데 이곳 상가의 한 지인을 방문했던 멕시코 한인회 부회장 장인학(53)씨는 "보통 때에는 소음 탓에 귀가 아플 정도였던 도심에서 오늘은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었어요. 15년 멕시코 생활에 이런 적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휴일이면 갖가지 공연과 구경꾼, 노점상들로 붐비던 시내 소칼로광장도 이날 오가는 이가 종일 셀 수 있을 정도였다고 이곳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이상호(50)씨는 말했다. 시내 곳곳에서 노란 완장을 찬 군인들이 행인들에게 무료로 마스크를 배포했다. 현지 언론은 시내의 행인, 백화점의 주말 쇼핑객이 평소의 30%도 안 됐다고 보도했다. 인구의 90%가 가톨릭 신자인 멕시코에선 이날 주일 미사들도 다수 취소됐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축구 등 각종 스포츠 경기와 각종 박물관 문화행사 대부분이 무기한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주(駐)멕시코 한국대사관의 김용호 공보관은 "멕시코인들이 거리로 안 나온 것은 정부의 지시를 잘 따라서가 아니라 실제로는 정부의 대책을 불신해 두려움에 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다른 나라에 비해 멕시코에서 SI가 대량으로 발생해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도 정부가 초기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병율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감시대응센터장은 분석했다. SI가 최초 발병했을 때에 멕시코 보건 당국은 이 바이러스의 정체를 즉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환자들을 격리하거나 타미플루 등 적절한 치료제를 처방하지 않았다. 자신이 일반적인 독감에 걸렸다고 생각한 감염자들은 효과가 없는 일반 감기약을 복용하고 교회나 버스 등 공공장소를 활보했고 수많은 사람에게 병균을 감염시켰다. 시간이 흐르면서 환자들 몸속에서 인플루엔자가 폐까지 침투해 합병증인 폐렴 증세를 일으켰고, 폐에 분비물이 차거나 폐 조직이 손상돼 호흡부전을 일으킨 환자들이 사망하기 시작했다. 이미 사망자가 60여명이 넘게 늘어난 뒤에야 멕시코 정부는 느닷없이 24일 밤 휴교령, 25일엔 비상포고령을 내리고 SI의 피해 상황을 알렸다. 멕시코인들은 패닉(panic) 상태에 빠졌다. 멕시코인들은 정부의 공식 사망자 수 집계도 불신한다. 자신을 멕시코 최대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라고 밝힌 그레고리오 다빌라(Davila)는 26일 BBC 방송에 "(우리 병원에서) 공식 발표된 사망자 수는 20명이지만 실제로는 200명"이라고 말했다.


"美-멕시코 무역, SI로 차질 우려" 기사입력 2009-04-28 03:29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 돼지 인플루엔자(SI)의 확산으로 경제적 타격이 우려되는 가운데 미국과 멕시코 간 무역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7일 국제 통상전문가들을 인용, 돼지 인플루엔자의 유입을 막기 위한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대한 통제가 강화돼 상품 수송이 지연되는 등 두나라 간 무역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멕시코 트럭의 미국 도로 운행을 허용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15년째 계속된 양국 간 분쟁 해결이 이번 돼지 인플루엔자 사태로 인해 더욱 어렵게 됐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이달 초 멕시코를 공식 방문했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 트럭이 미국 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문제를 빨리 매듭짓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미국은 1993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따라 멕시코 트럭의 미국 도로 운행을 허용해야 하지만 안전문제를 이유로 그동안 멕시코에서 도로로 수입되는 상품은 반드시 미국 트럭을 이용하도록 해왔다.
이에 따라 멕시코 국경에서 화물을 미국 트럭으로 옮겨싣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미국은 3대 수입국인 멕시코로부터 지난해 2천160억달러 상당의 상품을 수입했다.
NAFTA 당시 캐나다의 수석협상대표였던 존 위키스는 돼지 인플루엔자 문제로 미국과 멕시코 간 `트럭분쟁'을 해결해 양국 간 물류를 개선하겠다는 백악관의 의지가 주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들어 멕시코의 마약 관련 폭력이 증가하는 문제도 육상을 통한 양국 간 무역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반 총장 "새 인플루엔자 세계적 유행병 가능성" 경고 기사입력 2009-04-28 03:39 south korean 유엔=AP/뉴시스】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돼지 인플루엔자(SI)가 새로운 세계적 인플루엔자 유행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이를 위해 지구적인 연대를 촉구했다. 반 총장은 SI가 멕시코에서 첫 발생한 이후 각국이 협력을 잘했다고 평가하고 이같이 밝혔다. 반 총장은 또 "SI 영향이 아직은 크지 않지만 피해 잠재성은 무시할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사태가 어느 쪽으로 향할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멕시코에서 사망한 사람은 대부분 젊고 건강한 성인들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은행, 유엔 기구, 국제단체들에게 SI 대처를 위해 빈국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SI에 지진까지..엎친데 덮친 멕시코 기사입력 2009-04-28 03:56 |최종수정 2009-04-28 07:07 (멕시코시티=연합뉴스) 류종권 특파원 = 멕시코가 돼지 인플루엔자(SI) 발생에 이어 지진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국민적 패닉상태에 빠졌다.
돼지 인플루엔자의 진원으로 지목돼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기고 수출길마저 막혀버린 멕시코는 27일 발생한 규모 6.0의 강진으로 또 한번 마음을 졸여야 했다.
SI의 확산으로 인한 공식 사망자 수는 이날까지 149명. 감염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환자들도 넘쳐나고 있어 전 국민이 정신적으로 매우 황폐해져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날 오전 11시46분께 중부지역을 강타한 규모 6.0의 지진은 멕시코인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비록 사망자와 부상자는 즉각 보고되지 않았지만, 돼지 인플루엔자 공포에 짓눌려있던 멕시코인들에게 이날 지진이 던져준 충격파는 큰 듯 했다.
규모 5.7의 지진으로 도심의 건물들이 크게 흔들린 멕시코시티에서 SI 감염을 우려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길거리로 황급히 빠져나오는 모습은 애처롭기까지 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멕시코 전역은 환태평양 화산대에 속해 있는 데다 서쪽 태평양에 해저에 플레이트가 만나기 때문에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멕시코시티 지역은 옛날 텍스코코 호수를 매립하여 형성된 지역이기 때문에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지금까지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90차례 이상 관측돼 왔다. 멕시코 정부는 이에 따라 태평양에서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에는 1분 이내에 350km 떨어져 있는 수도권에 자동적으로 경보를 발령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놓고 있다. 그리고 모든 대형건물에는 지진 대응수칙을 담은 안내문을 게시해 놓고 있다. 이날도 경보시스템이 발령되면서 사람들은 "보통 지진이 아니다"라고 직감하게 됐으며 '1985년 대지진'의 악몽을 되새겨야 했다. 지난 1985년 9월19일 아침 7시19분 강도 8.1의 지진이 멕시코시티를 내습하면서 모두 1만명 가량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건물 파괴 및 재산 피해는 말 할 것도 없다. 당시 412동의 건물이 완파되고 3천여채 건물이 반파되는 등 40억 달러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당시 아침 뉴스를 진행하던 텔레비사TV의 여자 아나운서가 지진발생으로 스튜디오가 움직이는 상태에서 `라이브 방송'을 한 것은 유명한 일화로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지난 1847년에 건설된 유서깊은 시설 화레스병원을 시작으로 방직공장, 레히스 호텔 등이 완파되는 비극을 맞았다.


