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5일 목요일

재앙과 멸망의 원인들 / 2010년 3월 21일 각 나라에 보내진 공문들 (Email)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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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앙과 멸망의 원인들 / 2010년 3월 21일 각 나라에 보내진 공문들 (Email) 중에서

2010-03-21 (일) 01:29:29 [GMT +09:00 (서울,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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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서 벗어 날 수가 있는 방법 , 재앙에서 벗어 날 수가 있는 방법 , 소돔과 고모라에 비교도 안되게 멸망하는 미국과 한국 , 악질에 가증스럽고 잔악한 한국과 미국의 살인범죄자들인 망원들 , 범죄은닉을위한모르쇠의범죄방송과설교들 , 백악관에서 온 공문 , 살인 고문 테러범 년들과 놈들의 소굴인 방송국들 , 망원들인 살인 고문 테러 강탈범의 소굴인 tv와 라디오 방송국들 , 안기부X파일과국정원의살인테러범년들과놈들인자칭망원들 , 망원들의 하루 24시간 교대의 학대와 혈압을 올리는고문들




눈 덮인 모스크바...사상 최고 강설량 63cm 기록 [아시아경제] 2010-02-23 22:49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러시아가 폭설과 한파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23일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22일까지 모스크바 일대에 63cm에 달하는 눈이 내려 사상 최고의 강설량을 기록했다. 이는 1966년 62cm의 폭설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당국은 지난 주말부터 현재까지 1만5000여대의 제설차와 8500대의 덤프트럭, 5500여명의 청소원을 동원해 눈을 치우고 있는 중이다.



(뉴스 읽고 한 마디 : 프로펫 이 님의 명령들대로 살인자 년들과 놈들인 한국의 년들과 놈들을 죄악들대로 죽이고 있으므로 신의 형벌들의 재앙들과 재난들 속에서도 러시아 <소련> 만이 안전하다. <뉴스 기사들 중에 참고 '한국 유학생들을 러시아인들이 죽이다'>)









* South Korean and U.S.American :





울산 3.2규모 지진 발생 [아시아경제] 2010-02-16 19:26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16일 오후 6시58분께 울산 동구 동북동쪽 64km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북위 35.65도, 동경 130.1도에서 지진이 일어났으며 중구 유곡동과 동구 방어동 등 울산 시내는 물론 양산과 부산에서도 수 초간 진동이 감지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올해 들어 국내에서 8번째 발생한 것으로 가장 큰 규모다. 울산 앞바다 지진 발생...부산서도 '진동' [민중의소리] 2010-02-16 20:16

울산 인근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16일 오후 6시58분께 울산 동구 동북동쪽 64km 해역에서 3.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올해 들어 국내에서 여덟 번째 발생한 것으로 가장 큰 규모다. 지난 9일에는 경기 시흥 인근에서 3.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었다. 진앙지가 북위 35.65도, 동경 130.1도로 알려진 이번 지진으로 중구 유곡동과 동구 방어동 등 울산 시내는 물론 양산과 부산 등에서도 수 초간 진동이 감지됐다. 권나경 기자



울산 동구 해역 리히터 3.2 지진 발생 [이투데이] 2010-02-16 19:36

[이투데이 최영희 기자] 울산동구 해역에서 또 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16일 오후 6시58분경 울산 동구 동북동쪽 64km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16일 북위 35.65도, 동경 130.1도에서 지진이 일어났으며 중구 유곡동과 동구 방어동 등 울산 시내는 물론 양산과 부산에서도 수 초간 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올해 들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다.



친어머니 폭행해 숨지게 한 아들 구속 [뉴시스] 2010-02-08 18:40

【예천=뉴시스】최일영 기자 = 경북 예천경찰서는 8일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후 사고로 위장하려 한 A씨(50)를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전 10시께 예천군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가 술을 먹고 귀가한 자신을 꾸짖는다는 이유로 어머니 B씨(81)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어머니가 넘어져 숨진 것으로 속이고 장례를 치르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여수 공사현장서 토사 무너져 인부 1명 사망 [뉴시스] 2010-02-08 23:09

【여수=뉴시스】구용희 기자 = 8일 오후 6시께 전남 여수시 여수산단 내 모 공사현장에서 바닥고르기 작업 중 토사가 무너지면서 인부 A씨(60)를 덮쳤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 '노점상 단속비리' 종로구청 압수수색 [연합뉴스] 2010-02-08 22:05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서울 성북경찰서는 공무원들이 노점상 단속 과정에서 과태료를 물리지 않고 돈을 받은 정황을 잡고 서울 종로구청을 압수수색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일 종로구청 건설관리과 가로정비팀을 압수수색해 2007~2009년 과태료 징수 대장 등의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단속 공무원이 거리에 세워진 불법 입간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해야 하는데 이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돈을 받는가 하면 노점상 대표가 단속 공무원에게 수십만 원씩 돈을 건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종로 대로변의 노점상을 주변 특화거리로 옮기도록 하는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경찰은 노점상을 이전하기 전에 이 같은 부정이 있었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현금인출기 주변서 지갑훔친 절도범 검거 [뉴시스] 2010-02-08 23:09

【하동=뉴시스】이경화 기자 = 경남 하동경찰서(서장 김주수)는 8일 대낮에 농협 365코너 현금 인출기 주변을 배회 하면서 지갑을 훔친 박모씨(34)를 절도 혐의로 검거 했다.

박씨는 8일 오후 3시 35분께 하동군 읍내리 소재 농협 365코너에서 현금을 인출한 한모씨(53.여)가 지갑을 현금 지급기 위에 올려 놓고 휴대 통화를 하는 사이에 현금 38만원과 2달러지폐, 신용카드 3매가 들어 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이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은 후에 범행 발생 1시간 30분에 오후 5시경 범행 장소로 부터 약10키로미터 떨어진 고전면 전도리에서 박씨를 검거 했다. 경찰은 발빠른 대응과 추적으로 박씨는 단 한푼의 돈도 소비하지 못한 상태였고 피해 금품을 고스란히 피해자에게 되 돌려 주게 되었다고 밝혔다.

류용희 수사과장은 "지난 2월1일부터 설날전후 특별 형사활동으로 모든 형사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하여 관내 현금인출기나 금은방은 형사들의 상시 감시체제아래 있는데도 범인이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고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고 말했다.




상해치사 40대 시신과 하룻밤 [뉴시스] 2010-02-08 08:56

【안성=뉴시스】유명식 기자 = 경기 안성경찰서는 핀잔을 준다는 이유로 같은 방에서 요양하던 70대 노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A씨(48)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30분께 안성시 원곡면 한 의료복지시설에서 함께 생활하던 B씨(74)를 주먹과 철제 의자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왜 잠을 자지 않느냐. 침대에서 소리가 나 시끄럽다"고 말한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다음날 오전 6시께 복지시설 관계자가 B씨의 시신을 발견할 때까지 같은 방에서 태연히 생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평택 모 병원에서 정신질환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정신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죽음 부른 군입대 송별회 자리 [뉴시스] 2010-02-08 08:52

【제천=뉴시스】엄기찬 기자 = 충북 제천경찰서는 8일 군 입대를 앞두고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중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A씨(20)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40분께 제천시 한 주택가 인근에서 고등학교 동창생 B씨(19)와 다투던 중 B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갑자기 쓰러지자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B씨가 깨어나지 않자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와 경찰이 도착했을 때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서 A씨는 “군 입대를 앞두고 마음이 심란했는데 평소처럼 친구가 장난을 쳐 화가 나 싸웠고, 친구가 갑자기 쓰러져 장난치는 줄 알았는데 흔들어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3월 군 입대를 앞두고 5일 저녁 친구 4명과 송별회 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주차된 여성 차량만 노려 털어온 50대 덜미 [광남일보] 2010-02-08 08:40

광주 북부경찰은 8일 공원, 골프장 등지에 주차된 여성 소유 차량만 골라 털어온 혐의(특가법 절도)로 정모(5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11월30일 오후 7시3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이모(49·여)씨가 세워둔 승용차 유리를 돌멩이로 깨뜨린 뒤 39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있는 손가방을 훔치는 등 13차례에 걸쳐 주차된 차량에서 72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정씨는 여성들이 손가방을 차에 두고 내리는 점을 노려 여성들이 주차해놓은 차량만 털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훔친 귀금속을 금은방에 판매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상환 기자





가스배관 타고 상습절도 30대 영장 [뉴시스] 2010-02-08 08:38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동부경찰서는 8일 빌라나 주택 등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씨(33)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6일 오후 2시30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모 빌라 2층 B씨(55·여)의 집 가스배관을 타고 베란다로 침입, 현금 170만 원과 귀금속 6점 등 93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부산 지역에서 모두 22차례에 걸쳐 26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여종업원에 흉기 휘두른 보도방 업주 영장 [뉴시스] 2010-02-08 08:28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8일 여종업원 집에 찾아가 폭력을 휘두르며 말리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보도방 업주 A씨(34)에 대해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낮 12시30분께 부산 사상구 B씨(21․여)의 집에서 B씨를 마구 때리고, 이를 말리던 C씨(21․여)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전화로 말다툼한 뒤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아파트 1층 빈집털이 20대 검거 [광남일보] 2010-02-08 08:23

광주 북부경찰은 8일 광산구 일대 아파트 1층 빈집만을 골라 털어 온 혐의(특가법 절도)로 A(22)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해 10월19일 오후 1시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아파트 B(41)씨의 집 안방에 들어가 현금 64만원과 귀금속을 들고나오는 등 같은해 11월까지 이 일대 아파트 1층 빈집에 침입, 모두 8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초인종을 누른 뒤 사람이 나오지 않으면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상환 기자





택시기사 만취승객 호주머니 털어 [뉴시스] 2010-02-08 08:23

【진주=뉴시스】박세진 기자 = 경남 진주경찰서는 8일 만취한 승객의 호주머니를 턴 택시기사 A씨(44)를 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진주시 장대동 시외버스터미널 앞길에서 술에 취한 B씨(25)가 택시에 탄 뒤 잠이 들자 호주머니에서 40만원을 꺼낸 후 B씨를 인근 모텔 앞에 내려놓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맨홀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 신원 확인 [뉴시스] 2010-02-08 07:58

【청주=뉴시스】박세웅 엄기찬 기자 = 충북 오창의 한 야산 입구 맨홀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뉴시스 2월7일 보도)의 신원이 밝혀졌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8일 숨진 남성의 지문을 채취해 확인한 결과 실종신고 된 A씨(41)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의 주변인물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원한관계나 채무관계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찰은 또 현장 주변에서 수집한 담배꽁초 등을 감식하는 등 용의자 신원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A씨는 7일 오후 4시40분께 충북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모 식당 앞 야산 입구 맨홀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인근을 산책하던 B씨(59)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 가로, 세로 각각 1.4m와 2.9m 깊이의 맨홀 안에 검정색 바지와 점퍼 등을 입고, 검정색 구두를 신고 있는 상태에서 목은 노끈으로, 손은 케이블선으로 묶인 채 숨져 있었다. 경찰은 A씨의 목과 손이 묶인 점으로 미뤄 타살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A씨의 신원 파악에 주력해왔다.




대형마트서 여성의류 상습절도 30대 여성 검거 [뉴시스] 2010-02-08 07:58

【천안=뉴시스】박재용 기자 =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8일 대형마트에서 의류를 상습적으로 훔쳐온 A씨(33․여)를 상습절도혐의로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10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천안 서북구 B마트의 의류매장 등에서 보안텍을 떼어낸 뒤 몰래 입고 나가는 수법으로 모두 25회에 걸쳐 여성의류 44점(22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대형마트에서 여성의류만 상습적으로 훔친다는 첩보를 입수, 매장 및 주차장 CCTV를 통해 A씨를 특정, 검거했다.




경산 무면허 치과의료행위 50대 검거 [뉴시스] 2010-02-08 07:57

【대구=뉴시스】최일영 기자 = 경북 경산경찰서는 8일 무면허로 치과 의료행위를 한 A씨(56)에 대해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께 경산 옥산동 한 사무실에서 B씨(26·여)에게 치아 보철치료를 해주는 등 5명을 상대로 부정의료행위를 해 3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시술을 받은 환자들 대부분이 부작용을 일으켰다"라고 밝혔다.




‘소금’ 필로폰이라고 속여 판매한 5명 검거 [뉴시스] 2010-02-08 07:20

【청주=뉴시스】박세웅 기자 =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필로폰을 상습투약하고 판매한 A씨(64)등 3명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씨(51)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일 중순께 부산시 부산진구 모 가게 앞 노상에서 필로폰 0.5g을 B씨에게 100만원에 판매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다. A씨 등은 또 지난해 9월5일 오후 7시께 부산시 부산역 앞 화단에서 C씨(45)로부터 필로폰 구입대금 400만원을 받고 소금 2.4g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필로폰을 판매한 윗선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주차차량 대상 금품 훔친 50대 용의자 덜미 [뉴시스] 2010-02-08 07:20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8일 공원, 골프장 등지에 주차해 둔 차량만을 골라 털어 온 정모씨(51)를 절도(특가법)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정씨는 지난해 11월30일 오후 7시3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 세워 둔 A씨(49.여)의 승용차 유리를 돌멩이로 깨뜨린 뒤 현금과 귀금속 등 39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 있는 손가방을 가져가는가 하면 광주지역 예식장, 골프장 등지의 주차장을 돌며 13차례에 걸쳐 모두 72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정씨는 훔친 귀금속을 금은방에 판매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가정문제 불화,부인 흉기로 찌른 40대 [뉴시스] 2010-02-08 10:53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8일 가정문제로 부인과 다투던 중 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A씨(43)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6일 밤 10시께 청주의 한 길가에서 부인 B씨(36·여)와 말다툼을 하던 중 B씨를 흉기로 2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저녁 자신의 집에서 부인과 술을 마시던 중 가정문제로 다투다가 화가나 집 인근에 있는 한 상가에서 흉기를 구입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검찰, KTIC-외국계펀드 주가조작 의혹 수사 [연합뉴스] 2010-02-08 10:52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유상범 부장검사)는 벤처 전문 투자회사인 한국기술투자(KTIC)가 외국계 펀드와 공모해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검찰은 한국기술투자는 홍콩계 펀드인 퍼시픽얼라이언스와 짜고 계열사인 KTIC글로벌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속여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정황을 포착해 이들의 사전 공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기술투자는 벤처기업 창업 투자, 기업 구조조정, 인수합병 등을 취급하는 투자 전문회사로 모회사인 KTIC홀딩스와 함께 계열사인 KTIC글로벌의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검찰은 지난해 말 퍼시픽얼라이언스의 국내 운용사와 한국기술투자, KTIC홀딩스, KTIC글로벌의 본사 사무실을 차례로 압수수색해 장부를 확보하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홍콩에 본사를 둔 퍼시픽얼라이언스는 국내 업체 수십 곳에 투자해 해당 기업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대량으로 취득했다가 곧바로 인수권을 행사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한국기술투자의 서모 회장과 그의 아들인 KTIC 전 대표가 인수합병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회삿돈 일부를 횡령했다는 의혹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檢 '장학사 비리' 교사 2명 추가 기소(종합) [연합뉴스] 2010-02-08 10:12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성윤 부장검사)는 장학사 자리를 노려 서울시교육청 인사담당 장학사에게 금품을 준 혐의(뇌물공여)로 임모씨 등 교사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2008년 '장학사 시험에 합격할 수 있게 도와달라'며 임모(50.구속) 장학사에게 각각 현금 1천100만원과 5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후 장학사 시험에 합격해 보직 발령을 기다리는 상태였으나 비리사실이 들통나 시교육청이 이들의 직위 해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뇌물을 챙겼던 임 장학사가 상급자와 공모해 조직적으로 장학사 직위를 팔았다는 첩보를 입수해 시 교육청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장학관 출신의 현직 교장인 A씨가 임 장학사의 차명계좌에 연계된 통장으로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시교육청은 창호공사와 방과 후 학교 사업 등과 관련해 공직자 비리가 계속 불거지자 지난 4일 본청 국장과 산하 지역교육청 교육장 등 고위 간부들이 '책임을 지겠다'며 보직에서 일괄 사퇴한 바 있다.




<이시각 사건사고> 간추린 사건사고 [연합뉴스] 2010-02-08 10:02

<이시각 사건사고> 간추린 사건사고 (서울=연합뉴스) <기자> 강원 춘천경찰서는 어제 내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육군 모 부대 소속 25세 모 중사를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50분께 충북 청원군 오창읍 한 식당 인근 맨홀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 송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0시53분께 목포시 한 상가건물 내 가정집에서 3세 A양이 방안에 누워 숨진 채 발견됐으며, A양의 어머니 34세 B씨는 자신이 딸을 목 졸라 숨지게 했다며 경찰에 자수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통합뉴스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시각 사건사고> '수강료 폭리' 서울 SAT학원 무더기 적발 [연합뉴스] 2010-02-08 10:00 <이시각 사건사고> '수강료 폭리' 서울 SAT학원 무더기 적발 (서울=연합뉴스) <앵커>수강료를 폭리한 서울시내 SAT학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적정 수강료의 두배가 넘는 수강료를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시각 사건사고이상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시각 사건사고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문제유출 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미국 SAT 학원을 점검한 결과, 시내 40개 학원 가운데 23개 학원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위반사항은 주로 수강료 초과 징수, 강사채용 및 해임 미통보 등이며 장부를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곳도 일부 있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수강료 초과 징수로 적발된 학원은 대부분 적정수강료인 51만원보다 수십만원 더 받았으며, 모 학원은 적정수강료의 두 배가 훨씬 넘는 126만원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학 연구실에 침입 노트북 훔친 20대 입건 [뉴시스] 2010-02-08 09:33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 남동경찰서는 8일 대학 연구실에 몰래 들어가 노트북을 훔친 A씨(27)에 대해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13일 밤 10시께 경기도 화성시의 한 대학교 연구실에 몰래 들어가 노트북 1개 12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여죄를 수사 하고 있다.