돼지 인플루엔자 美대륙서 유럽까지 확산 기사입력 2009-04-28 05:30 |최종수정 2009-04-28 07:04 英.스페인 환자발생..WHO 전염병경보 격상
美 40명 감염.."전 세계적 전염병 대비"
(파리.워싱턴=연합뉴스) 이명조 황재훈 특파원 = 돼지 인플루엔자(SI) 감염 환자가 27일 북미 지역을 넘어 유럽에서도 잇따라 발생하며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돼지 인플루엔자가 진원지인 멕시코를 시작으로 이웃 미국, 캐나다로 번진 뒤 전 세계적 유행병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스페인 정부는 이날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자국민 1명이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을 공식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감염자는 23세의 남자로 멕시코 여행을 마치고 지난 22일 돌아온 뒤 발열과 호흡기 계통의 고통을 호소해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또 영국 스콜틀랜드 지역에서도 이날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 환자로 의심이 돼 온 2명이 양성 판정 반응을 받았다. 이들 2명 모두 멕시코를 방문한 뒤 최근 돌아왔다.
앞서 영국의 앨런 존슨 보건장관은 돼지 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25건의 사례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독일에서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 최소한 2건의 의심 사례가 발견됐고, 이탈리에서는 멕시코 국경 인근의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다녀온 31세 여성의 감염이 의심되고 있고, 프랑스 등에서도 의심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
이 밖에 오세아니아권인 뉴질랜드에서도 멕시코로 단체 여행을 다녀온 10대 학생 3명이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와 별도의 다른 10명의 학생도 유사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뉴질랜드 보건당국이 전했다. 돼지 인플루엔자가 급속도로 확산 조짐을 보이자 유럽연합(EU)은 인플루엔자 감염지로의 불요불급한 여행은 자제해 줄 것을 역내 국민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27개 회원국 보건장관들의 긴급회동을 30일 갖기로 했다.
이와 관련,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재 3단계인 전염병 경보 수위를 4단계로 격상시켰다.
이번 발병 사태가 처음 발생한 멕시코에서는 이날 현재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총 149명으로 증가했다. 멕시코에서는 지금까지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 증상으로 1천995명이 입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미국 내에서도 감염 환자가 잇따라 늘어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감염 환자가 5개주에서 총 40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카운티에서 이날 8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감염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돼지 인플루엔자 사태를 면밀히 주시중에 있다"면서 "우려를 야기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위급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은 미국은 돼지 인플루엔자가 전 세계적 전염병이 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돼지 인플루엔자가 급속히 확산되자 아시아 국가들도 비상태세를 갖추고 있다. 중국, 대만 등은 환자 발생시 격리 조치에 나서기로 했으며,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주요 공항에서는 체온 감지기를 설치해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 강화에 착수했다.


美새크라멘토 SI 감염자 확인 기사입력 2009-04-28 05:32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새크라멘토 지역에 살고 있는 한 중학생이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미 지역 일간 새크라멘토비에 따르면 새크라멘토 카운티내 페어옥스 지역 사립학교 세인트멜스 스쿨에 다니는 중학생(7학년) 1명이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멕시코를 여행하고 온 뒤 독감 증상을 보인 이 중학생의 가검물을 채취, 역학 조사를 벌인 결과 돼지 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며 감염 사실을 새크라멘토 카운티 당국에 통보했다. 이로써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선 최근 멕시코 국경에 인접한 남부 지역인 샌디에이고에서 감염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북부 지역에서도 감염자가 처음 확인됐다.
새크라멘토 보건당국은 페어옥스 지역 학교에 다니는 모든 학생의 학부모들에게 전화 연락을 취하며 독감 유사 증세를 보이는 학생 등이 있는지 등을 전수 조사중이다.
감염 사실이 확인된 중학생 외에 같은 학교 중학생 7명이 현재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어 이들에 대한 역학 조사도 진행중이다.
새크라멘토를 비롯,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 카운티 당국들은 돼지 인플루엔자 유사 증세 환자가 현재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관내 모든 병원을 대상으로 감기 환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실시할 것을 통보했다.
새크라멘토 보건당국은 앞서 지난 26일 감염이 확인된 중학생을 비롯, 세인트멜스 스쿨 중학생들이 심한 독감 증상을 보여 역학 조사를 의뢰하면서 잠정적으로 휴교 조치를 취했다.


멕시코 사망자 확산..美도 비상 선포 기사입력 2009-04-28 05:41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 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SI)가 멕시코와 가까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은 물론 유럽, 오세아니아, 중남미 등지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하면서 지구촌이 멕시코발 ‘신종 바이러스’ 공포에 빠져들고 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돼지 인플루엔자 진원지인 멕시코에서는 사망자가 이날 현재 103명으로 늘어나면서 국가비상사태를 방불케 하는 패닉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호세 앙헬 코르도바 멕시코 보건장관은 병원에서 치료 중인 의심 환자도 1614명에 달한다고 이날 밝혀 돼지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멕시코에서 처음 발견된 돼지 인플루엔자는 현재 멕시코 내 17개 주로 번졌으며 멕시코 정부는 수도 멕시코시티를 포함한 3개 주에서 일제히 휴교령을 내리는 등 비상사태에 준해 대응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명이 돼지 인플루엔자 확진을 받았으며 캐나다에서는 6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스페인에서도 7명이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멕시코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생들 10명이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2번째 수학여행단 가운데 4명이 추가로 감염됐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일단 이번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 사례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각국이 방역을 강화하는 추세다. 중국, 대만 등 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으로 홍역을 치렀던 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러시아, 볼리비아는 감염지역에서 들어오는 여행객들을 공항에서 조사해 고열환자는 곧바로 격리하는 조처를 할 예정이다. 인접국 멕시코에서 발생한 돼지 인플루엔자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간 미국은 26일 허리케인 등 자연재난에 대응한,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리처드 베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대행은 이날 백악관에서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과 함께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질병이 확산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미 연방정부는 비상사태 선포 후속조처로 돼지 인플루엔자에 효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치료제 타미플루 1200만명 분을 각 주 정부에 배급하기 시작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이날 “돼지 인플루엔자가 지금보다 더 위험하고 강력한 변종 바이러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후쿠다 게이지 WHO 보건 안전 환경 담당 사무총장보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감염 발생국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WHO는 28일 회의를 열어 현재 3단계 수준인 유행성 전염병 경고수준을 높일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은행은 이번 돼지 인플루엔자로 공황 상태에 빠진 멕시코에 전염병 대응을 위한 긴급자금으로 모두 2억500만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이 가운데 2500만달러는 전염병 수습을 위해 즉각 지원할 예정이다.


美증시 돼지독감 여파로 일제히 하락 기사입력 2009-04-28 06:14 |최종수정 2009-04-28 06:36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멕시코에서 발발한 돼지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 SI)가 북미와 유럽 등 전 세계로 확산된 영향 속에 글로벌 경기침체가 더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일제히 하락했다.
돼지인플루엔자가 급속히 확산되고 장기화된다면 글로벌 경제의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항공과 여행업종, 호텔, 에너지 관련주들이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다만 SI 치료약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약주들이 강세를 보여 낙폭을 제한됐다. 제너럴모터스(GM)가 출자전환을 포함한 새로운 자구책을 내놓은 점도 하락 에너지를 상쇄했다. 이날 블루칩 중심의 다우산업 평균지수는 전장대비 51.29포인트(0.64%) 하락한 8025.00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72포인트(1.01%) 떨어진 857.5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14.88포인트(0.88%) 내린 1679.41에 장을 마감했다. SI 사태가 지난 2002년 8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처럼 장기화된다면 무역ㆍ여행산업 등이 위축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불황을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아메라칸에어라인이 여행객 감소 우려로 13% 급락했고, 세계 최대 항공사인 델타에어라인 또한 14%나 폭락했다. 크루즈 업체인 카니발크루즈라인즈도 14% 가량 떨어졌고, 스타우드호텔 역시 10% 넘게 하락했다. 한편 SI가 전 세계 경제에 미칠 비용 부담이 총 3조달러(약 4000조원)에 이를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5%가 잠식될 가능성이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제기됐다. 멕시코의 경우 관광 수입이 연간 무려 300억달러가 넘는데, 각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멕시코를 여행자제지역으로 지정하면 멕시코 경제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외에도 수요 급감 우려 속에 돼지고기 관련주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세계 최대 양돈 가공업체인 스미스필드푸드가 11%나 급락했으며 미국 최대 육가공 업체 타이슨 푸드도 9.4% 밀렸다. 하지만 돼지독감 수혜주인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미국예탁주식(ADS)은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수요 확산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뉴욕증시에서 7% 이상의 강세를 급등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돼지 인플레엔자가 우려를 야기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위급한 상황을 하고 있진 않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이 돼지 인플루엔자가 위급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진 않다고 밝히고, GM이 출자전환을 포함한 새로운 자구책을 내놓은 영향으로 뉴욕 증시는 한때 강세 전환하기도 했다. GM은 2만1천명을 감원하고 딜러망을 42% 줄이며, 채권단에 270억달러의 출자전환을 요청하는 자구책을 발표했다. 이 자구책은 정부의 대출금과 노조의 건강보험 기금을 주식으로 전환해 정부와 노조의 지분을 89%로 늘리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7% 하락한 50.14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한 때 7% 수준까지 밀리는 급락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멕시코 SI 환자 1614명, 사망자 149명 증가세 기사입력 2009-04-28 07:46 |최종수정 2009-04-28 12:06 멕시코 정부는 돼지 인플루엔자(SI)로 인한 사망자 수가 27일 오전 현재 149명으로 증가했다고 확인하고, 멕시코시티와 2개 주에서 실시해 온 휴교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5월6일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호세 앙헬 코르도바 보건장관은 27일 이들 사망자는 전국의 10개 주에서 발생했다면서 이에 따라 정부는 전국의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코르도바 장관은 이어 현재 돼지 인플루엔자 의심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수는 1614명이라고 밝히고 “환자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멕시코에서 발생한 돼지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경제가 침체될 것으로 우려되는가운데 이날 멕시코 주식지수는 3.34%나 폭락했으며 페소화도 달러당 13.40페소에서14.10페소로 급락했다. 한편 돼지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멕시코 중부지역에 27일오전 11시46분(현지시간) 규모 6.0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멕시코시티 도심의 건물이 크게 흔들렸으며, 이에 놀라 주민들이 황급히 대피하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다. 현지 재난당국은 재산피해 혹은 인명피해에대한 보고는 없다고 확인했다.