'홧김에~' 자신의 원룸 불지른 20대 검거 [뉴시스] 2010-02-08 11:56

【전주=뉴시스】유진휘 기자 =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8일 동거녀와 말다툼 끝에 자신의 원룸에 불은 지른 A씨(27)를 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0시40분께 전주시 인후동 모 원룸 3층 자신의 방안에서 불을 질러 3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동거녀(22)가 다른 남성과 술을 마신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인 뒤 집으로 들어와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유통기한 지난 어묵 팔았으니 돈내놔" 공갈범 2명 입건 [뉴시스] 2010-02-08 11:52

【전주=뉴시스】유진휘 기자 =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8일 전남·북 대형 할인마트를 돌며 식품을 구입 한 뒤 유통기한이 지났다며 마트측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A씨(28) 등 2명을 공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월26일 오후 1시30분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식품(어묵)을 구매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뒤 마트 종업원 B씨(38)에게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판매했는데 경찰과 언론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뒤 1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최근까지 전남과 전북 등 대형마트를 돌며 이 같은 수법으로 모두 10차례 걸쳐 210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매입임대아파트 부도 피해자 집단 고소 [뉴시스] 2010-02-08 11:51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 지역에서 매입임대아파트 부도 피해 주민들이 집단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 M 매입임대아파트 피해대책위원회는 9일 오전 10시 광주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매입임대사업자와 관련 중개업자를 사기 혐의와 중개업법위반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다고 8일 밝혔다. M 매입임대아파트 사업자는 지난해 12월 초 "회사 사정이 어렵다. 집을 분양 전환하면 집 값이 오를 경우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는 안내장을 보낸 뒤 잠적했다. 이 사업자는 광주에서 아파트, 원룸 등 830여 채를 매입해 임대사업을 해 오다 부도가 났으며, 임차인들은 웃돈을 주고 분양을 받지 않을 경우 살던 집을 경매로 내놔야 할 처지에 놓였다.




괴산,승합차 가로수 들이 받아 2명 사망 [뉴시스] 2010-02-08 11:50

【괴산=뉴시스】엄기찬 기자 = 8일 오전 8시20분께 충북 괴산군 문광면 문광초등학교 앞길에서 A씨(44)가 운전하던 로디우스 승합차가 가로수를 들이 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B씨(45)가 그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문광면 쪽에서 부흥면 방면으로 가던 승합차가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딸에게 음란한 욕했다" 친구 살해 40대 영장 [뉴시스] 2010-02-08 11:41

【성남=뉴시스】유명식 기자 =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8일 자신의 딸에게 음란한 욕설을 한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A씨(45)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5분께 성남시 중원구 자신의 집에서 사회에서 알게 된 친구 B씨(46)와 술을 마시다 B씨가 자신의 딸(15)에게 "이 XX야"라며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는데 격분,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B씨의 목을 1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A씨는 범행 직후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자신의 딸에게 그런 소리를 하는데 어느 부모가 참을 수 있겠느냐"고 진술했다.




영광 금은방 강도 2명 검거…공범 1명 추적 [뉴시스] 2010-02-08 11:15

【영광=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영광 지역 금은방 강도 일당 3명 중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8일 금은방 주인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문모씨(33)와 강모씨(47)에 대해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아직 붙잡히지 않은 공범 1명의 행적을 쫓고 있다. 문씨 등은 지난달 24일 오후 6시13분께 영광군 영광읍 A씨(69)의 금은방에 침입해 A씨를 위협한 뒤 현금 700만 원과 귀금속 등 2억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최근 금값이 크게 오르자 범행 전 A씨의 금은방을 답사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범행 당일 금은방 외부에 있는 전기 차단기를 내린 뒤 정문으로 들어와 셔터를 내리고 A씨를 결박한 후 현금과 귀금속을 털어 차량으로 곧바로 도주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이들로부터 귀금속을 구입한 장물아비와 공범의 소재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옥중 사기' 20억 편취한 이용호씨 기소(종합) [연합뉴스] 2010-02-08 11:08

주식 5억원어치 꿀꺽…형집행정지 상태서도 10억 사기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안상돈 부장검사)는 상장회사 인수자금을 빌려주면 거액의 이자를 붙여 돌려주겠다고 속여 변호사한테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이용호 게이트'의 주인공 이용호(5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2006년 9월 자신의 형사사건 변호인인 C변호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상장기업을 인수하려는데 계약금 10억원을 빌려주면 이자와 함께 인수기업 지분의 30% 등을 주겠다"고 속여 5억원 상당의 주식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형집행정지로 출소한 후인 2007년 4월에는 사업가 J씨를 만나 "사업재개 자금 10억원을 빌려주면 결제가 확실한 상장회사의 5억5천만원짜리 약속어음 2매를 담보로 주겠다"고 속여 1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이씨는 1999년 자신이 실질적 사주로 있던 투자개발업체의 자금으로 충남 서산의 토지 28필지를 샀으나 2001년 '이용호 게이트'로 구속된 데 이어 2005년 이 회사도 파산해 토지 소유권을 잃을 처지에 놓이자 편법으로 토지 소유권을 유지하고자 상장회사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회삿돈 800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05년 11월 징역 6년의 확정 판결을 받고 복역하던 중 2007년 증인이 위증한 사실이 드러나 일부 확정 판결이 재심 절차에 들어가면서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됐다. 이씨는 수감 중이던 2003년 말 변호사를 통해 몰래 반입한 증권 조회용 단말기와 휴대전화로 `옥중 경영'을 하다 검찰에 적발돼 물의를 빚기도 했다.




강원 배후령 `마의 구간'..보수 공사도 엉터리 [연합뉴스] 2010-02-08 11:07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지리적 특성으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마(魔)의 구간'으로 소문난 강원 춘천시~화천군 46번 국도 배후령 일부 구간이 도로 확장공사 이후 바닥 정지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운전자들이 타이어 펑크사고 등을 우려하고 있다. 배후령에서는 작년 10월 3.5t 화물차가 도로 우측 2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는 등 지난 한해 교통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었고 17명이 다쳤다.



'문자가 화근'…칼부림 난 부부싸움 [뉴시스] 2010-02-08 16:56

【울산=뉴시스】최창현 기자 = "문자를 보낸 여자가 누구야…" 휴대폰 문자 때문에 벌어진 부부싸움이 결국 칼부림으로 이어졌다. 울산동부경찰서는 8일 부부싸움 중 자신의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A씨(55)를 붙잡아 살인미수 등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30분께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내인 B씨(52)가 "자신을 무시하고 막말을 하며 기물을 던지다"는 이유로 주방에 있는 흉기로 목 등을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이다. A씨가 지난달 26일께 함께 골프운동에 나선 여성으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은 사실을 B씨가 알고 난 뒤부터 이 문제로 자주 다퉈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B씨가 집에 들어가자 남편 A씨가 침대 위에서 전화를 하는 것을 보고 심한 욕설과 함께 물건을 던지며 따지는 데 격분한 A씨는 주방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살해하려 한 것으로 경찰조사 밝혀졌다. B씨는 긴급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 5시간에 걸친 봉합 등 수술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당시 출혈은 심했지만 신속히 이송돼 수술을 받아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남편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졸업생 집단 괴롭힘’ 치안센터 100m 인근서 발생 [세계일보] 2010-02-08 16:11

누리꾼들을 분노케 한 졸업식 집단괴롭힘 사건이 벌어진 장소가 학교와 경찰 치안센터 인근으로 드러났다고 문화일보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십 명의 남녀 중학생들이 여중생 1명의 교복을 강제로 찢어 벗기고 머리에 케첩을 뿌리리는 등 집단으로 괴롭힌 ‘여중생 졸업식 집단괴롭힘 동영상’의 실제 상황은 5일 오전 서울 금천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A중학교에서는 50여m, 금천경찰서 산하 경찰치안센터에서는 100여m 떨어진 곳이었다. 피해 여학생은 이날 인근 A중학교를 졸업한 학생이며, 가해 남녀 학생은 A중학교 학생과 다른 학교 학생들이 뒤섞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중학교 B교감은 이날 문화일보에 ”지난 5일 졸업식이 끝난 뒤 일이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진상을 파악해 봤다“며 ”피해 여학생은 그날 우리 학교를 졸업한 학생이고, 가해자들은 우리 학교와 다른 학교 학생들이 섞여 있었다“고 말했다. B교감은 ”당시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 발생 4일 뒤인 8일 오전에야 뒤늦게 본격 조사에 나섰다고 문화일보는 지적했다. 금천서는 이에 대해 ”5일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에는 옷을 찢어 벗기면서 폭행한 상황은 없었고 학생들끼리 케첩을 뿌리는 등 소동을 벌이고 있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금천서는 이날 동영상에 등장한 피해자와 가해자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 중이다.




“감히 내 여자와 바람을?”…전기고문 50대男 구속 [세계일보] 2010-02-08 15:48

서울 중랑경찰서는 자기 애인과 불륜 관계로 의심하고 40대 남성을 전기 고문하고 둔기로 때린 혐의(살인미수)로 홍모(55)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3일 오후 4시쯤 서울 중화동 A(41)씨의 집을 찾아가 자신의 내연녀와 몰래 만난 것을 추궁하며 A씨를 밧줄로 의자에 묶고 전극테스트기를 양손 손톱에 부착해 전류를 흐르게 하고 둔기로 머리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A씨가 소리를 지르지 못하도록 전기고문을 가하기 전 A씨의 입과 얼굴을 주방용 랩으로 감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홍씨가 3자대면 하러 가자며 A씨를 잠시 풀어준 사이 2층 주인집으로 도망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7년 전 인터넷 게임동호회에서 만난 사이“라면서 ”간판업에 종사했던 홍씨가 간판 제작에 사용하는 전극테스트기로 전류를 몸에 흐르게 해 심한 고통을 가했다“고 말했다.



남편 둔기로 살해한 50대 女 검거 [뉴시스] 2010-02-08 15:26

【대구=뉴시스】최일영 기자 = 대구 성서경찰서는 8일 부부싸움 중 남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A씨(57·여)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 자신의 집에서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 B씨(66)와 말다툼을 하다 격분, B씨의 머리 등을 둔기로 10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후 119에 '남편이 죽어간다'고 신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막대풍선형 광고물때문에 치아 손상" [뉴시스] 2010-02-08 14:58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길거리에 설치된 막대풍선형 광고물로 인해 부상을 입었다는 50대 여성의 주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 모 PC방 앞 길거리를 걷던 A씨(56·여)가 PC방 업주 B씨(25)가 설치해 둔 막대풍선형 광고물 전깃줄에 걸려 넘어지면서 치아 등을 다쳐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주장을 면밀히 조사한 뒤 사실일 경우 B씨에게 광고물 관리책임 등을 물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업주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것인지의 여부를 신중히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지역에서 일명 '에어라이트'라고 불리우는 막대풍선형 광고물을 인도 등지에 설치하는 것은 불법이다.




경기 광주 반사판 제조공장 화재 [뉴시스] 2010-02-09 19:35

【광주(경기)=뉴시스】유길용 기자 = 9일 오후 3시50분께 경기 광주시 초월읍 무갑리의 반사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990㎡ 규모의 건물 1동을 모두 태워 1억3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40분 만에 꺼졌다. 불타고 있는 공장 앞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 광주소방서 제공)





완주서 신원미상 남성 열차에 뛰어들어 숨져 [뉴시스] 2010-02-09 19:21

【완주=뉴시스】유진휘 기자 = 9일 오후 5시22분께 전북 완주군 상관면 백암리 전라선 죽림터널에서 용산행 새마을호 열차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뛰어들어 숨졌다.

기관사는 "열차가 운행 중에 있는데 갑자기 한 남성이 열차로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흥에 규모 3.0 지진 [뉴시스] 2010-02-09 19:21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9일 6시 15분께 경기 시흥 지역에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서울, 인천, 안산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까지 감지돼 주민들이 놀란 반응을 보였다. 사진은 기상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진앙지.




연예인 A씨, 쇼핑몰서 '짝퉁명품' 팔다 입건 [한국경제] 2010-02-09 10:01

서울 혜화경찰서는 9일 유명 여가수 A씨 등 연예인 3명과 제조자, 쇼핑몰 운영자 등 213명을 '짝퉁' 명품을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쇼핑몰에서 샤넬 등 외국 유명 상표를 도용한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13명에게 명품으로 속여 팔아 3억 5000여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짜 상표를 전문 위조범을 통해 사들인 뒤 제품에 부착해 명품처럼 둔갑시키거나 짝퉁 제품을 직접 사 되판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높은 지명도를 바탕으로 쇼핑몰을 직접 운영하며 6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완도 생일도 민박집서 화재 [광남일보] 2010-02-09 09:45

9일 오전 0시15분께 전남 완도군 생일면 유서리 주모(56)씨의 민박집에서 불을 나 투숙객 나모(47)씨가 2도 화상을 입고 완도해경 50t급 경비정 7호정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불은 민박집 99㎡ 중 내부 16㎡를 태우고 마을 주민과 경찰, 의용소방대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술을 마시고 잠을 자던 중 갑자기 불길이 일었다"는 나씨 일행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30대 주부, 부부싸움끝에 자녀 2명 데리고 아파트 투신 [한국경제] 2010-02-09 09:44

부부 싸움 끝에 주부가 어린 자녀 2명과 함께 아파트에서 투신해 3명 모두 숨지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오후 10시47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동 모 아파트 17층 최모(32) 씨의 집에서 최씨의 아내 노모(32) 씨가 아들(7), 딸(2)과 함께 투신한 것을 주민들이 발견해 119 구조대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이웃 주민은 "갑자기 '퍼버벅' 하는 무언가 연속해서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고 남자 고함 소리도 들렸다고 말했다. 이들 3명은 아파트 앞베란다 쪽으로 투신했으며 노씨는 딸을 멜빵 포대기로 업고 있는 상태였다. 노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아들과 딸 역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1시간여만에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남편 최씨는 경찰에서 "금전 문제로 아내와 말다툼 후 식탁에 있는 담배를 가지러 간 사이에 아내가 베란다 창문을 열고 아이들과 함께 투신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노씨가 부부싸움 끝에 아이들을 안고 투신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여수산단 공사현장서 인부 1명 사망 [광남일보] 2010-02-09 09:41

8일 오후 6시 20분께 전남 여수시 여수산단내 모 업체 공장 증설공사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작업인부 김모(60)씨를 덥쳐 여수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8시 25분께 숨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모친 요양보호사에게 못된짓 50대 덜미 [뉴시스] 2010-02-09 08:53

【광주=뉴시스】안현주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자신의 어머니를 돌보는 노인요양보호사를 성폭행하려다 상처를 입힌 A씨(52)를 강간치상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밤 9시께 광주 서구 마륵동 도로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노인요양보호사 B씨(42)를 성폭행하려다 머리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욕정을 채우지 못하자 피해자를 서구 금호동 자신의 빌라로 끌고가 1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몸이 불편한 어머니의 병간호를 하는 요양보호사 B씨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돌아오는 길에 욕정을 일으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엄마가 강제로 납치됐어'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B씨의 딸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아 휴대전화 발신지 일대를 수색하던 중 빌라를 탈출한 B씨로부터 피해 사실을 청취,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




檢, 현동훈 전 서대문구청장 체포 [연합뉴스] 2010-02-09 08:09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현동훈 전 서울 서대문구청장의 부동산 청탁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은 9일 현 전 구청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8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현 전 구청장의 신병을 확보하고 부동산 개발 정책과 관련된 청탁을 들어주고 관련 업자들에게서 금품을 받았는지 조사 중이다. 현 전 구청장은 그러나 "뇌물을 받지 않았으며 청탁도 들어주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현 전 구청장이 측근 이모(39.구속) 전 비서실장을 통해 다세대 주택을 수용해주는 대가로 기획부동산 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3일 구청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와 업무 서류를 확보했다. 현 전 구청장은 제주도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이달 2일 구청장직을 사직한 뒤 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현지에서 선거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




교통사고 차량서 지갑 훔친 대리기사 [뉴시스] 2010-02-09 08:04

【대구=뉴시스】김재욱 기자 = 대구 달서경찰서는 9일 교통사고 처리로 정신이 없던 여성운전자의 지갑을 훔친 대리운전기사 A씨(47)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24일 새벽 3시께 대구 북구 국우동에서 B씨(29.여)가 가로등을 받아 사고처리를 하는 사이 조수석에 있던 명품지갑과 수표 등 16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대리운전 콜을 받아 지나가다 사고를 목격한 뒤 사고처리로 혼란한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마침 피해자가 수표번호를 기억해 추적에 나서 검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믿을사람 아무도 없네'…절도 사건 잇따라 [뉴시스] 2010-02-09 08:03

【대구=뉴시스】김재욱 기자 = 지인에 의한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9일 일하던 가게에서 금품을 훔친 A씨(26)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21일 밤 11시께 대구 동구 방촌동 자신이 일하던 휴대전화가게에서 퇴근 뒤 가지고 있던 출입카드로 몰래 들어가 금고에서 현금 11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날 대구 서부경찰서는 실습을 하던 병원에서 간호사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모대학 B씨(19·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23일 서구 중리동 한 병원 탈의실 간호사 C씨(25·여)의 주머니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40만 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같은 날 지인의 집에서 상습적으로 귀금속 등을 훔친 D씨(43) 부부를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평소 알고 지내던 대구 남구 봉덕동 E씨(35·여)의 집에서 2005년 9월부터 2006년 3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현금과 명품시계 등 8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산 앞바다서 유조선·운반선 충돌…기름유출 [뉴시스] 2010-02-09 07:56

【마산=뉴시스】최운용 기자 = 9일 오전 5시15분께 경남 마산시 소모도 북서방 0.4마일 해상에서 휘발유 640㎘를 실은 여수선적 209t급 유조선과 부산선적 174t급 어획물 운반선이 충돌, 기름이 해상에 유출됐다. 통영해경은 유조선과 어획물 운반선이 충돌, 유조선의 우측 저장탱크에 구멍이 나면서 일부 기름이 바다로 유출돼 현재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고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어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기름 유출량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석촌동 주택서 불…4명 사상 [뉴시스] 2010-02-09 07:52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9일 새벽 1시45분께 서울 송파구 석촌동의 한 주택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불로 A씨(87)가 숨졌으며 B씨(35) 등 3명이 화상을 입는 등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주택 내부 65㎡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14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마산서 갓 태어난 영아 유기 [뉴시스] 2010-02-09 07:40

【마산=뉴시스】강경국 기자 = 지난 7일 오전 1시10분께 경남 마산시 창포동 마산시립도서관 후문 입구에서 갓 출산한 영아가 버려져 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신생아는 혈액이 묻은 이불로 쌓여진 채 길거리에 유기돼 울고 있었다.

경찰은 영아를 감싸고 있던 이불과 수건에서 혈액을 채취하는 한편 인근 CCTV 촬영 장면을 바탕으로 산모를 찾고 있다. 한편 영아는 월남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보호중이며 조만간 아동보호 전문기관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배달하는 척’ 물건 빼돌린 슈퍼 종업원 [뉴시스] 2010-02-09 07:30

【진천=뉴시스】박세웅 기자 = 충북 진천경찰서는 9일 자신이 일하는 슈퍼에서 물건을 훔친 A씨(53)를 상습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최근까지 진천군 B씨(26·여)의 슈퍼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모두 6차례에 걸쳐 술과 과일 등 300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배달업무를 하며 마치 물건을 배달하러 나가는 것처럼 물건을 들고나가 자신의 차량에 실어 놓은 뒤 퇴근할 때 이를 집으로 가져간 것으로 드러났다.




‘PD수첩·김민선', 광우병 소송서 승소… “손해배상 이유없다” [메디컬투데이] 2010-02-09 12:09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MBC 'PD수첩'이 광우병 쇠고기 편 관련 소송에서 또 승소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5부(김성곤 부장판사)는 9일 ㈜에이미트 등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가 배우 김규리(개명 전 김민선)와 문화방송, 조능희 PD 등 'PD수첩' 제작진 5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앞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 수입하느니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낫겠다"고 쓴 김규리와 PD수첩 제작진을 대상으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MBC PD수첩 ‘광우병 보도’ 제작진 5명에 대해 전원 무죄 판결을 내렸고 이어 금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도 승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6개월을 끌어 온 공방을 마무리 짓게 될 전망이다. 남연희 기자



안성소방서, 고물상 화재 진압 [뉴시스] 2010-02-09 12:07

【서울=뉴시스】이광호 기자 = 9일 오전 9시 40분께 안성시 도기동의 한 고물상 야적장에서 폐드럼통에 있던 위험물과 빗물의 화학반응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안성소방서(서장 이재열) 소방대원들이 긴급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화재는 고물상 인근건물로의 연소확대 우려가 있었지만 소방대원들의 발빠른 대처로 10여분만에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안성소방서 제공)





"백화점 상품권 싸게 판다" 속여 돈 가로챈 20대 女 [뉴시스] 2010-02-09 12:04

【서울=뉴시스】정필재 기자 = 성동경찰서는 9일 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판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A씨(25·여)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터넷 중고사이트 게시판 등에 백화점 상품권 등을 싸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구매자 30명을 상대로 모두 11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가로챈 돈 대부분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에서 백화점 상품권 등을 터무니 없게 싸게 판매하거나 안전거래 싸이트를 통하지 않고 직거래를 원하는 판매자는 각별히 주의가 요망된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




경기 광주 버섯농장 화재 [뉴시스] 2010-02-09 11:43

【광주=뉴시스】유길용 기자 = 9일 오전 0시4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허모씨(70)의 버섯재배농장에서 불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농장 건물 3동 522㎡를 태운 뒤 1억5000만원 어치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경기 광주소방서 제공) <관련기사 있음>





<교내폭력 '위험수위'.."학교가 무섭다"> [연합뉴스] 2010-02-09 11:28

(전국종합=연합뉴스) 수십명의 남녀 청소년이 한 여중생의 교복을 강제로 찢고 머리에 케첩을 뿌리는 등 졸업식 뒤풀이로 집단 괴롭힘을 가하는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최근 인터넷에 퍼져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학교 안팎에서 또래들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자살하는 학생까지 나오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학교폭력 예방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했다.

◇보이지 않는 폭력 '왕따' = "중학생 女입니다. 그리고 왕따죠. 학교 가기가 너무 두려워요." 개학을 앞둔 지난 1일 새벽 인터넷 카페에 한 여중생이 도움을 청하려고 올린 글이다. 이 여학생은 자신과 관련된 좋지 않은 소문이 학교에 퍼져 친구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면서 이전처럼 지낼 방법을 알려달라고 호소했다. 집단 따돌림은 신체적인 폭력이 동반되지 않으면서도 학생들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교내폭력 유형 중 하나다. 개학 첫날 대전 A중학교에서는 점심시간에 한 학생이 동급생 6∼7명에게 교실과 복도로 끌려 다니며 매질을 당했다. 방학 동안에 상납하라는 요구를 무시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개학을 전후해 교내 폭력이 잇따르는 것은 새로 진급한 학년에서 서열을 세우고 존재감을 부각시키려는 일부 학생들의 빗나간 행동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대전 모 중학교 2학년 A(14)양은 지난 3일 같은 반 친구 등 3명에게 주차장과 공원 화장실, 노래방 등으로 끌려 다니며 얻어맞아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다. 가해 학생들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라"고 협박하며 휴대전화로 맹세하는 장면을 동영상 촬영했고 노래방에서는 남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옷을 벗기는 낯 뜨거운 놀이까지 강요했다. A양은 "이 아이들이 1학년 때부터 괴롭히고 폭행해 왔다"며 이틀 뒤 부모와 함께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은 부모에게 사실을 털어놓아 더 이상의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그나마 다행스러운 경우이다. 울산에서는 2학년 후배들을 상대로 1년간 폭행과 협박, 갈취를 일삼던 중학교 3학년생 8명이 지난달 31일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후배들은 집요하게 괴롭히며 34차례 걸쳐 210만원을 빼앗았고 얼굴에 침 뱉기, 옷 벗기고 때리기, 도둑질시키기 등을 강요했다.

◇괴롭힘 못 견뎌 자살하기도 = 지난해 11월 27일 경기도 수원에서는 급우들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한 중학교 1학년 여학생 2명이 함께 아파트 21층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이들을 자살로 몰고 간 같은 반 여학생 2명은 지난 4월부터 이들에게 돈과 실내화 등을 빼앗거나 폭행해 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충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가 작년 10월 도내 12개 시군의 남녀 중고교생 4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는 충격적이다. 응답자의 20.3%가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4.3%는 '실제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했다. 또 2.8%는 '1주일에 한두 번' 또는 '거의 매일' 자퇴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학생들을 이런 고민에 빠지게 한 주원인은 교내 폭력이었다. 경기도청소년상담센터가 지난해 7∼9월 중고교생 9천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의 23.6%가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고 10.3%는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청소년상담센터 강유임 자활연수팀장은 "가정불화와 또래의 폭력이 청소년 위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며 "청소년들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가정과 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충고했다.




'50억횡령' 신흥학원 사무국장 금주 영장청구 [한국경제] 2010-02-09 11:19

[한경닷컴]신흥학원의 횡령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기동 부장검사)는 9일 학교 건축물 공사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학원 사무국장 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 학원 이사장인 민주당 강성종 의원의 측근인 박씨는 이 학원이 운영하는 신흥대학 캠퍼스에서 건물을 지으면서 공사비를 실제 비용보다 부풀린 뒤 공사 업체로부터 차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40억∼5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S건설 등 신흥대학 신축물 공사에 관여한 4개 업체를 압수수색한 결과 수주 업체가 다시 비슷한 수법으로 하도급을 주는 등 몇 단계에 걸쳐 공사비를 뻥튀기한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교비횡령 과정이 조직적으로 진행됐다는 점을 감안,박씨 외에 재단 고위층 인사들의 개입여부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임도원 기자





`美 SAT교재 무단복제' 강남 R어학원 수사 [연합뉴스] 2010-02-09 11:17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인 SAT 문제를 유출한 서울 강남 R어학원이 미 SAT 학원의 교재를 허가없이 복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SAT학원인 '엘리트 에듀케이션'은 지난해 10월 "엘리트가 만든 SAT 교재를 무단 복제해 사용했다"며 저작권 위반 혐의로 R어학원을 고소했다. 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지적재산권 전담부서인 형사6부(장호중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관할인 서초경찰서로 내려 보내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 R어학원 측은 해당 강사가 강의를 위해 개인적으로 문제지를 복사한 것일 뿐 학원과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어학원은 지난달 23일 경기도의 한 시험장에서 SAT 시험지를 빼돌리려다 적발된 강사 장모(36)씨가 소속된 학원이다. 이 학원은 지난해 12월 재계약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유명강사 손모(38)씨를 납치ㆍ협박한 의혹과 관련해서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현직 교감이 납치사건 의뢰 '파장' [뉴시스] 2010-02-09 11:10

【창원=뉴시스】강경국, 이아현 기자 = 지난해 12월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20대 회사원 납치사건(뉴시스 2월3일 보도)을 현직 교감이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들을 불구속 입건하고 조기에 마무리하는 등 사건을 축소하려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A(55), B씨(52·여) 부부는 지난해 12월 초 가출한 딸의 남자친구를 알아내기 위해 심부름센터에 사례금 800만 원을 주고 일을 의뢰했다. 딸이 가출한 원인을 남자친구 때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딸의 남자친구를 혼내주라'는 의뢰를 받은 심부름센터는 직원 C씨(35)를 시켜 지난해 12월14일 오전 8시30분께 회사에 출근하던 D씨(29)를 승용차에 납치했다. C씨는 '여자친구와 헤어지라'고 위협하며 D씨를 주먹으로 폭행했다. 영문도 모른 채 폭력과 위협에 몸을 떨던 D씨는 반나절이 지나서야 간신히 풀려났다. C씨는 또 D씨의 현금카드를 빼앗아 1000만 원을 인출하기도 했다. 보복이 두려웠던 D씨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고 지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경찰에 전해지면서 설득 끝에 털어놨다. 문제의 발단은 이번 납치사건을 의뢰한 A씨가 도내 모 사립고등학교 교감이라는 게 알려지면서부터다. 부모가 심부름센터에 의뢰해 딸의 남자친구를 납치하고 혼을 내주라고 지시한 일도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인데 하물며 도덕적으로 청렴해야 하는 교직원이 이를 의뢰했다는 부분은 더욱 충격적이다. 게다가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납치사건임에도 불구하고 피의자들을 단순 불구속 입건하는 등 사건을 조기에 진화하는데 급급했다는 지적이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개인의 사생활인 부분이 있어 밝히지 않으려 했지만 어쩔 수 없이 밝히게 됐다"며 불편한 마음을 표현했다. 교육계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최근 잇따른 교육계 비리로 침체돼 있는 분위기 속에서 이번 사건의 파장이 교육계로 번지지 않을까 염려하는 눈치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타 지역 교육청의 비리 문제로 침체돼 있는 분위기 속에 교직원이 이같은 일을 벌이다니 이해하기 어렵다"며 "우선 사건의 진위를 파악한 후 해당 교감에 대한 처벌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 3일 심부름센터 직원을 시켜 딸의 남자친구를 납치하도록 한 A씨 부부를 강도교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심부름센터 직원 C씨 등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함께 입건했다. 경찰은 조만간 검찰 지휘를 받아 신병을 처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150억원대 가짜명품 유통업자 적발 [뉴시스] 2010-02-09 11:08

【인천=뉴시스】이종열 기자 = 해양경찰청 외사과는 9일 가짜 명품가방을 제작·판매한 A씨(45) 등 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8년 3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광주시 인근에 공장을 차려놓고 가짜 명품 가방 1만3000여점(정품시가 150억원)을 만들어 서울 이태원과 남대문 시장 등에서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은 2007년에 같은 혐의로 적발된 뒤 가짜 명품 등을 계속 제작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이들이 제작한 가방 1400여점을 압수하고 이와 비슷한 수법의 전문 유통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한편 해경은 최근 4년 간 상표법 위반사범 176명을 적발, 이 가운데 22명을 구속하고 정품시가 1650억원 상당의 가짜 명품을 압수했다.





청주, 중학교 도서실 화재…학생 대피 소동 [뉴시스] 2010-02-09 10:12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9일 오전 8시30분게 충북 청주의 한 중학교 도서실에서 불이 나 학생 10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가 났을 당시 대부분의 학생들이 등교를 마친 시간이라 전교생 1000여 명이 학교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했다. 학교 관계자 A씨(31·여)는 “불꽃이 보인다는 학생들의 말을 듣고 119에 신고를 한 뒤 화재장소로 가보니 도서실로 사용하는 교실 2곳에서 연기가 나고 있어 학생들을 대피시키고 다른 직원들과 소화전을 이용해 불을 껐다”고 말했다. 다행히 불은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옥내 소화전을 이용해 진화에 나서 교직원들과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종합>당진 공장서 가스누출, 20여명 질식 [뉴시스] 2010-02-09 18:08

【당진=뉴시스】김양수 기자 = 9일 오후 2시45분께 충남 당진군 송악면 고대리 모 공장에서 가스가 누출돼 작업인부 23명이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 치료 중이다. 소방본부와 공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일산화탄소 저장용기가 있는 LED 부스타룸에서 제철소 건설공사를 진행하던 인부들로 작업 중 일산화탄소가 역류, 누출되면서 변을 당했다.

소방 관계자는 "철광석을 녹이면 불완전 연소로 일산화탄소가 배출되고 이것을 탱크에 보관하게 돼 있다"면서 "이날 갑자기 가스가 역류하면서 보관용기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사고가 나자 공장측과 119는 즉시 누출되는 가스를 막고 환기 작업에 들어가 추가 피해를 막았으며 다행히 2~3명 만이 중상을 입었고 이들도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가스 누출 경위와 피해 정도를 조사 중이다.




동작소방서, 어린이 불장난 추정 주택가 화재 진압 [뉴시스] 2010-02-09 16:42

【서울=뉴시스】이광호 기자 = 동작소방서(서장 최응섭)는 지난 8일 밤 23시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일반주택에서 어린이 불장난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12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번화재로 주택의 방 33제곱미터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동작소방서 제공)



택시기사가 만취 외국인유학생 성폭행 [연합뉴스] 2010-02-09 16:29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술에 취해 택시에 탄 외국인 유학생을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강간)로 택시기사 박모(3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택시에 탄 외국 국적의 교환학생 A씨를 경기도 파주의 인적이 드문 장소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A씨를 서울 강남구 지역에 내려주며 파주에서 이 곳까지의 택시비 3만6천원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현금 2만원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도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당비대납 의혹제기' 원혜영 의원 조사 [연합뉴스] 2010-02-09 15:28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천신일 세중나모여행사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당비 30억원을 대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원혜영 의원을 지난주 이메일 조사했다고 9일 밝혔다. 한나라당은 원 의원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 최재성 의원이 특별당비 30억원 대납 의혹을 제기해 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4월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메일을 통해 원 의원으로부터 필요한 내용을 만족할 만큼 들었다. 정 대표 등은 당시 발언 상황과 문맥이 다 파악돼 있어 따로 조사를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원 의원 등은 작년 4월 국회의원 재선거 유세와 국회 브리핑, 원내대책회의 등에서 각각 당비 대납의혹을 공론화한 바 있다. 검찰은 이들의 발언 정황을 충분히 검토한 뒤 이르면 금주 안에 기소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만취경관 승려폭행, 경찰청장 사과 [뉴시스] 2010-02-09 14:35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술에 취한 경찰관들이 심야에 김포 용화사 주지 지관 스님(조계종 전 총무원장과 동명이인)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 강희락(57) 경찰청장이 공식 사과했다. 강 청장은 9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자승(56) 총무원장을 만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자승 스님은 “피해 당사자가 (가해자들을) 용서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와 종단도 (지관) 본인의 뜻을 존중하려 한다”며 “일반 시민들에게도 일어나서는 안 되는 폭행사건이 (스님에게) 일어났다”며 유감을 표했다. 강 청장은 “수년전부터 개인적으로 지관 스님과 인연을 이어오던 중에 사건이 일어나 더 안타깝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자정께 지관 스님은 의왕경찰서와 경기청 전투경찰대 소속 경찰관 2명에게 폭행을 당했다. 당시 이들 경찰관은 만취 상태였으며 지관 스님은 얼굴을 일곱바늘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 조계종은 수원 경기경찰청을 방문해 담당자 문책과 청장의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등 강력하게 항의했다.