연천에서 50대 남자 지뢰 밟아 숨져 기사입력 2009-04-26 04:20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어제 오전 11시쯤 경기도 연천군 직곡리 민간인출입통제선 안쪽 지뢰지대에서 55살 김 모 씨가 M16 살상용 대인지뢰를 밟아 숨졌습니다.
군부대는 김 씨가 부인과 함께 밭일을 하다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혼자 지뢰지대로 들어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우리 군이 지뢰를 매설한 계획지뢰지대로 안전 철조망과 지뢰지대 표지판, 출입금지 경고간판 등을 설치해 민간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논산 주택 화재...2명 다쳐 기사입력 2009-04-26 01:58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어제 오후 7시쯤 충남 논산 화지동 1층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에 세들어 살던 68살 김 모 씨가 온 몸에 3도 화상을 입는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일회용 부탄가스통이 발견되고 '펑'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부 싸움 부인 살해 기사입력 2009-04-26 00:16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전주 완산경찰서는 부부 싸움을 하다 부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53살 오 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오 씨는 어제 새벽 전주시 교동 자신의 집 부근 골목에서 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 씨는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이 나기 전에 부모가 심하게 다퉜다는 자녀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목포 신외항 바닷가 도로 붕괴(종합) 기사입력 2009-04-26 00:53 |최종수정 2009-04-26 01:08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뒤틀린 중앙선'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 신항만 북쪽 왕복 4차선 도로가 바다 쪽으로 밀려나면서 중앙선이 뒤틀리고 도로가 푹 꺼져 있는 등 지진 발생 현장을 연상케 하고 있다. 2009..4.26 <<전국부 관련기사 참조>> chogy@yna.co.kr (목포=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목포 신항만 공사 현장에서 왕복 4차로 도로가 바다 쪽으로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1시께 전남 목포시 신외항 북쪽 왕복 4차로 도로의 바깥쪽(북측) 2개 차로 약 20m가 바다 쪽으로 2m 가량 밀리면서 무너졌다.
이 사고로 도로에 매설돼 있던 상.하수도관이 터지고 전기와 통신 시설 등이 망가졌지만 차량과 사람의 통행이 뜸한 곳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후 통행이 제한되고 있으며, 목포시는 상.하수도 밸브를 잠그는 등 긴급 조치를 취했다. 이 사고는 도로 옆 신외항 배후부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쌓아올린 흙의 압력에 도로 지반이 밀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목포시는 보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매립지의 토양 침하를 촉진시켜 조성 공사를 앞당기려고 흙을 약 7m 높이로 쌓았는데, 무게를 견디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지 조성 발주처인 목포지방해양항만청과 시공사는 사고 발생 후 8시간이 지날 때까지 이 사실을 목포시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반자살 시도 남녀 5명 붙잡혀 기사입력 2009-04-26 07:09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자살사이트를 이용해 동반 자살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를 모방해 목숨을 끊으려던 남녀 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동반자살을 주도한 30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38살 이 모 씨 등 4명을 가족에게 돌려보냈습니다. 김 씨 등은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나 함께 목숨을 끊기로 하고 서울 창천동 모텔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일행 가운데 마음을 돌린 38살 이 모 씨가 경찰에 신고해 미수에 그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이 생활고 등을 이유로 동반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편의점 점장 친인척 가장해 금품 훔쳐 기사입력 2009-04-26 10:46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점장의 친인척이라며 점원을 속이는 수법으로 전국 편의점을 돌며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0살 범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범 씨는 지난달 15일 새벽 서울 방이동의 24시간 편의점에서 점장의 조카라며 아르바이트생 21살 이 모 씨에게 접근해 70여 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3월부터 22차례에 걸쳐 금품 2,000여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서울 강남 일대 대형 성매매업소 무더기 적발 기사입력 2009-04-26 10:27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서울=뉴시스】서울 강남 일대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대형 업소가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22일 저녁부터 23일 새벽까지 서울 시내 유해업소 단속에 나서 불법업소 25곳을 적발하고 유흥업소 업주 등 147명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적발 업소 가운데 강남구 A안마시술소는 2007년 1월부터 최근까지 5층짜리 빌딩을 임대해 안마방 12개 탕방 10개 등을 차려놓고 불법 성매매를 알선, 모두 43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겼다. 또 강남구 B안마시술소는 7층 빌딩 전체를 임대해 탕방 35개 등을 차려놓고 수년간 성매매를 알선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결과 '스포츠 마사지' 등의 간판을 내건 이들 업소는 건물 내·외부에 CC(폐쇄회로)TV를 설치해 경찰의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을 피해 건물을 통째로 빌려 성매매를 알선하는 대형 업소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대대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23일부터 상설단속반과 경찰서 자체 단속인력 등을 동원해 음란·성매매 알선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소환일정 오후 3시 발표 기사입력 2009-04-26 10:23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박연차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오늘 오후 3시에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일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노 전 대통령이 보내온 서면진술서 검토 작업을 벌인 검찰은 오늘 노 전 대통령 측과 구체적인 소환 일정과 방법을 조율한 뒤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재보궐 선거 직후인 오는 30일이나 다음 달 1일에 노 전 대통령을 소환하는 방안을 가장 유력하게 검토해왔습니다.

아파트 지하실서 통신케이블 훔친 일당 검거 기사입력 2009-04-26 09:49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경찰서는 26일 아파트 지하실에서 통신 케이블을 훔친 진모씨(39) 등 4명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진씨 등은 20일 오후 7시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460만원 상당의 통신 케이블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2차례에 걸쳐 모두 960만원 상당의 케이블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아파트 경비에게 통신시설을 점검한다고 속이고 아파트 지하실에 들어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봉화군서 20대 연인 승용차 안에서 집단 자살 기사입력 2009-04-26 08:06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25일 오후 3시 반쯤 경북 봉화군 어지리 길가에서 26살 김 모 씨와 20살 이 모 양이 승용차 안에서 숨져있는 것을 순찰중인 경찰관이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차 안에선 타다 만 연탄과 수면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최근 이 양에게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이 양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치정에 의한 집단 자살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영화관 천장 갈라져 시민 대피 소동 기사입력 2009-04-26 07:36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어제 오전 11시 40분쯤 부산 우동 신세계 백화점 8층 영화관에서 천장 마감재인 석고보드와 천장을 연결하는 철제 쇠붙이 2개가 떨어지면서 석고보드가 갈라졌습니다. 사고 당시 영화관에는 30여 명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었지만 철제 쇠붙이만 통로에 떨어지고 석고보드는 20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하지는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백화점 관계자는 해당 상영관을 폐쇄하고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서 마약류 밀반입 혐의 연예인 적발 기사입력 2009-04-26 11:13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일본에서 마약류를 밀반입해 판매하거나 투약한 연예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2007년 8월부터 14차례에 걸쳐 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일본에서 밀반입해 동료 연예인들에게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영화배우 Y 모 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연예인들은 유명 드라마에 출연한 영화배우 J 모 씨와 패션모델 등 3명입니다. 경찰은 연예인이 직접 자금을 내서 밀반입하고 투약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연예인들을 상대로 추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 주차택시 잇따라 털려 기사입력 2009-04-26 10:48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서울=뉴시스】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 중이었던 택시들이 잇따라 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오전 12시 50분께 서울 중랑구 묵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중이었던 택시 7대가 유리창이 깨진 채 현금 등을 도난당했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토대로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을 추적 중이다.