"수도권 규모 5.0 지진 언제든 발생 가능성" [연합뉴스] 2010-02-10 17:18

소방방재청 정길호 박사 "시흥 지진 이례적 현상"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9일 경기 시흥시에서 발생한 규모 3.0의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지만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 언제든 규모 5.0의 지진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정부기관이 전망했다. 소방방재청 지진 전문가인 정길호 박사는 "언제 어디서 지진이 발생할지를 예측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전제하고 "과거 지진발생 빈도와 강도를 분석해보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규모 5.0의 지진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지진발생 횟수는 1978년 이후 1996년까지는 연평균 18회에 불과했으나 1997년부터 작년까지는 연평균 42회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는 역대 최다인 총 60회의 지진이 발생했다. 정 박사는 이번 시흥 지진이 1978년 지진계기 관측 이래 수도권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라고 밝히고 "지진 피해는 규모 4.5 이상부터 발생하는데 2007년 1월 발생한 오대산 지진이 규모 4.8에 달했다"며 대비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시흥 지진의 원인에 대해 정 박사는 "한국지질연구원과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며 "구체적인 원인을 규명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소방 방재청은 올 초 지진 방재과를 신설해 지진방재 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해 현재 3층 이상 건축물로 한정된 내진설계 대상 시설물을 모든 건축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소방 방재청은 전날의 시흥 지진으로 인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일대 소방 관서를 통해 피해가 접수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진피해 예측시스템인 `지진재해 대응시스템'을 통해 똑같은 진앙과 규모로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와 동일하다고 소방 방재청은 설명했다.




전자 발찌 끊고 달아난 성추행범 검거 [뉴시스] 2010-02-10 16:38

【양주=뉴시스】이종구 기자 = 주거지 경기 양주에서 이탈, 서울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40대 성추행범이 경기 안산에서 붙잡혔다. 10일 양주경찰서는 2009년 10월30일 서울 도봉구 방학역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던 김모씨(40)를 9일 경기 안산의 한 연립주택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전자발찌가 부착됐으며, 서울 방학역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김씨는 도주 후 2개월가량을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노숙 생활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의 추적으로 도주 102일 만에 붙잡았다. 경찰은 김씨를 압송해 조사하고 있으며 도주 기간 동안 또 다른 성추행 범죄를 저질렀는지 조사하고 있다.




거제서 기업체 협박·공갈…사이비 기자 5명 검거 [뉴시스] 2010-02-10 18:32

【거제=뉴시스】최운용 기자 = 경남 거제경찰서는 10일 조선업체 등을 돌아다니며 약점을 잡아 금품을 뜯어낸 모 주간신문 지국장 A씨(52)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B씨(58) 등 취재기자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거제와 통영, 고성 지역에서 오염 방지에 취약한 10여 개의 기업체를 직접 찾아다니며 불법 현장을 약점 잡아 이를 기사화하겠다고 협박해 300만여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신문 구독을 강요하는 하면 신문 구독에 불응할 경우 역할 분담을 통해 불법 현장을 촬영한 사진과 고발기사 초안을 우편으로 발송하는 등 회사 관계자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범인 A씨는 지난해 4월 서울의 모 주간신문사에 1인당 10만 원을 주고 지국 개설과 기자로 등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범인 A씨는 어장 일과 선원생활을 해 언론이나 환경 문제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이 없었다"며 "오염 방지가 제대로 안 된 기업체를 찾아니면 활동비가 마련된다는 소문만 듣고 범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돈 없다고 무시해" 내연녀 살해한 40대 검거 [뉴시스] 2010-02-10 18:46

【서울=뉴시스】김미영 기자 = 서울 구로경찰서는 10일 내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A씨(49)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9일 오후 10시14분께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에서 돈이 없어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내연녀 B씨(43)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기 모 자활센터에서 B씨와 함께 일하며 알게 됐으며 평소 금전문제로 자주 다투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황토방에서 자던 부부 숨진 채 발견 [뉴시스] 2010-02-10 19:49

【청도=뉴시스】최일영 기자 = 10일 오전 11시30분께 경북 청도군 각남면 A씨(69)의 집 황토방에서 A씨와 부인 B씨(66)가 숨져 있는 것을 같은 마을에 사는 친척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부부를 발견한 친척은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음식을 나눠먹기로 했는데 연락이 되지 않아 집으로 찾아가보니 부부가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황토방에서 자던 부부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마을버스 아파트 경비실 덮쳐 1명 사망 3명 부상 [뉴시스] 2010-02-10 20:22

【용인=뉴시스】김기중 기자 = 10일 오후 3시3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Y아파트에서 운전기사 이모씨(40)가 몰던 마을버스가 아파트 경비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유모씨(59·여)가 숨지고 아파트 경비원 정모씨(62)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구성 중앙병원 등으로 옮겨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마을 버스 기사 이씨가 고장난 차량 뒷문을 점검하기 위해 경사면에 버스를 세우고 내렸다가 버스가 150m 가량 굴러내려가며 발생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 이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버스 기사 이씨의 과실이 드러날 경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폭행에 앵벌이까지… 무서운 선배 [세계일보] 2010-02-10 20:54

창원 중학생 10명“1년간 피해” 경남 창원시의 한 중학교에서 상급생들이 하급생들을 갈취하고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1년여 만에 드러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학부모들과 학교에 따르면 이학교 2∼3학년과 이 학교를 졸업한 고등학교 1학년생 등 12명이 1학년생 10명을 상대로 지난 1년 동안 돈을 갈취하고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해 왔다는 것이다. 피해 학생들은 이달 초 학교에 제출한 사실확인서에서 ”‘언제까지 얼마를 갖고 와라’는 지시에 따라 용돈을 전부 갖다 바친 것은 물론 요구하는 돈을 맞추려고 방학 때는 전단을 돌렸고 행인들에게 ‘버스비가 없는데 좀 보태달라’는 식으로 앵벌이까지 했다“고 그동안의 고통을 호소했다. 은밀히 이뤄지던 이 같은 갈취와 폭행, 협박은 선배들의 행패를 견디지 못한 피해 학생들이 부모들에게 고민을 털어놨고 부모들이 학교에 진정을 하면서 비로소 알려지게 됐다. 한 피해 학생 학부모는 ”피해 학생들이 학교가는 것이 두려워 전학을 보내달라고 간청하고 전화 받기가 두려워 휴대전화기를 없애고 번호를 바꾸기까지 했다“며 ”아이들이 학교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15명에 돈봉투 돌려 15표차로 당선” [세계일보] 2010-02-10 21:46

연기군 농협조합장 선거 비리… 검찰, 4명 구속

‘15명에게 돈을 돌린 사람이 15표 차이로 이겼다.’

돈 선거로 얼룩져 4명이 구속된 충남 연기군 지역 농협 조합장 선거 결과다. 10일 대전지검 공안부에 따르면 구속된 충남 연기군 동면농협 조합장 당선자 윤모(54)씨가 지지를 부탁하며 돈을 준 조합원 수가 공교롭게도 2위 후보와의 득표수 차이와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2일 치러진 선거에서 윤씨는 총투표자 1311명(총유권자 1538명) 가운데 417표를 얻어 2위 후보의 402표를 15표 차이로 눌렀다. 그런데 윤씨가 지난달 초부터 선거 전날까지 1인당 30만∼100만원씩 모두 800만원을 건넨 조합원 수가 득표수 차이와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15명. 검찰의 한 관계자는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돈이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할 것“이라며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번 수사를 통해 금권선거를 뿌리뽑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수사의지를 다졌다. 지난 9일 윤씨와 조합원 임모(61)씨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농업협동조합법 위반) 실질심사를 담당한 심규홍 대전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도 ”피의자들이 주고받은 돈의 성격에 대해 선거와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금품수수가 사실로 확인된 만큼 금권선거를 뿌리뽑는 차원에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전원에게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동면농협 외에 금남농협 등 선거에서도 기부행위 등 불법행위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 중이어서 사법처리되는 인원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연기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면농협 조합원들에게 ”돈을 받은 경우 자수하면 선처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편지를 보낸 데 이어 금남농협 등 다른 지역 조합원들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자수를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소형유조차 충돌사고로 도로에 기름 유출 [뉴시스] 2010-02-10 22:27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10일 오후 7시4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서광주 나들목 앞 삼거리에서 A씨(58)가 운전하던 소형유조차(1t)와 B씨(37)의 승용차가 충돌했다.

사고의 충격으로 A씨의 유조차가 정차 중이던 C씨(67)의 1t 화물차와 또다시 충돌사고를 일으켰고, 그 여파로 A씨의 유조차에 실려 있던 기름 50ℓ가 도로에 유출됐다.

유출된 기름은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곧바로 제거됐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목포서 차량 정면충돌 3명 사상 [뉴시스] 2010-02-10 22:53

【목포=뉴시스】안현주 기자 = 10일 오후 8시50분께 전남 목포시 죽교동 목포해양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박모씨(37)가 몰던 포르테 승용차와 또다른 박모씨(50·여)가 운행하던 카니발 승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박모씨가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 박씨와 탑승자 문모씨(54)가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 박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불거진 성형수술 ‘부작용’ 성형외과 "강건너 불구경" [메디컬투데이] 2010-02-10 08:47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줄기세포지방이식 부작용에 관한 방송 이후 성형수술 부작용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성형외과 개원가는 '강 건너 불구경' 식의 반응이다. 최근 MBC시사매거진 2580은 7일 '내 얼굴 돌려주세요' 편을 통해 방송에서 줄기세포 지방이식술의 안전성에 대해 지적했다. 시사매거진 2580 제작진은 줄기세포 지방이식술을 받고 심각한 부작용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례를 통해 줄기세포 시술의 위험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하지만 성형외과 개원가는 이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았다. 줄기세포지방이식시술을 하지 않는 성형외과에서는 이번 문제가 부각된 것에 대해 인지하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었다. A성형외과 관계자는 "우리 병원은 줄기세포지방이식은 하지 않는다"며 "그게 그렇게 문제가 됐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줄기세포지방이식시술을 하는 성형외과도 마찬가지였다.

B성형외과 관계자는 “어떤 수술이든 부작용이나 염증 확률은 있다”며 “방송과 우리병원은 전혀 상관이 없고 줄기세포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은 한 부분만 보여진 것이기 때문에 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은 많다”고 덧붙였다.




흄관 철거 작업하던 40대 숨져 [뉴시스] 2010-02-10 08:05

【김해=뉴시스】강정배 기자 = 외주를 받아 공장 내에서 흄관 철거작업을 벌이던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8시20분께 경남 김해시 D업체 공장 내에서 흄관 철거작업 중 3m 높이에서 절단된 무게 100㎏의 흄관이 아래로 떨어져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철거업체 근로자인 A씨(48)의 머리 등을 충격, 현장에서 숨졌다. 이날 사고는 숨진 A씨가 근무하고 있는 철거업체가 D업체로 부터 철거작업을 의뢰받아 흄관의 절단작업을 벌이다 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D업체와 철거업체 대표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의료 행위…무속인 입건 [뉴시스] 2010-02-10 07:24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0일 불법으

로 의료 행위를 한 무속인 A씨(50)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1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청주시의 한 지압 및 교정치료 사무실에서 입이 돌아가는 증상으로 찾아 온 B씨(41)의 목 등에 침을 놓고 3만 원을 받는 등 지난해 3월30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43차례에 걸쳐 856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여러 증상을 호소하며 사무실을 찾는 사람들에게 침을 놓거나 지압을 하고 부황을 뜨는 방법으로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회원사진 도착’ 스펨문자로 수천만 원 ‘꿀꺽’ [뉴시스] 2010-02-10 07:10

【청주=뉴시스】박세웅 기자 =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0일 무작위로 스펨문자를 보내 소액결제를 유도한 뒤 수천만 원을 가로챈 휴대전화 정보제공업자 A씨(41)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13일부터 올해 1월29일까지 ‘회원사진이 도착하였습니다. 확인 연결하시겠습니까?’라는 내용의 문자를 5만 명에게 무작위로 보낸 뒤, 수신자가 이를 보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정보이용료 명목으로 1건 당 2990원이 결제되도록 유도해 모두 1만7000명으로부터 53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소액결제는 별도의 인증 없이 승인되는 점을 이용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질강도' 살인 전과자 2명 검거(종합) [연합뉴스] 2010-02-10 00:09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서울 서초경찰서는 중소 무역업체를 운영하는 40대 남성을 납치한 뒤 몸값을 받아내려 한 혐의(인질강도)로 강모(48)씨와 최모(47)씨를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와 공범 최씨는 이날 오전 4시30분께 경기 용인시에서 운전 중이던 중소무역업자 김모(48)씨의 차에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나서 김씨를 자신들이 몰고 온 차에 태워 납치하고 가족에게 몸값 7천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강씨 등은 청테이프로 김씨의 손발을 묶고 한적한 야산으로 끌고 가 마구 때리고 흉기로 위협해 가족에게 돈을 보내라는 전화를 걸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오전 11시40분께 김씨의 친척에게서 신고전화를 받은 경찰은 몸값을 건네기로 한 서울 서초구 방배역 주변에서 잠복해 있다가 오후 3시께 돈을 받으러 온 강씨를 검거했으나 최씨는 김씨를 차에 태운 채 현장에서 달아났다. 최씨는 김씨를 경기 수원시에 내려주고 그대로 도주했으나 이날 오후 11시께 경기 오산시 세말역 부근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강씨와 최씨가 강도살인과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 이상 복역하던 중 서로 알게 됐으며 2005년 8·15 특사로 출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강씨와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납치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영천, 타이어 야적장 화재 [뉴시스] 2010-02-10 11:24

【영천=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10일 오전 8시 45분께 경북 영천시 고경면 A씨(41) 소유 타이어 야적장에서 불이나 소방서추산 7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사무실에서 20m 떨어진 공터에 설치된 폐타이어 철실제거기 모터등에 전원을 공급하는 배전반에 빗물이 들어가 전기누전으로 인해 기계설비 및 주변 폐타이어에 연소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영천소방서 제공)





'길거리 한약재' 할머니 사기단 조심하세요 [연합뉴스] 2010-02-10 11:06

(울산=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울산 남부경찰서는 영남지역에서 부녀자를 상대로 값싼 한약재를 비싸게 판 혐의(상습사기)로 김모(52.여)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작년 9월15일 남구 달동의 한 은행 앞에 노점을 차려놓고 지나는 여성에게 금앵자, 향부자, 겨우살이 등 값싼 약재를 백련초, 하수오 등 고급 약재로 속여 판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가운데 6명은 모두 50~70대 여성 노인들로, 길거리에 같은 나이대의 여성 행인이 지나가면 노점 구경꾼인 것처럼 연기하면서 "이 약재를 달여 마시면 자궁 수술을 한 여자에게 좋다"는 등 피해자가 약재를 사도록 부추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약재 구입, 운반, 판매 등 다양한 역할을 나눠 맡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남성인 정모(54) 씨가 운전하는 봉고차를 타고 울산, 부산, 대구, 포항, 구미, 밀양 등을 떠돌며 작년 4월28일부터 올해 2월3일까지 600g당 3천500~9천원인 약재를 최대 280만원에 파는 등 9회에 걸쳐 총 1천100만원 상당을 가로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피해를 본 사람들이 더 많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길거리에서 파는 약재를 살 때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집 네번 턴 `간큰 도둑' 몰카에 덜미 [연합뉴스] 2010-02-10 11:00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서울 성동경찰서는 10일 훔친 열쇠를 이용해 남의 집을 제 집처럼 드나들며 금품을 턴 혐의(절도 등)로 이모(4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작년 12월23일 낮 12시께 성동구 금호동 노모(36.여)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금품과 현관 열쇠를 훔쳐 나온 뒤 최근까지 같은 집에 세 차례 더 들어가 365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지고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주인 노씨는 세 번 연달아 집이 털리자 현관 앞 천장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고 이씨는 출입문을 열쇠로 열고 들어가는 모습이 찍히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에 귀금속과 현금을 몽땅 훔치고 두 번째는 돼지저금통을 털었으며, 다음에는 더 훔칠 것이 없자 이웃집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도둑질을 했고 그 이후에도 같은 집에 한번 더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경찰, 전교조의 민노당 당비 납부 수사 주력(종합) [연합뉴스] 2010-02-10 10:59

"비공식 계좌의 55억원 중 수천만원 의심"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전교조ㆍ전공노 조합원의 정치활동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0일 조합원들이 민주노동당의 비공식 계좌로 당비를 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민노당 명의로 K은행에 개설된 비공식 계좌에서 최근 3년간 100억원 가량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민노당 공식 계좌로 흘러들어갔다. 이 중 증거인멸 교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오병윤 민노당 사무총장이 회계책임자로 재직할 동안 55억원이 공식 계좌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55억원 중 수천만원이 전교조나 전공노 조합원이 비공식 계좌로 보낸 것으로 보고 누가, 얼마를 보냈는지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비공식 계좌의 출금 내역은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확인했지만, 당시 입금 내역 확인은 불가능해 입금 내역을 볼 수 있는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사무총장 이전에도 수십억원이 비공식 계좌에서 공식 계좌로 빠져나간 정황을 조사하고자 전임 회계 책임자 2명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민노당 비공식계좌에서 발견된 55억원의 돈세탁 여부는 조사하지 않을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교조ㆍ전공노 조합원들의 당비 납부 의혹을 수사하다 55억원을 발견했다. 돈세탁 의혹은 핵심 수사 대상이 아닌 만큼 당비 납부 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필리핀 도주 성폭행범 돈 노리고 교민 권총살해 [연합뉴스] 2010-02-10 10:50

검찰, 살해후 500만원 빼앗은 40대 구속기소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허상구 부장검사)는 국내에서 성폭행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 도피생활을 하던 중 금품을 노려 현지 한국교포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이모(42)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7년 3월 필리핀에서 공범 2명과 함께 "중고차 매매사업을 알선해 주겠다"며 현지 사업가 조모씨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조씨와 그의 현지인 운전사 C씨를 권총으로 살해하고 현금 25만페소(한화 약 500만원)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또 현장에 함께 있던 조씨의 친척 김모씨를 "죽이겠다"고 협박해 한화 1천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 등은 돈을 송금받고 나서 범행을 목격했다는 이유로 김씨도 살해하려 했으나, 총격을 받은 김씨가 죽은 척하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망치면서 목숨을 건졌다고 검찰은 전했다.