영화배우 주지훈,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 기사입력 2009-04-26 11:53 |최종수정 2009-04-26 12:11 배우 주지훈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영화배우와 모델 등으로 활동하는 연예인들이 일본에서 마약을 들여와 국내에서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6일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영화배우 윤모(28.여)씨와 모델 예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윤씨가 들여온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탤런트 겸 영화배우 주지훈(27)씨와 일반인 2명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주씨는 드라마 `궁'과 영화 `키친' 등에 주연급으로 출연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연급 영화배우인 윤씨는 2007년 8월부터 1년여간 예씨 등으로부터 마약 구입자금 1억여원을 받아 14차례에 걸쳐 일본에서 엑스터시(280여정)와 케타민(280여g) 등을 반입해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일본의 지인으로부터 구입한 마약을 속옷에 숨겨오는 수법으로 밀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씨는 윤씨에게 3차례에 걸쳐 마약구입 대금으로 320여만원을 줬으며 이들은 강남에 있는 클럽과 자신들의 거주지에서 마약을 투약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주씨가 이들과 어울리면서 2008년 3월께 2차례 정도 마약을 투약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직접 마약 구입 자금을 주고 밀반입해 판매, 투약한 사례는 처음"이라며 "자금 제공자 및 투약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600만 달러 어떻게 사용됐나 기사입력 2009-04-26 13:38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박연차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측에 건넨 것으로 알려진 돈은 모두 600만 달러입니다. 연철호 씨를 통해 노건호 씨에게 건네진 500만 달러와 권양숙 여사에게 건네진 100만 달러가 의혹의 쟁점인데요, 검찰과 노 전 대통령의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승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박연차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 씨에게 500만 달러를 보낸 것은 지난해 2월.
연 씨와 노건호 씨가 베트남에 가서 박 회장을 만난 직후였습니다. 박 회장의 돈 500만 달러는 연 씨의 투자회사 '타나도 인베스트먼트'로 갔고 여기서 300만 달러 정도가 건호 씨가 대주주인 투자회사 '엘리쉬 앤 파트너스'로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다시 수십만 달러는 미국 투자회사 P사를 거쳐 건호 씨가 대주주로 있는 국내 벤처업체에 투자됐고, 일부는 권양숙 여사의 동생인 권기문 씨의 회사에도 투자됐습니다.
검찰은 연 씨의 계좌에 남아있는 200만 달러도 건호 씨 몫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건호씨가 500만 달러에 대한 실질적인 지배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측은 여전히 관련 없는 돈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카 사위 연 씨가 투자받은 것을 퇴임직후 알았지만 정상적인 투자금이라 관여할 여지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권양숙 여사가 받은 100만 달러를 두고는 공방이 더 치열합니다. 정상문 전 비서관을 통해 돈을 받은 것은 지난 2007년 6월, 빚을 갚기 위해서 였다고 노 전 대통령측은 밝혔습니다. 안 것도 최근이라며 더 이상 노 전 대통령과 연결되는 것을 막았습니다. 검찰은 사용처를 밝힐 필요는 없지만 어디에 사용됐는지가 노 전 대통령이 인지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의혹의 600만 달러, 포괄적 뇌물죄의 구성 요건을 자신하는 검찰! 이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며 검찰을 압박하는 노 전 대통령! 진실 공방의 승자는 누가될지 관심입니다.


제주서 승용차 해상추락...1명 사망 기사입력 2009-04-26 14:50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오늘 오전 11시 쯤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항에서 세피아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차 안에 있던 53살 강 모 씨가 숨졌습니다.
해경은 주민의 신고로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던 승용차를 발견하고 차량 뒷자석에 숨진 채 있던 강 씨의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해경은 신고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병가 낸 경찰관, 만취 상태 '뺑소니' 음주사고 적발 기사입력 2009-04-26 14:49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병가 중인 경찰관이 만취 상태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 경찰서 소속 A(35) 경장은 지난 21일 오전 5시15분쯤 전북 전주시 우아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다 다이너스티 승용차와 접촉사고를 내고 달아났다. A 경장은 1㎞를 달아난 뒤 다시 현장을 찾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전주 덕진경찰서 경찰관들에게 붙잡혔다. 음주측정 결과 A 경장은 혈중알코올농도 0..153%의 만취상태였으며 지난 9일 병가를 낸 뒤 고향인 전주를 찾아 친구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경장을 21일자로 직위 해제했다.


홍천 팔봉산 정상에서 50대 추락사 기사입력 2009-04-26 22:58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오늘 오후 1시 반 쯤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산 정상에서 등산객 52살 최 모 씨가 40m 계곡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산악회원 7명과 등산을 함께 한 최 씨가 경사가 심한 바위산에서 밧줄을 잡고 내려오다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진고속도로 승용차 전복 1명 사망 기사입력 2009-04-27 00:01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어제 저녁 8시 쯤 경남 함양군 지곡면 대진고속도로 하행선에서 25살 배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탔던 33살 김 모 씨가 숨지고 운전자 배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 세탁소 불...2,600여만 원 피해 기사입력 2009-04-27 00:01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어제 저녁 7시 반 쯤 부산광역시 재송동에 있는 세탁소에서 불이 나 내부 100여 ㎡와 세탁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6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영업이 끝난 뒤 세탁소 안에 있던 다리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세탁소 주인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원주 아파트서 불..주민 8명 질식 기사입력 2009-04-27 00:17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6일 오후 9시15분께 강원 원주시 태장동 모 아파트 4층 조모(52)씨 집에서 불이 나 내부 82㎡을 모두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조씨가 등 부위에 1도 화상을 입었고, 아내 정모(43)씨와 딸(21)은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아파트 4층과 9층에 사는 주민 5명도 연기를 들이마셨고, 현재 가벼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고 있다. 조씨 가족 3명은 불이 나자 베란다로 대피해 있다 119 굴절사다리차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조씨 아들이 아르바이트하러 나간 사이에 아들 방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조씨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진고속도로 승용차 전복 1명 사망 기사입력 2009-04-27 02:53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어제 저녁 8시 쯤 경남 함양군 지곡면 대진고속도로 하행선에서 25살 배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탔던 33살 김 모 씨가 숨지고 운전자 배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핸들을 과도하게 돌렸다는 운전자의 말에 따라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 지점장 사칭 사기 40대 검거<대구경찰> 기사입력 2009-04-27 08:27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금융기관 지점장을 사칭해 부녀자로부터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 등)로 박모(46.무직)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월20일 대구 남구의 한 식당에서 주부 J씨에게 접근해 "농협지점장으로 근무하는데 이자가 높은 상품에 투자하라"고 속여 3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박씨는 지난 2월27일 J씨가 돈을 돌려달라고 하자 '나는 조직폭력배이다'며 수차례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집 비워달라"...집주인 홧김 살해 기사입력 2009-04-27 08:21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경남 통영경찰서는 집을 비워달라고 말한 집주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73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5일 밤 통영시 북신동에서 81살 강 모 할머니를 주먹과 몽둥이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집을 비워달라는 강 할머니의 말에 화가 나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북 영천서 주택 화재..1명 사망 기사입력 2009-04-27 08:19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영천=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27일 오전 2시께 경북 영천시 청통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최모(89) 씨가 숨졌다.
또 이 불은 60㎡의 주택과 가재 도구 등을 태워 1천29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채썼다 낙태에 노래방도우미까지…'충격' 기사입력 2009-04-27 08:11 |최종수정 2009-04-27 08:33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350만원 때문에…" 무등록 대부업자 구속
[대전CBS 김효은 기자] 충남 서천경찰서는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다며 지적 장애 부부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최모(43·대전 대덕구) 씨 등 무등록 대부업자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특히 임신 5개월 된 태아를 낙태수술하게 한 뒤 노래방 도우미로 강제 취업시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적장애인 2급인 김모(여·24) 씨 부부는 전기요금과 통신요금 등을 내지 못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자 지난해 7월 생활종합정보지에서 광고를 본 뒤 대부업자 최 씨를 찾아가 350만 원을 빌렸다. 역시 지적장애인인 남편 신모 씨도 마땅한 직업이 없던 터라 돈을 계속 갚지 못하자 최 씨 일당은 김 씨 부부를 찾아가 10여 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협박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특히 지난해 11월 김 씨와 함께 대전시 유성구의 한 산부인과를 찾아 "아이가 태어나도 키울 능력이 없으니 낙태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산부인과 의사는 5개월 된 태아를 낙태시키는 불법을 저질렀다.
이 아이는 김 씨가 남편과 결혼한 뒤에 가진 첫 아이였다. 이어 대부업자 일당은 김 씨를 노래방 도우미로 강제로 취업시켜 돈을 받아내려고 했지만 일주일 뒤 김 씨가 달아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들의 행위는 지적장애인 부부가 사채업자들에게 불법 채권 추심을 받고 있다는 제보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돈을 빌리려다 협박에 못 이겨 낙태까지 하게 된 사건"이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한편 경찰은 낙태수술을 집도한 산부인과 의사 A 씨를 불구속(업무상 동의 낙태죄) 입건했다.


‘장소 안가리는 사기본능 ’ 전과17범 철창서도 사기 기사입력 2009-04-27 08:11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사기죄로 구치소에 수감된 중에도 동료 수형자에게 사기를 쳐 돈을 받아 챙긴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7일 구치소에서 함께 수감 중인 동료 수형자를 속여 1000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박모(5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작년 3월말 구치소 같은 방에서 생활하던 이모(57) 씨에게 ‘자신이 4000억 원 상당의 장물을 감춰놓았는데 출소하면 장물을 팔아 함께 사업하자’고 거짓말해 변호사 비용과 생활비 명목으로 올해 1월까지 1600만원을 받아 챙긴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당시 사기죄로 1년형을 선고 받고 구속된 상태로 이 씨와 수개월째 같은 방을 쓰면서 가까워졌으며 자신에게 면회 오는 사람이 없는 점을 궁금해 하는 이 씨에게 ‘장물을 보호하기 위해 아무도 면회 오지 못하게 하고 가족과도 연락을 끊었다’며 거짓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8월 박 씨보다 4개월 먼저 출소한 이 씨는 출소 후에도 박 씨에게 여러 차례 돈을 건넸으며 박 씨는 이 돈으로 실제 변호사를 고용해 항소까지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는 사기 등 전과 17범으로 언변이 매우 뛰어났다”며 “사업체의 부도로 구속된 피해자는 재기하려는 생각에 박 씨에게 더욱 쉽게 속아 넘어갔다”고 말했다.


동거녀 머리카락 싹둑, 금품강취 10대 영장 기사입력 2009-04-27 08:03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7일 동거녀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 등)로 김모(18)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은 지난 2월26일 오후 8시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 자신의 자취방에서 임모(14.여) 양을 마구 때린 뒤 가위로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 수십 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13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 군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임 양과 지난해 6월부터 8개월가량 동거하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지난 1월 말에는 임 양을 위협해 본가에서 귀금속을 훔쳐오도록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 치고 달아나 기사입력 2009-04-27 08:01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청주CBS 박현호 기자] 27일 새벽 2시쯤 충북 청주시 복대동 복대지구대 앞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몰던 검정색 승용차가 음주 단속 중인 경찰관 2명을 잇따라 치고 달아났다. 이 사고로 박 경사 등 경찰관 2명이 손과 발 등에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번호판을 통해 운전자의 신원파악에 나서는 한편 용의자의 뒤를 쫓고 있다.