이씨는 2005년 초 강간치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그해 6월 필리핀으로 도망간 뒤 카지노 에이전트로 일하며 도피생활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 태국으로 달아난 그는 현지 교민이 소유한 고가의 중장비를 강제로 빼앗는 등 교민을 상대로 범죄를 계속하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으며, 신원확인 과정에서 인터폴에 수배된 사실이 드러나 지난달 12일 강제추방 형태로 송환됐다. 공범 2명 중 안모(44)씨는 2007년 7월 도피자금이 떨어져 국내 일시 귀국했다가 경찰에 체포돼 복역 중이며, 유모(48)씨는 여전히 잠적해 있는 상태라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이씨의 강간치상 혐의도 수사한 뒤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생선에 색소 입혀 판 판매업자 덜미 [광남일보] 2010-02-10 10:39

설 명절을 앞두고 생선에 색소를 입혀 신선한 수산물인 것처럼 속여 판 판매업자들이 해양경찰에 적발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10일 생선에 색소를 입혀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수산물 판매업체 대표 A(60)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해경은 또 유통기한이 5~6년 지난 수산물을 시중에 유통하기 위해 보관해 온 혐의로 B(62)씨를 입건, 조사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8일 수산물을 신선하게 보이기 위해 노란색 색소를 입힌 부세(백조기) 30㎏을 시중에 판매하거나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유통기한이 각각 2004년 3월과 2005년 9월까지인 우루과이산 수조기 200㎏과 중국산 옥돔 80㎏ 등 수입 수산물 280㎏을 시중에 유통시키기 위해 자신의 냉동창고에 보관해 온 혐의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사례가 허다할 것으로 보고 수산물 취급 업체 등을 상대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물품사기' 중독..14세男 결국 철창행> [연합뉴스] 2010-02-10 10:24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인터넷 물품사기에 중독된 14세 소년이 구속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0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중고 전자제품을 헐값에 팔 것처럼 속여 돈만 받아챙긴 혐의(상습사기)로 한모(14) 군을 구속하고, 또래 청소년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 군 등은 지난해 11월말부터 2월3일까지 모 포털 사이트 중고물품 거래카페에 MP3 등 전자제품을 헐값에 팔겠다는 글을 올린 뒤 전화를 걸어온 70명으로부터 1천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동창과 후배에게 빼앗거나 빌린 휴대전화기와 통장계좌를 이용했고, 동반 가출해 고급 모텔에서 숙식을 함께하며 범행을 저질렀으며 챙긴 돈은 유흥비 등으로 탕진했다.

특히 한 군은 지난해 6월 말부터 같은 수법의 사기행각을 벌이다 이미 4차례나 경찰에 적발돼 지난해 11월까지 소년사건으로 송치되거나 불구속 형사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말부터 최근까지 한 군이 가담한 인터넷 물품사기 피해액은 5천만원이 넘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 군이 어린데다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기도 해 구속영장 신청은 피하려고 했지만, 인터넷 물품사기에서 헤어나지 못해 극약처방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완도 해상서 선박 충돌…中어선 침몰 [광남일보] 2010-02-10 10:24

전남 완도 해상에서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해 중국어선이 침몰했다. 10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께 완도군 남쪽 3㎞ 해상에서 광양선적 2821t급 컨테이너 선박 A호와 중국선적 180t급 냉동운반선 B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호가 침몰했으며 A호도 선체가 훼손돼 사고지점에 정박해 있다. B호에는 중국 선원 9명이 타고 있었으나 경비정 12척을 동원한 완도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A호 선원 10명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해상에 짙게 낀 안개로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침몰한 선박에서 유출된 기름에 따른 오염을 막기 위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선규 기자





변심애인에 '소심한 복수'(?)..사준 선물 훔쳐 [연합뉴스] 2010-02-10 14:14

강릉경찰, 절도 혐의로 20대 사설 보안업체 직원 입건

(강릉=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사귀던 애인이 변심하자 그동안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사줬던 물건을 다시 훔친 사설 보안업체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10일 헤어진 여자친구의 원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사설 보안업체 직원 조모(2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해 12월 18일 오전 1시께 강릉시 내곡동 전 여자친구인 A(25.여) 씨의 원룸에 침입, 커플 반지와 MP3 등 2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조 씨는 2008년 6월부터 1년간 사귀면서 알고 있던 A 씨의 원룸 출입문 번호키의 비밀번호를 이용해 원룸에 침입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조 씨가 훔친 피해품은 A 씨와 사귈 당시 자신이 선물로 줬던 물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는 경찰에서 "사귀던 여자친구가 변심해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에 화가 나 그동안 사줬던 선물을 다시 가져 나왔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인 A 씨의 원룸이 침입 흔적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번호키의 비밀번호를 아는 주변인의 소행으로 보고 전 남자친구인 조 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을 자백받았다.




보성서 고교생 열차 치어 사망 [뉴시스] 2010-02-10 16:03

【보성=뉴시스】맹대환 기자 = 10일 낮 12시께 전남 보성군 보성읍 우산리 모 아파트 뒤편 철로에서 모 고등학교 2학년 A군(18)이 순천발 광주행 무궁화호 열차에 치어 숨졌다.

A군은 이날 학교 졸업식 행사에 참석한 뒤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 기관사는 경찰에서 "커브길을 돌고 나니 A 군이 철로에 있어 급제동을 했으나 결국 충돌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기관사와 유족,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례식장 돌며 명품 구두만 훔친 50대 영장 [뉴시스] 2010-02-10 15:43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수서경찰서는 10일 서울시내 대형 장례식장을 돌며 명품 구두만 훔친 A씨(59)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8일 오후 8시3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대형병원 장례식장에서 자신의 구두와 명품 구두를 바꿔 신고 가는 수법으로 200만원 상당의 명품 구두 3켤레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예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구두를 훔쳐 노점에서 팔아 오다가 검거돼 처벌을 받았으며 주식 투자에 실패 한 뒤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구두 1200여켤레를 치수별로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발견하고 여죄 추궁 중이다.




R학원 강사, 대학생 시켜 SAT시험지 69장 유출 [연합뉴스] 2010-02-11 09:56

강사 장씨 구속기소, 대학생 3명 불구속 기소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김학석 부장검사)는 대학생들을 시켜 미국 수학능력시험인 SAT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절도 등)로 서울 강남의 R학원 강사 장모(3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장씨의 부탁을 받고 SAT 시험장에서 시험지를 유출한 차모(25)씨 등 대학생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R학원에서 자신의 조수로 일하던 차씨 등과 공모해 작년 10월10일 경기도 한 고교에서 치러진 SAT 시험의 수학ㆍ물리학 과목 문제지 24장을 빼돌리는 등 지난달 23일 시험일까지 4차례에 걸쳐 시험지 69장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시험일 하루 전 차씨 등과 만나 유출할 문제를 배분했으며, 이들에게 사례비 명목으로 회당 10만원씩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차씨 등은 미리 준비해 간 연필 깍기용 칼 등으로 시험지를 절단한 뒤 옷 속에 숨기고 나오거나, 공학용 계산기에 문제를 입력하는 수법으로 시험지를 유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서 동영상 유포 협박 돈 뜯은 20대 영장 [세계일보] 2010-02-11 09:36

대구 남부경찰서는 11일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시키겠다고 협박한 뒤 금품을 뜯은 혐의(강도 등)로 김모(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2일 오후 11시쯤 대구시 북구 한 모텔로 채팅을 통해 알게 된 A(19)양을 유인, 성관계를 가지면서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촬영한 뒤 이를 인터넷에 유포시키겠다고 협박해 90여만원의 금품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부산과 경기도 등지에서 3명의 여성을 상대로 같은 수법으로 80만원 상당의 금품을 추가로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

대구=문종규 기자





매형 신분증 위조해 5억원 빼돌린 40대 실형 [연합뉴스] 2010-02-11 09:32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지법 형사6단독 이재희 부장판사는 11일 위조한 신분증을 이용해 매형의 통장에서 거액을 빼낸 혐의(사기 등)로 기소된 최모(43)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위조한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거액을 찾아가는 등 범행사실이 인정된다"며 "최씨가 잘못을 뉘우치고 피해자와 일부 합의했지만, 과거에 비슷한 죄를 저질렀고 사기에 따른 피해를 변상하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최씨는 지난해 3월 초께 신분증 위조범을 통해 자신의 사진이 들어간 매형의 주민등록증을 만들어 8월까지 3개 금융기관의 통장을 매형 명의로 만든 혐의로 기소됐다. 최씨는 "통장과 인감을 잃어버렸다"며 위조한 주민등록증과 변경신청서 등을 이용해 매형 명의의 통장을 재발급받고 나서 이 계좌에 있던 4억600여만원을 인출하고 매형 명의의 보험계약을 담보로 1억5천만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논산서, 온풍기 수리업자에 농약 먹인 50대 검거 [뉴시스] 2010-02-11 09:13

【논산=뉴시스】이상진 기자 = 충남 논산경찰서는 온풍기 고장으로 시설하우스에서 재배 중이던 방울토마토가 냉해를 입자 온풍기 수리업자에게 앙심을 품고 농약을 마시게 한 A모씨(52·논산시)를 붙잡아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6일 저녁 8시께 자신의 비닐 하우스 내에서 보일러 수리를 마친 B모씨(38·부여군)와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 술잔에 제초제를 탄 뒤 음료수인 것처럼 속여 B씨에게 마시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비닐하우스 내에 설치된 온풍기가 고장이 나자 B씨에게 수차례 수리를 요구했지만 수리가 늦어지고 방울토마토가 냉해를 입자 앙심을 품어온데다 피해 보상마저 해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변호사가 괴한들에 습격 당해…경찰 수사 [뉴시스] 2010-02-11 08:54

【성남=뉴시스】유명식 기자 = 경기 성남 분당에서 변호사가 출근길에 괴한들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성남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께 분당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변호사 A씨(48)가 괴한 2명에게 습격을 당했다. A씨는 이날 괴한들에게 얼굴 등을 둔기 등으로 수 차례 맞은 뒤 피신했고 괴한들은 자신들이 타고 온 차량을 이용해 범행 직후 도주했다. A씨는 얼굴 부위에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이 주차장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한 결과, 괴한들은 이날 오전 7시께 승용차를 타고 지하주차장에 들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의 앞뒤 번호판은 달랐으며, 뒷번호가 등록돼 있어 소유자를 확인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화질이 좋지 않아 괴한들의 인상착의 등은 확인하기 어려웠다"며 "화면상에는 각목으로 추정되는 하얀색 둔기를 괴한 1명이 들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CCTV 화면을 정밀 분석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로 했다.




미2사단 내에서 대마 소지 중이던 택시기사 붙잡혀 [뉴시스] 2010-02-11 08:41

【동두천=뉴시스】박신웅 기자 = 경기 동두천 미2사단 내에서 택시영업을 하고 있던 한국 택시기사가 대마를 소지한 혐의로 미 육군 헌병대에 붙잡혀 경찰이 수사 중이다. 11일 동두천 경찰서에 따르면 미2사단 내 출입이 등록된 K택시 운전자 A씨(39)가 지난 8일 오후 10시 30분께 보산동 미 2사단 캠프 케이시내에서 과속으로 운전하다 미국 헌병에 붙잡힌 후 항의하다 연행됐다. 경찰에 의하면 미군 헌병대가 A씨의 차량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마초 48.8g이 발견돼 한국경찰에 신병이 인계됐으며, 경찰은 이날 대마초를 흡연,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한 혐의로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A씨의 차량에서는 안경집과 보석함, 락앤락용기 등에 나뉘어 담긴 대마초와 핑크색 통에 담긴 17개의 흑색 씨앗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지난 7일 동두천시 탑동공원묘지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와 함께 A씨가 미2사단에 대마를 공급한 중간 공급책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청주경찰 불법 사채업자 입건 [뉴시스] 2010-02-11 07:14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1일 영세 자영업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고율의 이자를 받아 챙긴 A씨(44)를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08년 3월28일 음성군 한 사무실에서 자영업자 B씨(37)에게 5000만 원을 빌려준 뒤 이자로만 4000만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고 돈을 빌려준 뒤 연 57~84%에 해당하는 이자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공사장에서 수차례 경유 훔친 2명 영장 [뉴시스] 2010-02-11 06:58

【단양=뉴시스】박세웅 기자 = 충북 단양경찰서는 11일 수차례에 걸쳐 공사장에 침입해 건설장비에 있는 경유를 훔친 A씨(39)등 2명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밤 11시15분께 단양군 모 공사현장에 침입해 B씨(29)의 굴삭기 연료탱크에 수동펌프를 연결하는 방법으로 경유 1000ℓ(시가 140만 원 상당)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제천과 영월 등의 공사현장을 돌며 8차례에 걸쳐 건설장비에 있던 경유 2460ℓ(시가 350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숨진 C씨 소유의 대포차량을 이용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美 올 겨울 기상이변의 연속> [연합뉴스] 2010-02-11 04:19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 동부의 잇단 폭설, 영하로 내려간 플로리다. 서부의 폭우와 이상고온.... 워싱턴 D.C를 비롯한 동부 해안 일대에 10일 또 다시 강풍을 동반한 대설이 쏟아지는 가운데 미국의 올 겨울은 각종 기상이변과 이상기온으로 점철되고 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지난주말 내린 폭설로 D.C.의 적설량은 45인치(114㎝)를 기록, 연 평균 15인치(38㎝)의 적설량을 무색케한 것은 물론 지난 1898-1899년 겨울의 54인치(137㎝)의 최고 적설량 기록에 육박했다. 이런 가운데 10일 다시 폭설이 내리기 시작함에 따라 D.C., 볼티모어 및 필라델피아는 역대 최고 적설량 기록을 갱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중순에는 햇볕과 태양으로 `선샤인 스테이트(Sunshine State)'로 불리는 플로리다주가 북극 한파로 몸살을 앓기도 했다. 플로리다까지 엄습한 북극 한파로 북서부 탤러해시는 1월11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 1982년의 최저기온 기록을 갱신했고, 남부 웨스트 팜비치도 영상 0.5도를 보여 영하권에 근접하는 기온을 보였다. 마이애미도 1월 평균 기온이 섭씨 20도를 유지해 왔으나 올해는 17도로 떨어졌고, 지난 1월10일에는 영상 1.6도로 최저기온을 보여 영하권에 육박했다. 이상 한파로 전세계 오렌지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플로리다의 오렌지 나무에 고드름이 얼고 냉해를 입어 생산량이 30-40% 이상 줄어들 전망이며, 수족관 어류와 열대어 등이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1월초에는 북극에서 확장한 찬 기단으로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기온이 알래스카나 뉴욕보다 더 추운 이상현상을 낳기도 했다. 1월6일 애틀랜타의 최저기온은 영하 7도를 기록한 반면, 알래스카주 앵커리지는 영하 1.6도, 뉴욕주 버펄로는 영하 6.6도 그리고 캐나타 몬트리올은 영하 5.5도로 애틀랜타 보다 기온이 더 높았다. 반면 서부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1월말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폭풍이 나흘째 몰아쳐 곳곳에서 강풍과 홍수 피해가 속출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산악지역에는 지난 1월18일부터 나흘간 150㎜ 이상의 비가 내렸다. 로스앤젤레스의 경우 겨울철 평균 강수량이 6.28인치(15㎝) 였지만 올해는 10.68인치(27㎝)의 비가 내려 3년간에 걸친 가뭄이 해갈된것은 물론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까지 발생했다. 서부 워싱턴주 시애틀의 경우 1월 연평균 기온이 섭씨 5도를 보여왔지만 올 겨울에는 8.3도로 플로리다주의 탤러해시보다도 더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 시애틀 인근에 있는 2010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캐나다 밴쿠버도 역대 1월 최고 기온을 갱신하면서 올림픽 개최에 필요한 눈이 부족한 곤란한 상황에 처한 것은 물론 눈 대신 비가 내리는 통에 봄꽃인 수선화가 피기도 했다.




영천 고속도서 눈길 9중교통사고 [뉴시스] 2010-02-11 11:43

【영천=뉴시스】김재욱 기자 = 11일 오전 8시30분께 경북 영천시 대구~포항 고속도로 임고3터널 입구 대구방향에서 차량 9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사진=영천소방서 제공





'청소년 성매매' 알선자 절반이 10대 [세계일보] 2010-02-11 11:21

청소년 성매매 알선자의 절반 가량이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4일부터 3일까지 42일간 청소년 성매매를 집중 단속한 결과 업주나 알선자 67명 가운데 32명(47.8%)이 10대였다. 이는 지난해 7∼8월 집중단속 기간에 적발된 청소년 성매매 알선자(135명)의 10대 비율(39명·28.9%)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청소년 성매매 사범 551명 중에는 인터넷을 통해 접촉한 사범이 477명(86.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흥주점이나 단란주점(38명), 티켓다방(24명), 마사지나 휴게텔(4명) 순이었다. 경찰은 같은 기간 인터넷 성매매 사범도 2500명 단속했다. 인터넷 성매매 경로는 채팅이 127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매매 알선광고 658명, 애인대행 335명, 포털사이트 카페 211명, 구인·구직 19명 등이었다.