광주서 아파트 배관타고 들어가 절도..30대 영장 기사입력 2009-04-27 07:24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광주=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27일 아파트 가스배관을 타고 아파트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로 정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3시30분께 광주 북구에 있는 박모(42.여)씨의 아파트에 가스 배관을 타고 창문으로 들어가 순금으로 만들어진 행운의 열쇠 등 51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작년 11월부터 최근까지 25회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4천6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광주 시내 금은방에 다량의 귀금속을 팔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정씨의 행적을 추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술집에 불지른 40대 선원 검거<제주경찰> 기사입력 2009-04-27 07:18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제주=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제주동부경찰서는 27일 술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선원 이모(48)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이날 오전 3시 58분께 평소 알고 지내던 A(39.여) 씨가 운영하는 제주시 일도동 한 주점에 찾아가 종업원 2명을 밖으로 내보내고 안쪽으로 문을 걸어 잠근 뒤 휘발유 2통(20리터)을 바닥에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주점 내부 115㎡를 모두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이 과정에서 얼굴과 양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가평군, 권력기관에 상습 "촌지" 의혹 기사입력 2009-04-27 09:38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경기도 가평군이 지난 해 국가정보원과 경찰, 그리고 기자 등에게 '촌지'로 의심되는 돈을 수시로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시민단체인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가평군에 정보공개를 요청해 받은 '2008년도 업무추진비 지출내역'을 보면 가평군은 지난 해 국정원 담당 직원과 경찰 간부 등 30여 명에게 20∼50만 원씩 수차례에 걸쳐 모두 3,000여만 원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출 내역 명단에는 가평 지역을 담당하는 국정원 직원과 가평경찰서 간부, 그리고 가평지역 주재 지방지 기자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보공개센터는 가평군이 '군정 협조자 격려금' 명목으로 사실상 촌지나 다름없는 돈을 지출했다면서 주민들이 낸 세금을 권력기관과의 유착에 사용하는 폐습을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가평군은 그러나 '군정 협조자 격려금'은 가평군 전체의 공익을 위해서 집행된 돈으로 가평군 예산에 편성된 자금이고, 영수증 등 회계처리를 투명하게 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승합차-오토바이 충돌…1명 사망 기사입력 2009-04-27 08:57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서울=뉴시스】26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북구 수유동 우이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그레이스 승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날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박모씨(49)가 숨졌으며, 승합차 운전자 최모씨(45)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사거리에서 두 운전자 중 한 사람이 신호위반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5천만원 상당 건축자재 훔쳐 팔아넘긴 건축업자 덜미 기사입력 2009-04-27 08:45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부산CBS 김혜경 기자]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공터에 야적해둔 건축자재를 자기 것인 양 속여 고물업자에게 팔아넘긴 혐의로 김 모(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 6일 오후 1시쯤,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공터에 있던 건축자재 5천700만 원 어치 상당을 고물업자를 불러 직접 차량에 싣고 가게 하는 수법으로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건축업을 하던 김 씨는 약 7년 전부터 인근에 건축자재가 쌓여 있는 것을 유심히 보던 중 인적이 드문 틈을 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 씨가 질병을 앓고 있는 점을 참작해 불구속 입건한 뒤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가수 조덕배 뇌출혈로 쓰러져 투병 중 기사입력 2009-04-27 10:58 |최종수정 2009-04-27 11:12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가수 조덕배(50)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서 투병 중이다. 조덕배는 지난 23일 밤 10시40분께 미사리로 이동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고 27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뇌출혈 진단을 받았으며 한쪽 팔이 마비되고 언어장애가 왔으나 차츰 차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덕배의 측근은 “마약으로 여러 번 구설에 올랐던 조덕배씨는 중학생인 딸에게 떳떳한 아버지가 되려고 최근에는 술도 끊고 음악에만 전념해왔다”며 “자신의 과거 잘못을 뉘우치고, 귀감이 되는 삶을 살겠다는 의지로 종교 음악을 만들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조덕배는 최근 소프라노 김인혜 서울대 교수와 손잡고 CCM 음반을 작업 중이었다. 조덕배는 1983년 ‘나의 옛날 이야기’로 데뷔해 ‘꿈에’, ‘안개꽃을 든 여인’,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등의 히트곡을 냈다.


'실제와 똑같이' 4억원대 사설경마조직 검거 기사입력 2009-04-27 10:55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대전=뉴시스】불법 경마사이트를 개설한 뒤 온·오프라인에서 사설경마를 알선해온 도박조직이 검거됐다. 충남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27일, 이같은 혐의로 사설경마 총책 신모씨(34)를 구속하고 알선책 유모씨와 실제로 경마도박을 한 최모씨(48) 등 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초순께 서울 용산에서 1000만원에 불법경매 프로그램을 구입한 뒤 이를 설치하고, 대전시내 유흥지역에서 홍보명함을 유포해 70여명으로부터 4억2000만원의 도박자금을 입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은 사설 경마도박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주택가 빌라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속칭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이용하는 등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 사설 경마조직이 이용자들에게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돈의 규모는 3억7000만원대라며 사설경마를 이용한 최모씨(48)의 경우 4천만원 가량을 탕진해 이혼에 이르는 등 결국 가정파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들에게 마권을 구입한 구매자들은 한국마사회에서 실시하는 실제경마와 똑같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고, 무제한 베팅할 수 있으며, 구매금의 20%를 환급해 준다는 유혹에 넘어가 사설 경매사이트를 이용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대전 충청권에만 사설 경마조직이 10여개 더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성접대" 받은 기초의회 의원 기소 기사입력 2009-04-27 10:52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기초의회 의장 선출 과정에서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서울시 중구의회 의원 심 모 씨와 양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심 씨 등은 지난해 6월 구의회 의장에 출마하려던 동료 의원 김 모 씨와 술을 마신 뒤 김 씨의 신용카드를 받아 안마시술소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용카드를 내준 김 씨도 재판에 넘겼습니다.

자기 팔자도 모르고 돈훔쳐 구속된 무속인 기사입력 2009-04-27 10:51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한경닷컴] 충북 제천경찰서는 27일 동료 무속인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최모(49·여) 씨 등 무속인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사실혼 관계인 이들은 지난 18일 저녁 7시경 무속인인 충북 제천시 봉양읍 김모(43·여)씨의 굿당에 일을 도와주러 갔다가 현금 87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002년부터 충북과 경기,강원도 등지를 돌아다니며 여관비와 음식값을 내지 않아 12건의 사기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노건평 사돈, "정상문 도움받아 취직" 기사입력 2009-04-27 13:40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세종증권 매각 비리' 혐의로 기소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 씨의 공판에서 노 씨의 사돈이 정상문 전 비서관의 도움을 받아 취직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노 씨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사돈 연모 씨는 자신이 은행지점장에서 퇴임한 뒤 노 씨가 정상문 전 비서관에 부탁해 모 금융회사에 감사로 근무하게 해줬다고 밝혔습니다.
연 씨는 또 2005년에서 2006년 사이 세종증권 주식을 매매해 5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봤지만 세종캐피탈 홍기옥 대표 등으로 부터 내부정보를 들은 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불법 성기능강화식품 판매 3명 검거 기사입력 2009-04-27 13:13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광주=뉴시스】 전남경찰청 외사계는 27일 식품에 첨가할 수 없는 물질을 함유한 건강보조식품을 허위로 홍보해 판매한 A씨(45) 등 3명을 건강기능식품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지난 2007년 말부터 최근까지 광주 모 오피스텔에 회사를 차려 놓고 식품에 첨가할 수 없는 성분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을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고 성적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식품'이라고 홍보, 3억원 어치를 판매해 5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기업체 임원, 부유층에게 접근해 견본품을 복용하게 한 뒤 1알 당 최고 3만원 또는 20알 한 통에 60만원을 받는 등 모두 1000여통을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아직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에 첨가할 수 없는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디메칠실데나필를 함유한 건강보조식품을 제조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G건강보조식품에 함유된 디메칠실데나필은 남성 발기부전치료제로 유명한 비아그라와 유사 성분으로 복용할 경우 심한 두통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이 있다"며 "최근 가짜 비아그라. 씨알리스 등에 대한 단속이 심해지자 디메칠실데나필을 건강보조식품으로 속여 판매하다 적발된 것은 첫 사례인 것 같다"고 말했다.