여수서 승용차 하천 추락, 운전자 사망 [광남일보] 2010-02-11 11:06

11일 오전 7시45분께 여수시 봉계동 석창사거리 주변에서 갤로퍼 승용차가 도로 옆 2m 아래 하천에 떨어져 운전자 김모(41)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출근길에 운전하다 빗길에 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정선규 기자



소형유조차 충돌사고…기름유출, 교통혼잡 [광남일보] 2010-02-11 10:52

10일 오후 7시4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서광주 나들목 앞 삼거리에서 강모(58)씨가 운전하던 소형유조차(1t)와 이모(37)씨의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의 충격으로 강씨의 유조차가 맞은편에 정차 중이던 권모(67)씨의 1t 화물차와 또다시 충돌했고, 그 여파로 강씨의 유조차에 실려 있던 기름 50ℓ가 도로에 유출됐다. 유출된 기름은 출동한 소방관들이 모래 10포대를 살포해 제거했으며, 이로 인해 1시간 가량 주변 교통혼잡이 야기됐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목포서 차량 정면충돌 3명 사상 [광남일보] 2010-02-11 10:29

10일 오후 8시50분께 목포시 죽교동 목포해양대 인근 도로에서 박모(37)씨가 몰던 포르테 승용차와 또다른 박모(50·여)씨가 운전하던 카니발 승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박모씨가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 박씨와 탑승자 문모(54)씨가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 박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선규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 신종플루 확진 판정 [아시아경제] 2010-02-26 11:46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측에 따르면 은혁은 지난 25일 오후 감기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았으며, 26일 오전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자택에서 휴식 중이다.

이에 따라 은혁은 건강 상태가 완쾌될 때까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며, KBS FM '키스더라디오' DJ를 비롯한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또 이번 주말에 있을 소녀시대 앙코르 콘서트 게스트 무대 역시 은혁을 대신해 이특과 희철이 오를 계획이다. 박건욱 기자



보령 양계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뉴시스] 2010-02-11 21:24

【보령=뉴시스】김병철 기자 = 11일 오후 1시40분께 충남 보령시 웅천읍 두룡리 빈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건물 624㎡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0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전기적(절연열화에 의한 단락) 요인으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주시청 공무원 뇌물수수 혐의 무더기 입건 [뉴시스] 2010-02-11 18:00

【양주=뉴시스】이종구 기자 = 건축 관련 업체에서 대가성 금품을 받은 혐의로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입건돼 파장이 일고 있다. 11일 양주경찰서는 경기 양주 건축 관련 A업체에서 유흥비와 골프접대 등 각종 편의와 금품을 제공받은 양주시청 5급 사무관 B씨(53) 등 8명(전직 2명 포함)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A업체의 건축관련 업무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지난 2007년 제주도 여행 경비 지원과 2009년 홍콩 골프 접대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회식 때 A업체에 모든 비용을 부담토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 중 일부는 홍콩 여행에서 동행한 A업체 관계자로부터 30만 원 상당의 손목시계 등 선물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8일 A업체를 압수수색했으며, 실제 이들이 A업체에 업무상 편의를 봐줬는지, 또한 추가 뇌물수수 혐의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 세강특수강 공장에서 화재 발생 [뉴시스] 2010-02-11 17:36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11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괴동동 포항철강공단내 세화특수강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없이 공장 내부 150㎡(소방서 추산)를 태워 40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만인 오후 3시께 진화됐다.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중이다.




김제서 돈사 화재 모돈 250마리 소사 [뉴시스] 2010-02-11 16:24

【전주=뉴시스】유진휘 기자 = 11일 오전 8시20분께 전북 김제시 용지면 용암리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돈사 1개동 230㎡와 자돈 250여마리를 태우고 3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사진=김제소방서 제공)





"돈주면 화투로 돈 벌수있어요" 노인상대 상습절도단 구속 [뉴시스] 2010-02-11 16:07

【남원=뉴시스】유진휘 기자 = 전국을 무대로 화투기술을 전수해 준다며 노인들에게 접근해 수천만 원을 가로챈 일당이 쇠고랑을 찼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12일 전국 5일장을 돌며 노인에게 화투기술을 알려준다고 속여 가지고 온 돈을 가로챈 박모씨(55)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23일 남원시 운봉읍의 5일 장터에서 김모 할아버지(71)에게 접근해 “화투기술을 전수받으면 무조건 돈을 딸 수 있으니 많은 돈을 찾아오라"고 속인 뒤 김 할아버지가 가져온 15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부터 최근까지 모두 15차례(전남·북 8건, 경기 5건, 강원 2건)에 걸쳐 이 같은 방법으로 9200만 원을 훔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또 이들은 범행을 위해 화투기술책과 바람잡이책, 금융기관 안내책 등 역할을 분담하고,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과 대포차량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울산 해안서 50대 알몸 변사체 발견 [뉴시스] 2010-02-11 15:59

【울산=뉴시스】최창현 기자 = 알몸 상태의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 시신이 해안가에서 발견돼 해경이 수사 중이다 11일 울산해양경서는 이날 오전 7시20분께 울산시 북구 신명동 해안에서 50대로 보이는 남자 시신이 발견, 신원확인 등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육군 제127연대 해안중대 장병들이 해안경계근무 순찰 중이던 시신을 발견하고 울산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이 남성은 발견당시 알몸 상태로 신장 172㎝의 건장한 남자의 시신으로 위아래 치아가 없어 평소 틀니를 착용했을 것으로 50대 후반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타살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고 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체 부위 거인현상과 부패 등으로 10일 전후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변사자의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부산대 법의학 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한다. 이와 함께 가출인·실종자 상대로 신원확인과 행적수사 등에 수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강원 영동 폭설..'최악의 귀성길' 전망(종합) [연합뉴스] 2010-02-11 15:58

누적적설량 대관령 64.8㎝..고속도로.국도 종일 지정체춘천시는 또 '늑장제설'..하루전 예고됐는데도 '뒷짐'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1일 강원 대부분 지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관령에 누적적설량 64.8㎝의 폭설이 내려 일부 고속도로와 국도 등 도로 곳곳이 지정체를 빚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이번 눈은 설연휴 전날인 13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가뜩이나 짧은 설연휴 귀성.귀경길에 최악의 교통혼잡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부터 이날 오후 3시 30분까지 누적 적설량은 대관령 64.8㎝를 비롯해 진부령 50㎝, 한계령 37㎝, 강릉 14.4㎝, 속초 13.6㎝, 철원 4.2㎝, 영월 4.3㎝, 춘천 2.5㎝, 원주 2.0㎝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 영동지역 폭설..고속도로.국도 '교통혼잡' = 출근길에 앞서 본격적으로 내린 눈은 전날보다 1~2도 가량 낮아진 아침 기온 탓에 눈이 쌓이거나 얼어붙어 출근길 차들이 거북이운행을 했다. 특히 이날 40~50㎝의 폭설이 내린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과 동해고속도로 산지 구간은 크고 작은 눈길사고가 속출해 하루종일 지정체를 빚었다.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리자 도로관리 당국은 월동장구 장착 후 고속도로에 진입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또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 동서관통도로도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뒤엉겨 큰 혼잡을 빚기도 했다.

폭설로 인해 교통혼잡을 빚기는 도심 구간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10일 오후부터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진 춘천지역은 이날 새벽부터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했으나 도심 주요도로의 제설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도로 곳곳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들의 접촉사고가 속출하는 등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춘천시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눈발이 갑자기 굵어진 탓에 제설작업이 신속히 이뤄지지 못했다"며 "제설작업을 요구하는 시민의 전화가 아침부터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벽지노선 일부 구간 단축운행..항공기 결항 = 도내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산간 마을을 운행하는 농어촌버스 일부가 단축운행하고 항공기 운행도 결항됐다. 이날 농어촌 및 벽지노선 777개 노선 가운데 춘천, 원주, 강릉, 속초, 삼척 등 시.군의 일부 구간 버스 운행이 단축돼 산간 마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원주~제주를 오가는 항공기는 이날 폭설로 결항됐고, 설악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의 입산도 전면 통제됐다. 도와 각 시군은 이날 많은 눈이 내리자 475대의 제설장비와 926명의 인력을 투입, 염화칼슘 1만8천556포와 모래 1천147㎡을 도로에 살포하는 등 제설작업을 펼쳤다.

◇ 설 전날까지 눈..교통혼잡 '최악' 우려 = 이번 눈은 사실상 설 연휴가 시작되는 12일까지 영동과 산간지방은 10~30㎝, 영서지방은 2~7㎝ 더 내릴 것으로 보여 가뜩이나 짧은 설 연휴 교통혼잡이 최악에 달할 것으로 우려된다. 기상청 한윤덕 예보관은 "영동지방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설 연휴기간인 13일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라며 "설날인 14일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늘 밤부터 기온이 더 떨어져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예상되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도내에서는 강릉, 속초, 고성, 양양, 평창, 정선, 홍천, 인제 등 8개 시.군 산간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며, 나머지 시군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그러나 횡성, 원주, 철원, 화천, 춘천, 양구와 홍천 평지에 발효 중이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해제됐다.




대구-포항 고속도서 9중 추돌..2명 부상 [연합뉴스] 2010-02-11 15:33

대구-포항 고속도서 9중 추돌..2명 부상 (영천=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11일 오전 8시30분께 대구-포항 고속도로 영천구간 임고3터널 부근에서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2명이 부상해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영천에서 포항방면으로 가던 차량이 터널을 빠져 나온 뒤 눈과 비가 내린 도로에서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해 뒤따르던 차량들이 연쇄적으로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촬영:영천소방서, 편집:하인영 대구경북취재본부>





설 명절 노모 찾은 일가족 연탄가스 중독 [뉴시스] 2010-02-11 13:54

【화순=뉴시스】맹대환 기자 = 설 명절을 맞아 노모(老母)를 모시러 서울에서 내려온 일가족이 연탄가스에 중독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11일 오전 10시32분께 전남 화순군 이양면 쌍봉리 송모씨(75.여)의 집에서 송씨와 큰아들(60), 작은아들(51), 큰며느리(54) 등 3명이 연탄가스에 중독돼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이웃 주민은 "오전에 전화해도 받지 않아 집안에 들어가 보니 안방에서 모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아들 2명은 의식을 회복했으나 송씨와 며느리는 의식을 찾지 못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에서 사는 송씨의 아들 2명과 며느리는 설 명절을 맞아 노모를 모시기 위해 시골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산물공판장서 트랙터에 치여 70대 숨져 [광남일보] 2010-02-12 09:40

12일 오전 7시께 광주 북구 각화동 농산물공판장 내에서 최모(75)씨가 고모(45)씨가 운전하는 트랙터에 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공판장 내 한 청과 소속 트랙터 운전자인 고씨는 공판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 하던 중 코너에 서 있던 최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상환 기자



대구 빌라서 불… 구경하던 주민 1명 쇼크사 [세계일보] 2010-02-12 09:30

12일 0시21분쯤 대구시 달서구 본동 모 빌라 1층에서 불이 나 집주인 김모(43)씨 등 2명이 다치고 이를 구경하던 옆 빌라 주민 김모(68·여)씨가 쇼크로 숨졌다. 또 빌라 2개 동에 살던 주민 27명이 놀라 옥상 등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1층 빌라 내부와 바로 위층 발코니 등을 태워 2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남편과 다투다 화장실에 들어간 사이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김씨 부인(38·여)의 말 등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문종규 기자



결별 요구 여친 신발에 황산 넣은 50대 영장 [뉴시스] 2010-02-12 08:23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12일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여자친구의 신발 속에 황산을 묻힌 화장지를 넣어 화상을 입힌 A씨(52)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8시30분께 부산 사상구 모 회사 3층 탈의실에서 B씨(48·여)의 오른쪽 부츠 속에 황산과 불산이 함유된 용액을 묻힌 화장지를 넣어 전치 8주(3도 화상)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1년 전부터 사귀어 오다 최근 B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며 만나주지 않는데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조폭 행세' 수천만원 뜯은 30대 긴급체포 [뉴시스] 2010-02-12 08:12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12일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행세를 하며 금품을 갈취한 A씨(37)를 강도공갈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해 5월4일 밤 8시께 창원시 사림동 B씨(24)의 집에 찾아가 "칠성파 행동대장인데 돈 떼어 먹고 도망간 놈이 여기 있다는 정보를 듣고 왔다.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이야기 안 하면 칼침 맞는다"고 위협해 현금 300만 원을 빼앗는 등 2005년부터 18명을 상대로 3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은 A씨가 조직폭력배 행동대장인 것처럼 행세를 하면서 주택가 등을 상대로 수십명의 사람들을 상대로 폭행과 협박으로 귀금속과 현금 등을 빼앗은 것으로 보고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너희 아빠 교통사고 났다"…절도 행각 20대 검거 [뉴시스] 2010-02-12 08:11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12일 초등학생 혼자 있는 집만을 골라 금품을 훔쳐 온 강모씨(21)를 절도(특가법상)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강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4시께 광주 남구 백운동 A씨(38·여)의 아들 B군(10) 혼자 있는 집에 들어가 금반지 등 195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가지고 나오는 등 최근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모두 8회에 걸쳐 498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초인종을 눌러 초등학생이 응답할 경우 '아빠와 아는 사람인데 너희 아빠가 교통사고가 났다. 방에 있는 서류를 찾아야 한다'고 속인 뒤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광주와 서울 등지의 주택가에서 초등학생 하교시간대에 맞춰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강씨가 흉기를 소지하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 강도 행각도 벌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광주서 승용차-시내버스 충돌…1명 부상 [뉴시스] 2010-02-12 08:09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12일 새벽 5시1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지구대 앞 도로에서 정모씨(28)가 운전하던 갤로퍼 승용차와 마주오던 시내버스(운전자 김모씨·55)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갤로퍼 운전자 정씨가 크게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새벽 시간대라 시내버스에는 다행히 승객들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자 김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녀자 폭행뒤 금품 강취한 20대 체포 [뉴시스] 2010-02-12 07:52

【김해=뉴시스】강정배 기자 =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12일 길가던 부녀자를 폭행한 뒤 금품을 갈취한 A씨(25)를 붙잡아 강도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께 김해시 진영읍 도로상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B씨(41·여)를 폭행한 뒤 금품을 강취하는 등 2회에 걸쳐 현금 60만 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여죄를 추궁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은행 고객 날치기 10대 2명 영장 [뉴시스] 2010-02-12 07:51

【진해=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진해경찰서는 12일 은행 고객의 가방을 날치기 한 A군(16) 등 10대 2명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친구인 이들은 11일 오전 11시30분께 진해시 석동 모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고 나오던 B씨(72·여)의 손가방을 날치기하는 등 예금통장과 도장, 손가방 등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피의자 인상 착의를 신고 받고 현장주변을 탐문한 결과 인근에서 서성이던 이들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과테말라 한국인 살해 일당 검거 [연합뉴스] 2010-02-12 07:38

"한국인 2명 포함 6명 체포"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과테말라에서 지난달 18일 송모(56)씨를 납치한 뒤 살해한 일당이 경찰 당국에 붙잡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2일 "과테말라 내무부 경찰당국은 우리 국민 송모씨 피살사건과 관련, 그간 범행 배후로 지목돼 온 과테말라인 4명과 한국인 2명 등 총 6명을 체포했다"면서 "이 같은 사실은 오늘 오전 4시(현지시각 11일 오후 1시)께 공식 발표됐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벨라스케스 과테말라 내무장관이 현재 과테말라를 방문 중인 백주현 재외동포영사국장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설명했다"면서 "백 국장은 이번 피살 사건의 조속한 진상 규명과 배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체포된 과테말라인 4명 중에는 현역 경찰관 3명과 군 정보장교 1명이 포함됐으며 한국인 2명은 현지 교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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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서 50대 익사체 발견 [광남일보] 2010-02-13 21:25

13일 오전 8시56분께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리의 한 조선소 앞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 남성은 몸에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선규 기자



올림픽대로 4중 추돌 [뉴시스] 2010-02-13 21:07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서초소방서(서장 이해범)는 설 연휴 첫날인 13일 새벽 6시 20분께 올림픽대로 반포대교 부근 잠실방향으로 달리던 택시2대와 승합차2대가 4중 추돌, 택시가 도로변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택시에 타고 있던 홍 모씨등 5명을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사진=서초소방서 제공)





구리경찰서 ‘‘외삼촌이 11살 초등생 조카 성폭행’’ [뉴시스] 2010-02-13 19:29

【구리=뉴시스】장학인 기자 = 경기 구리경찰서는 지난 10일 함께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인 조카를 성폭행 한 외삼촌 A씨(30)를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의 한 아파트에서 잠자는 조카 B양(11)의 얼굴을 수건으로 덮고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흥 앞바다서 신원미상 50대 변사체 발견 [뉴시스] 2010-02-13 18:00

【고흥=뉴시스】송창헌 기자 = 13일 오전 8시 56분께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리 H조선소 앞바다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 남성은 이렇다 할 외상도, 유서 등 단서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문을 채취해 신원파악에 나서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파트 화재로 집에 있던 30대 불 피하려다 추락사 [뉴시스] 2010-02-13 16:32

【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13일 오전 11시 17분께 부산시 사하구 장림동의한 아파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혼자 집에있던 K씨(33)가 불길을 피하려다 아파트 5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이날 불로 아파트 5층의 안방이 모두 불에 타고 가재도구와 가전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아파트 주민 4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와 실화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화재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화재당시 신고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광주 유명 나이트클럽서 20대 '자살소동'…손님 1000명 대피 [뉴시스] 2010-02-13 16:28 【광주=뉴시스】안현주 기자 = 설 연휴 첫날 광주의 유명 나이트클럽에서 20대 남성이 자살소동을 벌여 손님 1000여명이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40분께 서구 광천동 모 나이트클럽을 찾은 A씨(26)가 5층 높이의 조명탑에 올라가 2간여 동안 소란을 피우다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동료들과 나이트클럽에 놀러온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조명탑에 올라가 "뛰어내리겠다"고 소리를 치면서 웨이터들과 대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동으로 명절을 맞아 나이트클럽을 찾은 손님 1000여명이 밖으로 대피했으며, 119구조대와 경찰 50여명이 출동하는 등 나이트클럽 일대가 혼잡을 이뤘다. 일부 손님들은 나이트클럽 측이 영업 종료시각을 1시간 앞당기자 환불을 요청하며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특히, 나이트클럽 측은 만취한 A씨가 언제든지 추락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1시간 넘도록 관계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아 사고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구조된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인계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됐으며, 경찰에서 "생활이 힘들어서 살기 싫었다"고 소동의 배경을 진술했다.




설연휴 첫날 각종 사건사고로 '어수선'(종합) [연합뉴스] 2010-02-13 15:42

(춘천.부산.광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13일 귀성객의 대이동으로 혼잡한 가운데 교통사고와 화재, 살인사건 등 사건사고가 잇따라 어수선한 설명절 분위기를 자아냈다. ◇눈길 크고작은 교통사고 속출 = 이날 오전 10시58분께 광주 북구 중흥동 안보회관 앞에서 아반떼 승용차와 프린스 승용차, 1.5t 트럭 등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해 아반떼 운전자 이모(32.여)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오전 9시5분께 충북 괴산군 청안면 지방도에서 청안면 방면으로 가던 베르나 승용차(운전자 장모.43)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마주오던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장씨의 아들(15)이 현장에서 숨지고 장씨와 아내(41), 딸(13)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인천에 거주하는 장씨 가족은 이날 고향인 청안면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또 오전 10시께 충남 서천군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161.4㎞ 지점에서 스포티지 승용차와 화물트럭, 아반떼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고 차량이 두 개 차로에 걸쳐 뒤엉기면서 이 일대에서 한동안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앞서 오전 9시10분께는 충남 공주시 유구읍 문금리 39번 국도에서 유모(45)씨가 몰던 에스페로 승용차가 마주오던 시외버스와 충돌해 유씨와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3명이 중상을, 버스승객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오전 3시40분께는 강원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 오크밸리 후문 내리막길에서 리오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배수로에 빠지고 뒤따르던 관광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해 8명이 다쳤다. 또 오전 0시25분께는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의 한 도로에서 액티언 승용차와 토스카 승용차가 추돌해 액티언 승용차에 탄 오모(31)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살인도 잇따라 = 이날 오전 11시17분께 부산시 사하구 장림동 A 아파트 김모(33) 씨의 집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혼자 있던 김 씨가 숨졌다. 불은 아파트 내부 120여㎡를 거의 모두 태우고 20여 분만에 꺼졌으며 주민 4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앞서 오전 2시16분께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 4층 A(68) 씨 집에서 불이 나 내부 82㎡ 중 66㎡를 태우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집안에 있던 A 씨 부부와 아들(41)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1층에 설치한 안전매트로 뛰어내려 대피했지만,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오전 5시51분께는 충북 청원군 남이면 문동리의 한 도로에서 쏘나타(소유주 박모.46) 승용차가 불에 타 전소했으며 차량 내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살인사건도 발생해 오전 5시16분께는 대전시 동구 용전동 양모(46)씨 집에서 양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이모(43.여)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은 경찰에게 5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또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이날 전화방 여종업원을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살인)로 김모(35)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 씨는 12일 오전 3시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화방 종업원인 이모(45.여) 씨의 온몸을 때리고 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뒤 현금과 팔찌 등 130만원 상당을 갖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성폭력 등 전과 18범 병원치료 중 도주사건도 = 이밖에 강도강간 피의자가 병원에서 치료 중 도주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이 도주 경위를 조사하면서 뒤를 쫓고 있다.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5시30분께 수원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폐암치료를 받던 강도강간 피의자 김모(49) 씨가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풀고 도주했다. 성폭력 등 전과 18범인 김씨는 최근 수원 지역에서 발생한 강도강간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던 중 통증을 호소하며 치료를 요구해 이날 새벽 병원서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경찰은 김씨의 연고지를 중심으로 수색과 검문을 펼치고 있으며 도주 당시 경찰이 피의자 감시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술 취한 10대 택시 훔쳐 무면허 사고 [연합뉴스] 2010-02-13 15:37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 서초경찰서는 13일 술에 취해 면허도 없이 택시를 훔쳐 타고 다니다 사고를 낸 혐의(절도 등)로 A(17)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새벽 1시께 친구 2명과 함께 강남구 논현동 길가에 세워져 있던 정모(40)씨의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1시간30여분 동안 강남 일대에서 택시를 몰고 다니다 서초구 잠원동의 한 아파트 경계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으며, 이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군은 운전면허 없이 혈중 알코올농도 0.126%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뿐만 아니라 함께 택시를 타고 다닌 친구 2명도 불러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이들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친구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20대 검거 [뉴시스] 2010-02-13 14:54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 남부경찰서는 13일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A씨(25)에 대해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인천 남구에서 친구와 학생회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화를 이기지 못하고 친구 B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말다툼을 하게 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밀양서 눈길 승용차 충돌, 일가족 3명 사상 [뉴시스] 2010-02-13 14:50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12일 밤 11시 52분께 경남 밀양시 산내면 능동터널 입구 24번 국도상에서 밀양으로 주행하던 프라이드 승용차와 마주오던 산타페 승용차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프라이드에 타고 있던 최모씨(43·여)와 아들 조모군(17)이 숨지고 최씨의 남편 조모씨(50)가 크게 다쳤다. 산타페에 타고 있던 홍모(28), 민모씨(29) 등 2명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설 연휴를 맞아 부산에서 고향으로 내려가던 중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빚 독촉에"…40대 사업가 변사체 발견 [뉴시스] 2010-02-13 14:47

【동두천=뉴시스】이종구기자 = 회사 직원에게 자살 의사표시를 한 후 귀가하지 않은 40대 남자의 변사체가 하루만에 발견됐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실종 신고 된 이 모(40세) 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소요동 일대를 수색한 결과 12일 오전 11시 5분께 하봉암동 인근 산책로에서 이 씨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이 발견한 이 씨는 자필 유서에는 친족의 돈을 빌려 섬유공장을 운영해왔으나, 경영 악화로 빚 독촉에 시달리며 힘들어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살사건으로 보고, 이 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서 빙판길 차량 충돌, 4명 사상 [뉴시스] 2010-02-13 14:21

【괴산=뉴시스】연종영 기자 = 13일 오전 9시 5분께 충북 괴산군 청안면 문방리 앞 도로에서 베르나 승용차(운전자 장모씨·43)가 마주 오던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장씨의 아들(15)이 병원에서 숨지고 장씨와 부인(41), 딸(13)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승용차가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도강간 용의자, 병원치료 중 도주 [뉴시스] 2010-02-13 14:08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 수원시 한 대학병원에서 강도강간 용의자가 치료 중 도망쳐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강도강간 용의자 A씨(49)는 지난 12일 오전 5시 30분께 수원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다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풀고 도주했다. A씨는 최근 수원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도강간 사건 4건의 용의자로 지난 11일 오후 7시께 체포돼 조사 받던 중 통증을 호소, 다음날 오전 2시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었다. A씨는 손목에 채워졌던 수갑에서 손을 빼내 창문을 통해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물을 달라고 해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도주했다"고 말했다. 당시 병원에는 응급실 밖에 2명, 안에 1명 등 경찰 3명이 있었다. 경찰은 김 씨의 연고지와 도주 경로로 추정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펼치는 한편 김 씨의 인상착의가 담긴 전단을 배포하고 검문검색을 하고 있다. A씨는 172㎝의 키에 보통체격, 짧은 머리 모양을 하고 있었으며, 남색 계열의 점퍼와 검정색 운동복 하의를 입고 있었다. 폐암을 앓고 있는 A씨는 성폭력 등 전과 18범이며, 최근 발생한 성폭력 피해자들에게서 발견된 유전자가 일치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었다.




귀성길 교통사고…일가족 4명 중상 [뉴시스] 2010-02-13 14:00

【공주=뉴시스】김병철 기자 = 13일 오전 9시 7분께 충남 공주시 유구읍 문금리 인근 39번 국도에서 삼흥여객 소속 직행버스와 에스페로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유 모 씨(45·서울 양천 신정동)와 부인 호 모 씨(42) 등 일가족 4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아산한사랑 병원, 건양대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버스 승객 조 모 씨(68) 등 6명도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50대 남성, '이별' 요구한 내연녀 살해 [뉴시스] 2010-02-13 13:46

【영천=뉴시스】김재욱 기자 = 경북 영천경찰서는 13일 내연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A씨(53)를 붙잡아 살인 등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1일 오전 5시30분께 경북 영천시 금호강 둔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에서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B씨(46.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국도변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재 달리는 차에서 B씨가 갑자기 뛰어내렸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자택에서 70대 노인 숨진 채 발견 [광남일보] 2010-02-13 13:00

13일 오전 11시 28분께 광주 동구 계림동 A(78)씨의 집에서 A씨가 숨진 채 소파 위에 누워있는 것을 생질 B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B씨는 "명절 인사차 찾아왔는데 문이 잠겨 있어 유리창 너머로 확인해보니 외숙이 소파에 누운 채 아무 반응이 없어 급히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사망 전 자식들에게 "명절을 보내러 간다"고 말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상환 기자



광주서 5중 충돌사고…4명 부상 [광남일보] 2010-02-13 12:45

13일 오전 10시 53분께 광주 북구 중흥동 안보회관 앞 네거리에서 프린스 승용차와 아반떼 승용차, 1t 봉고트럭 등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 운전자 이모(32·여)씨 등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프린스 운전자가 차를 내버려둔 채 달아난 점으로 미뤄 프린스 차량이 교통 법규를 어겨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상환 기자





부산 오피스텔 40대女 살인 용의자 검거 [뉴시스] 2010-02-13 12:34

【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12일 알몸인 상태로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숨진채 발견됐던 40대 여성 살인 용의자가 범행 20여시간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3일 전화방 여종업원 L씨(45)을 살해하고 현금과 팔찌 등 13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던 K씨(35)를 강도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K씨는 12일 오전 3시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화방 종업원인 L씨와 성관계를 하고 나서 온몸을 폭행한 후 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다. 경찰은 L씨와의 휴대폰 문자 통화기록을 조회해 K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사건 발생 당일 밤 11시 검거해 범행을 추궁한 결과 살인 혐의를 인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종합>40대 여성 흉기 찔려 숨져‥경찰 내연남 조사 중 [뉴시스] 2010-02-13 10:53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13일 새벽 5시15분께 대전시 동구 용전동 A모씨(46)의 집에서 B모씨(46·여)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119가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119로 '강도가 들어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을 확인해 보니 B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 수색을 통해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와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내용이 담긴 A씨의 유서 등을 발견, 감식을 벌이고 있다 또 숨진 B씨가 이곳에 거주하는 A씨와 내연관계인 데다 이날 사건 발생 직후 A씨가 자취를 감춘 점 등을 들어 A씨가 B씨를 살해한 뒤 달아난 것으로 보고 추적하다 오전10시께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승용차 추돌사고…2명 부상 [광남일보] 2010-02-13 10:26

13일 오전 0시25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의 한 도로에서 액티언 승용차와 토스카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액티언 승용차에 탄 오모(31)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범진 기자





나주 영산강 보 공사현장 일대 농경지 침수 [광남일보] 2010-02-13 10:20

나주 영산강 보(洑) 건설현장에서 갑자기 물이 역류해 이 일대 농경지가 침수됐다.

13일 전남 나주시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께부터 나주시 다시면 신석리 보리밭 10㏊가 영산강 지류에서 역류한 물에 잠겼다가 긴급복구공사 끝에 7시간 만에 물이 빠졌다. 이날 사고는 농경지의 물이 영산강에 흐르도록 설치한 관이 막히면서 강물이 역류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수로로 설치한 관에 나뭇가지 등 부유물질이 쌓이다 보니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역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곳은 지난해 11월부터 4대 강 살리기 사업의 하나인 죽산보 설치공사를 진행 중이며, 시공업체는 배수로 위에 공사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다리를 만들고 물이 흐를 수 있도록 지름 1.5m 크기의 관 8개를 설치했다. 농민들은 '죽산보 공사의 부작용'이라고 주장하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농민 김모씨는 "갈수기에 이틀간 내린 35㎜가량의 비에 밭이 침수됐다"며 "공사기간은 물론 보가 완공되고 나서도 침수피해가 잦아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상환 기자





불에 탄 승용차안에서 시신 발견 [뉴시스] 2010-02-13 08:25

【청주=뉴시스】박세웅 기자 = 13일 오전 6시20분께 충북 청원면 남이면 척산리 편도 1차선 도로 옆 불에 탄 소나타 승용차안 운전석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시내버스 기사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도로 옆에 불에 타 검게 그을린 소나타 승용차 안에서 사람이 숨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교통사고로 승용차가 전소되며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타살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설날 서울 도심 곳곳서 화재 잇따라 [뉴시스] 2010-02-14 20:27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설날인 14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9시2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 택배회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7분만에 꺼졌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내부 6㎡와 집기류 등이 타 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새벽 2시35분께 서울 종로구 필운동의 한옥주택에서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은 내부 50㎡를 태워 15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만에 진화됐다. 또 새벽 1시11분께에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다세대주택 4층에서 불이 나 12분만에 꺼졌다. 이날 불로 내부 12㎡와 에어컨, TV, 정수기 등 집기류가 타 28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택서 중국동포 일가족 쓰러진 채 발견돼 [뉴시스] 2010-02-14 11:42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13일 오후 9시40분께 서울 광진구의 한 반지하 주택에서 중국동포 일가족 3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발견 당시 이들은 모두 입에 거품을 문 채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직장 동료 살해 `정신분열' 40대 징역 10년 [연합뉴스] 2010-02-14 08:02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서울동부지법 제11형사부(정영훈 부장판사)는 정신분열 증세를 보이다가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다른 동료도 죽이려 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서모(41)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 피해자들을 살해하려고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이고 계획에도 없던 또다른 피해자를 살해했다"며 "범행수법이 매우 계획적인데다 범행 동기 또한 사회통념상 이해할 수 없어 엄하게 처벌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어릴 때부터 조종망상과 피해망상 등 정신분열 상태에 있었고 피해자의 유족과 합의하려고 노력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서씨는 작년 8월22일 직장인 서울 송파구의 한 모텔에서 업무 성실성 문제로 평소 갈등을 빚은 모텔 주인 김모씨와 종업원 유모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이날 밤 동료 종업원 최모(58.여)씨가 "정수기에 갈아줄 물을 왜 준비하지 않았냐"며 지시하듯 말하자 최씨를 객실로 유인해 공기총과 흉기로 살해하고 유씨 등도 마저 죽이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대전서 생필품 창고 화재..1억5천만원 피해 [연합뉴스] 2010-02-15 21:51

(대전=연합뉴스) 15일 오전 9시22분께 대전 동구 신안동의 한 생필품 창고에서 불이 나 5시간여 만에 완전진화됐다. 이날 불은 2층짜리 창고 990㎡와 창고 안에 쌓여 있던 부탄가스와 모기약, 주방세제 등의 생필품을 모두 태워 1억5천만원(소방당국 추정)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70대 아파트 바닥에서 숨진 채 발견 [뉴시스] 2010-02-15 16:37

【청주=뉴시스】박세웅 기자 = 15일 오후 2시56분께 충북 청주시 모 아파트 1층 바닥에서 A씨(78)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신고자 B씨는 “아파트 창문으로 밖을 보고 있는데 한 남자가 떨어지고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유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처참히 파손된 고속道 승용차 참변 사고 차량 [뉴시스] 2010-02-15 16:13

【장수=뉴시스】김성수 기자 = 설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새벽 1시40분께 전북 장수군 계북면 원촌리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하행선 144.2㎞(대전 기점)에서 A군(17)이 몰던 로체 승용차가 갓길 방호벽을 넘어 가드레일을 충돌, 차량에 타고 있던 A군과 쌍둥이 자매(17)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사진은 사고 당시 완전 파손된 승용차의 처참한 모습. (사진=전북경찰청 제공)





5인조 택시강도 출현, 살인·변사 등 연휴 사고로 '얼룩' [뉴시스] 2010-02-15 15:41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설 명절을 맞아 살인과 변사, 5인조 택시강도 출현 등 대전과 충남 지역에서 강력사건이 잇따라 경찰이 바쁜 연휴를 보냈다. 또 귀성길에 뿌린 눈과 비로 교통사고가 속출했고 추운 날씨에 화재도 잇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가 커지는 등 사건사고 속에 연휴가 마무리됐다.

▲택시강도, 살인 등 강력사건 이번 설날에도 대전과 충남 지역에서 강력사건이 계속됐다.

15일 충남지방경찰청과 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시10분께 A씨(52)가 몰던 택시에 탄 손님들이 강도로 돌변, 현금 20만여 원과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 A씨는 "남자 2명과 여자 3명을 태웠는데 갑자기 이들이 흉기를 들이대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고 말했다. 5인조로 구성된 이 괴한들은 경기도 수원에서 승차한 뒤 공주로 가자고 요구했으며 논산 탑정저수지 인근에 도착하자 갑자기 흉기로 A씨를 위협, 20만여 원과 택시를 빼앗아 도주했다. 이들이 빼앗은 택시는 범행 현장에서 4㎞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전문 택시강도로 보고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가정 불화로 싸움을 벌이던 남편이 부인에 둔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히고 내연관계의 남자가 4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는 등 살인 및 살인미수 사건도 잇따랐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15일 내연관계를 맺고 있던 여성과 술을 마시다 홧김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B씨(46)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다르면 B씨는 지난 13일 새벽 5시15분께 대전시 동구 용전동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내연녀(43·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다.