25억원상당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밀수 일당 덜미 기사입력 2009-04-27 12:03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인천=뉴시스】25억원 상당의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 치료체를 국내에 몰래 들어오려던 일당이 세관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본부세관은 27일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국내에 밀반입한 A씨(27·중국인)를 구속하고 B씨(45) 등 2명을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일 오전 9시께 중국 칭다오발 카페리를 통해 인천항으로 들어오려다 적발됐으며 비아그라 12만정, 시알리스 6만정, 레비트라 2만정 등 25억원 상당의 발기부전 치료제를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입국당시 대리석 2개(32kg)를 수입하는 것처럼 세관에 허위신고한 뒤 대리석에 구멍을 뚫어 발기부전 치료제를 들여오려다 컨테이너 검색과정에서 적발됐다.
세관 관계자는 "대리석에 이처럼 홈을 파서 비아그라 등을 숨겨 들어오는 수법은 속칭 '알박기'로 X-Ray 검색을 해 적발할 수 있다"며 "적발된 비아그라 일부는 낱개로 포장된 채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처럼 한글 표기까지 돼 있어 국내용으로 둔갑시켜 유통시켰을 것으로 보고 유통망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도 바다 어선서 선원 숨진 채 발견 기사입력 2009-04-27 11:30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27일 오전 6시 30분께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목포선적 안강망 어선 A 호에서 선원 김모씨가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목포해경은 기관실 입구에 쪼그려 앉은 채 숨져 있었다는 선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지역 동사무소 또 털려 비상 기사입력 2009-04-27 11:29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광주=뉴시스】광주지역 동사무소가 또 털려 비상이 걸렸다. 2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분께 북구 중흥3동 동사무소(주민자치센터)에 누군가 침입한 것을 경비업체 직원이 발견, 신고했다.
용의자는 동사무소 옆 측면 유리창살 2개를 부수고 내부로 침입했고 피해품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과 북구 등은 비상회의를 갖는 등 대책마련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광주에서는 하룻밤 사이에 동사무소 3곳이 또 털리는 등 1주일 사이 모두 동사무소 5곳에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절도범이 침입해 경찰 등이 방범활동을 강화했었다.


현대차 前 노조간부, 근로자 폭행 구속 기사입력 2009-04-27 15:59 |최종수정 2009-04-28 09:56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도박판을 벌였다가 사퇴했던 현대자동차 노조 아산공장 위원회의 전 간부 A씨(39)가 이번에는 직원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27일 구속 기소됐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따르면 현대차 아산공장 전 노조간부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8시께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정문에서 출입을 막는 이 회사 경비업체 소속 경비 B씨 등 2명을 미리 준비해 온 몽둥이로 마구 때려 이들에게 전치 2~3주의 상처를 각각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아산위원회 간부와 대의원들은 지난 1월19일 울산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마친 뒤 울산의 한 숙소에서 도박을 벌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3월12일 노조집행부를 사퇴했다. 아산공장 노조는 지난 14일 보궐선거를 실시해 새로운 노조 집행부를 구성,다음 달 1일 출범할 예정이다.


“수갑 안풀어”경찰에 욕설 40대 구속 기사입력 2009-04-27 15:49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쿠키 사회] 충북 괴산경찰서는 27일 수갑 등을 풀어주지 않는다며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배모(42)씨를 모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배씨는 지난 24일 밤 11시쯤 이 경찰서 강력범죄 수사2팀 사무실내에서 차모 경위에게 조사를 받던 중 욕설을 한 혐의다. 또 배씨는 지난해 6월 중순쯤 괴산군 괴산읍 모 다방에서 2차를 나갈 여종업원을 불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배씨는 폭력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에서 도피생활을 하다 지난 24일 경찰의 불심검문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공무집행방해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되돌아가기 때문에 경찰관에 대한 폭행 및 모욕에 대해서는 공권력 확립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경찰청은 3월말 현재 도내 공무집행방해사범에 대해 134건을 검거됐으며, 4명을 구속하고 141명을 불구속 처리했다.

한강 공원서 크레인 전복...1명 숨져 기사입력 2009-04-27 15:46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오늘 오전 8시 반쯤 서울 자양동 잠실대교 북단 한강 공원에서 150t 대형 크레인이 전복해 운전자 31살 서 모 씨가 숨졌습니다.
서 씨는 강에 떠있던 바지선을 크레인으로 들어올리는 작업을 하다 크레인 차량이 갑자기 뒤집혀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크레인을 받치던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국돌며 주점서 선불금 3억 '탕치기' 20대女 4명 입건 기사입력 2009-04-27 15:42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전주=뉴시스】조직폭력배를 끼고 전국을 돌며 유흥업소에서 선불금 사기 행각 속칭 '탕치기'를 벌인 미모의 20대 여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주점 업주들에게 종업원으로 일하겠다고 속여 선불금 수억원을 받아 달아난 김모씨(28.여) 등 2명을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박모씨(29)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달아난 조직폭력배 주모씨(50) 등 2명과 달아난 다른 여성 6명을 같은 혐의로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여성 4명은 지난해 12월15일 오후 4시30분께 익산시 한 모텔앞에서 모 주점 업주 고모씨(42.여)에게 선불금을 주면 일을 하겠다고 속인 뒤 한 사람당 1600만원에서 2500만원씩 1억여원을 받는 수법으로 전북과 경남, 전남 등지를 돌며 20여차례에 걸쳐 3억여원 상당을 받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달아난 김제 모 폭력조직 행동대장 주모씨(50)는 이들 여성들이 받은 선불금의 50%를 보호비 명목으로 받아왔으며, 이 여성들은 선불금으로 받은 돈을 도박과 명품 구입,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달아난 6명의 여성들과 이들을 관리해온 조직폭력배 주씨 등 2명을 쫓는 한편 여죄를 추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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