대전 서부경찰서도 이날 부인을 둔기로 때려 중상을 입힌 C씨(48)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께 부인과 말다툼 도중 집에 있던 둔기로 부인의 머리를 때려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범행 직후 인근 상가에서 술을 사서 마신 뒤 건물 4층 복도에서 뛰어 내려 현재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신변을 확보, 상태가 호전되는대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변사 사건도 있어 12일 오후 1시30분께 충남 금산군 부리면 신촌리 논에서 D씨(62·여)가 숨져 있는 것을 119가 발견했다. A씨는 가족들이 경찰 등에 실종신고를 해 이날 경찰과 119 등이 합동 수색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대전경찰은 설을 전후한 지난달 25일부터 경찰관 1만2400여명을 동원, 특별방범 활동을 펼쳐 형사범 318명, 수배자 234명을 검거하고 도난차량 31대를 회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또 충남경찰도 같은 기간 각종 형사범 43명과 수배자 82명을 검거했다.

▲교통사고 비와 눈이 내리는 설 명절 연휴에 귀성길을 서두르던 차량들의 교통사고도 속출했다. 연휴 전날은 12일 오전 7시42분께 충남 연기군 금남면 신촌리에서 A씨(53)가 몰던 탱크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아 탱크에 싣고 있던 등유 500여ℓ가 도로에 유출됐다.

사고가 나자 119와 경찰, 군청 직원 등이 긴급 출동해 유출된 유류를 제거했으나 사고 여파로 이 일대를 지나던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얼어 있던 커브길에서 A씨가 미끄러지면서 도로 우측에 있던 가로수를 충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휴 첫날인 13일 밤 11시50분께는 대전시 서구 도마동 도로상에서 B씨(28)가 몰던 승용차가 전봇대와 충돌, B씨와 동승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며 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10분께는 충남 공주시 유구읍 문금리 국도에서 승용차와 시외버스가 충돌, 승용차 운전자(46) 등 4명이 중상을 입고 버스 승객(69) 등 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또 고속도로 사고도 발생, 이날 오전 10시께 충남 서천군 종천면 산천리 인근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 승용차 운전자(48) 등 5명이 다쳤고 사고 차량들이 두 개 차로에 걸쳐 뒤엉키면서 일대 차량 운행이 두시간 가량 정체됐다. 설날인 14일 오후 5시37분께는 충남 금산군 추부면 신평리 모 레미콘 회사 앞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정면 충돌, C모씨(48·여) 등 5명이 다치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한편 충남 지역에서는 설 연휴기간 7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지난해 설 연휴기간 100건 대비 25%가 감소했고 사망자도 1명으로 2명이던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오전 9시22분께 대전 동구 신안동 한 물류회사 창고에서 불이 나 5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다. 이날 불은 2층 규모의 창고 990㎡와 창고 안에 쌓여 있던 부탄가스, 모기약, 주방세제 등의 생필품을 태워 1억50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화학차 등 35대의 진압장비와 230여명의 인력을 동원, 초기 진화에 나섰으나 부탄가스 등 가연성 물질이 많고 이 물질들이 화재로 폭발, 연소가 급속히 확산돼 초기 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또 가연성 물질들이 폭발하면서 유독가스와 파편들이 인근 도로에까지 튀어 나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정밀 감식을 벌이는 한편 관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화인 및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14일 오후 2시6분께 충남 당진군 면천면 삼웅리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어미돼지 34두와 새끼돼지 360두 등이 불에 타 모두 3710만여 원 (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운 날씨에 밤새 켜둔 보온등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또 지난 13일 오후 9시45분께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모 회사 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 건물 372㎡와 보관 중이던 기계류 등을 태워 393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대전과 충남 지역에서 연휴 동안 30여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용산소방서, 청파동 음식점 화재 진화 [뉴시스] 2010-02-15 15:17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용산소방서(서장 이원규)는 15일 10시01분께, 용산구 청파동1가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화재는 시건된 일반음식점 내에서 발화하였으며, 출동한 소방대가 도착즉시 화재진압 및 인명검색, 다른 건물등에 연소확대방지하였으며, 20분만에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진압했다. (사진=용산소방서 제공)



완도 해상서 70대 어부 익사 [광남일보] 2010-02-15 14:57

15일 오전 8시34분께 전남 완도군 노화읍 한 마을앞 바다에서 이 마을 주민 이모(70)씨가 물에 빠져 있는 것을 주변에서 일하던 어민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어민들과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곧바로 인근 보건지소로 옮겨졌으나 한 시간여 뒤 숨졌다. 해경은 이씨가 설을 맞아 고향집을 찾은 자식들을 위해 아내와 함께 양식장에서 전복을 따다 묶어 두었던 배의 밧줄이 풀리면서 떠내려 가자 이를 붙잡으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선규 기자





<종합>승용차 사고 참변 '10대 쌍둥이자매' 등 3명 사망 [뉴시스] 2010-02-15 13:42

【전주=뉴시스】유진휘 기자 = 설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새벽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0대 쌍둥이 자매 등 3명이 사망했다. 이날 새벽 1시40분께 전북 장수군 계북면 원촌리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하행선 144.2㎞(대전 기점)에서 A군(17)이 몰던 로체 승용차가 갓길 방호벽을 넘어 가드레일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군과 차량 안에 타고 있던 쌍둥이자매 B양(17)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뒷좌석에 타고 있던 C양(17)은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고등학생들로 무면허 상태로 무주리조트에서 전주로 차를 몰고 가다 이 같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차량은 안양의 모 렌터카 업체에서 A군이 빌린 것으로 확인됐으며, 당시 A군은 D씨(22)의 신분증을 이용해 차량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렌트 당시 함께 있던 A군의 친구(17)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편의점 담배 노린 40대 절도범 구속 [광남일보] 2010-02-15 11:50

전남 광양경찰서는 15일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편의점에서 담배 수백 보루를 훔친 혐의(상습 절도)로 김모(40)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 15일께 광양시 광영동 한 편의점에서 담배 1보루를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50차례에 걸쳐 순천과 광양 일대 편의점을 돌며 시가 800만원 상당의 담배 200보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직업이 없는 김씨는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에게 담배 등 여러 가지 물건을 달라고 주문하고 나서 종업원이 계산하거나 물건을 가지러 간 사이에 담배만 훔친 뒤 이를 다른 편의점에서 현금으로 바꿔 생활비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정선규 기자





거제 지심도 앞바다서 어선 전복…선원 2명 실종 [뉴시스] 2010-02-16 22:23

【거제=뉴시스】최운용 기자 = 16일 오후 8시40분께 경남 거제시 지심도 동방 1.3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사천선적 39t급 저인망 어선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저인망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6명 중 4명은 구조됐으나 선장 A씨(47)와 항해사 B씨(58)가 실종됐다. 해경은 실종 선원의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수해복구비 횡령 등 완주군 5급 공무원 등 2명 입건 [뉴시스] 2010-02-16 20:31

【전주=뉴시스】유진휘 기자 = 수해복구비 수백만 원을 가로챈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16일 수해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을 수해지역으로 선정한 뒤 복구비를 가로챈 완주군 7급 공무원 A씨(48·7급)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A씨에게 횡령사실을 묵인해 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완주군 모 읍장 B씨(55·5급)를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께 완주군 삼례읍에 내린 집중호우로 일부지역에 수해가 발생하자 복구비를 유용할 목적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을 수해복구지역으로 서류를 꾸민 뒤 복구비 51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1월 중순께 자신의 횡령사실을 묵인해주는 대가로 B씨에게 200만 원을 공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엔 공무원이 막말 [세계일보] 2010-02-16 19:13

민원인에 “정신병자냐” “마음대로 해라 XX아”

인권위 “인권침해 행위”

국가인권위원회는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정신병자 아니냐“ 등의 폭언을 한 것을 인권침해로 판단, 해당 공무원에게 경고 조치할 것을 행정안전부장관에게 권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A(29·여)씨는 행안부에 정보공개를 신청했다가 비공개 결정을 통보받고 문의 전화를 했다가 해당 공무원한테서 ”정신병자 아니냐“, ”마음대로 해라 ××아“ 등의 욕설을 들었다면서 지난해 10월 인권위에 진정했다. A씨는 지난해 1년간 행안부에서 사무보조원으로 근무하기로 했다가 8개월 만에 계약해지되자 자기 인사 관련 심사기록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무원은 진정인의 지속적인 민원제기로 인해 우발적으로 단 한 차례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단 한 차례라 하더라도 공무원이 발언한 욕설의 종류와 내용 등이 업무와 관련없는 과도한 행위이고 법령상, 업무상 또는 사회상규상 용인되는 정당행위가 아니므로 헌법에서 보장하는 진정인의 인격권을 침해한 행위“라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A씨의 행실에 문제가 있어 계약을 해지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영 기자





편의점 알바생 티머니 1천만원대 불법충전 [연합뉴스] 2010-02-16 18:43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6일 교통비 결제 등에 활용되는 티머니(T-money)를 불법으로 충전한 혐의(컴퓨터 등 사용사기)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김모(19)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한 편의점에서 184차례에 걸쳐 1천400만원 가량의 티머니를 충전한 뒤 이를 인터넷 사이트에서 현금화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손님의 카드를 충전하다가 충전이 완료되기 직전 카드를 분리해 취소하면 충전기에 거래 내역이 남지 않고 충전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충전기에는 거래내역이 남지 않지만 티머니 운영업체의 시스템에는 충전된 사실이 고스란히 남았다. 운영업체로부터 충전된 금액을 요구받은 편의점 업주의 신고로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수표밖에 없는데" 피자주문 알고보니… [연합뉴스] 2010-02-16 16:42

거짓주문 후 거스름돈 챙긴 사기꾼 영장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6일 피자값을 수표로 내겠다며 거짓으로 주문한 뒤 배달원을 속여 거스름돈만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김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21일 오후 5시께 동대문구의 한 피자가게에 1만5천원짜리 피자 한판을 주문하면서 10만원권 수표로 계산하겠다고 속여 배달원 김모(16)군이 장안동 A연립주택 앞으로 피자와 함께 거스름돈으로 가져온 8만5천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다. 당시 김씨는 피자가게 인근의 주택 맨 위층에서 시킨 것처럼 공중전화로 주문한 뒤 주택 출입구에 서서 "잔돈은 나에게 주고 수표는 집에 올라가서 받아라"며 배달원을 속이는 등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50여만원을 챙겼다. 김씨는 이날 새벽에도 김군의 친구가 배달원으로 있는 피자가게를 상대로 범행을 계획했다가 이전에 김군한테서 김씨의 사기 행각을 전해들은 배달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배달원이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아채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도록 주택이나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주문한 것처럼 꾸몄다. 배달 업소에선 김씨처럼 손님이 수표로 계산한다며 많은 금액의 잔돈을 요구하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경찰, '땡 처리'아파트 담보대출 사기범 구속 [연합뉴스] 2010-02-16 15:15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팀은 16일 분양가보다 싼 가격으로 파는 속칭 '땡 처리' 아파트를 남의 명의로 구입,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떼어먹은 혐의(특경법상 사기 등)로 이모(41)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07년 6월께 미분양 주상복합아파트 13가구를 명의신탁자 이름으로 구입한 뒤 세대주 재직증명서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위조해 은행에 제출, 모두 11억4천여만 원을 대출받아 갚지 않고 떼어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또 이들 아파트가 대출금 연체로 경매에 들어가자 이를 숨기고 김모(40) 씨 등 피해자 4명에게 임대해 보증금 7천4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2007년 당시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분양가의 35∼40% 수준으로 헐값에 판매하자 돈을 주고 명의를 빌린 노숙자들의 이름으로 아파트를 구입한 뒤 바로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잠적하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씨가 대출을 받을 당시 금융기관들이 편의를 봐줬을 것으로 보고 은행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술취해 신호대기중 '쿨쿨' 30대 입건 [광남일보] 2010-02-16 12:07

30대 음주 운전자가 신호대기 중 자신의 차량이 반대편 차로로 진입할 줄도 모르고 숙면(?)을 취하다 경찰에 입건됐다. 16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32)씨는 이날 새벽 2시께 남구 월산동 한 교차로에서 신호대기중 술에 취에 잠이 들었다. 이후 도로위에 정차된 A씨의 차량은 서서히 구르기 시작했고 급기야 반대편 차로를 넘어서 신호대기중이던 다른 차량의 뒷범퍼를 충격했다. A씨의 차량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시 인도쪽으로 방향이 바꿔 진행하다 결국 도로와 인도를 구분 짓는 경계석에 걸려 위험한 고개를 멈췄다. 이를 지켜보던 운전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무것도 모르고 잠을 자고 있는 A씨를 깨우려 했으나 차문이 열리지 않아 119구조대의 도움까지 받아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06%의 만취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뻔 한 상황이었다"며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게 얼마나 위험한 지 보여주는 단편적 사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아동등장 음란물 유포 140명 적발<분당경찰> [연합뉴스] 2010-02-16 11:43

(성남=연합뉴스) 기자 =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16일 인터넷 파일공유사이트를 통해 아동 등장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안모(27)씨 등 14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한달 동안 13개 인터넷 파일공유사이트에 일명 '로리타'로 불리는 아동등장 음란동영상 파일 200여 종류를 올려놓고 불특정 다수에게 사이버머니를 받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아동 대상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이 커짐에 따라 경찰이 인터넷 유해환경을 집중 단속하는 과정에서 적발됐다.




"짝퉁기름 몰랐지?" 유사경유 판매한 주유소 사장 구속 [뉴시스] 2010-02-16 11:42

【전주=뉴시스】유진휘 기자 = 자신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유사경유를 팔아온 업주가 쇠고랑을 찼다. 16일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남원시 월락동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던 A씨(40)는 지난해 11월 말께 차익을 노리기 위해 유사경유를 제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먼저 A씨는 범행을 시작하기 전, 자신의 주유소 지하에 경유와 등유 등이 섞여있는 유사경유 저장탱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또 저장탱크를 만든 직 후 자신의 주유소에 설치된 경유 주유기 3곳에 연결밸브와 송·수신기를 부착한 뒤 리모콘으로 조작하는 수법으로 주유소에 진입한 차량 주유구에 유사경유를 주입했다. A씨의 이 같은 범행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최근까지 이어졌고, 이 기간 동안 무려 12만7000리터(시가 2억 원 상당)의 유사경유를 불특정 운전자들에게 판매해왔다. A씨는 판매한 유사경유로 리터당 수백원에 있르는 차액을 얻은며 므흣한 미소(?)를 띄었지만, 결국 A씨는 꼬리 길었던 탓에 경찰에 붙잡히고 말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유사경유 판매를 시작하기 전 또 다른 사건으로 4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석유및석유대체연료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사건을 모의한 종업원 B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림항 계류 어선 화재 진압 [뉴시스] 2010-02-16 11:17

【제주=뉴시스】강재남 기자 = 16일 오전 8시 18분께 제주시 한림항 내에 계류 중이던 한림선적 C호(29t) 어선 기관실 내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제주해경과 소방당국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한림항 계류 어선 화재 진압 [뉴시스] 2010-02-16 11:15

【제주=뉴시스】강재남 기자 = 16일 오전 8시 18분께 제주시 한림항 내에 계류 중이던 한림선적 C호(29t) 어선 기관실 내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제주해경과 소방당국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사무실용 버스에서 화재 [뉴시스] 2010-02-16 11:13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서초소방서(서장 이해범)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15일 밤 내곡동 한 주차장에 있던 사무실 용도의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진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불로 사무실용 버스와 창고용 컨테이너 박스가 전소되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구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사진=서초소방서 제공)



부산경찰, 이삿짐센터 위장취업 절도 40대 영장 [연합뉴스] 2010-02-16 10:35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16일 이삿짐센터에 위장 취업해 포장이사를 하면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48)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1시께 남구 우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사를 하면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귀금속과 시계 등 4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금까지 50차례에 걸쳐 3천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 씨는 이삿짐센터 2곳에 가명으로 위장 취업한 뒤 귀중품 등을 훔쳐 일부 장물을 귀금속 업자 등에게 처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박 씨의 주거지에서 훔친 물품 수 백여점을 압수하고 부산.경남 일대 이삿짐센터를 상대로 피해자를 확보하는 한편 박 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중이다.




<이시각 사건사고> 고법 "안수기도로 받은 고액 헌금 돌려주라" [연합뉴스] 2010-02-16 10:20 <이시각 사건사고> 고법 "안수기도로 받은 고액 헌금 돌려주라" (서울=연합뉴스) <기자> 척수종양에 걸린 딸을 안수기도로 낫게 해주겠다며 부모로부터 헌금 명목으로 4억여원을 받아 챙긴 종교인에게 전액을 되돌려주라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서울고법 민사30부는 김모 씨가 박모 씨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박씨의 안수기도와 헌금 수수는 종교행위의 한계를 벗어나 딸이 죽을지도 모르는 절박한 상태에 있던 김씨의 처지를 이용해 헌금 명목으로 고액을 취득한 것"으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딸이 척수신경종양 제거수술을 받고서도 완치되지 않자 2007년 초 안수기도로 유명한 모 선교센터 운영자 박씨를 찾았지만 차도가 없자 소송을 냈습니다.




지하철 출퇴근 여성만 노린 소매치기 검거 [세계일보] 2010-02-16 10:16

서울 광진경찰서는 퇴근 시간이나 설날 귀성으로 혼잡한 지하철역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여성 승객들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해온 장모(29)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승하차 시민들로 혼잡한 틈을 타 전모(여·28)씨의 가방속에서 현금 6만원, 신용카드 1매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치는 등 지난 1월초부터 최근까지 30여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주로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저녁 퇴근시간대 지하철에서 지퍼가 없거나 열려 있어 지갑이 어디에 있는지 보이는 가방을 지닌 여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조사결과 장씨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지갑과 내용물을 하루 정도 가지고 다니다가 야외 쓰레기통에 따로따로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장씨가 지퍼가 열린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는 일은 초등학생도 할 수 있을만큼 쉬운 일이라고 말했다“며 ”출퇴근 시간대 혼잡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성대 기자





대낮에 빈집 돌며 상습절도 10대 3명 영장 [세계일보] 2010-02-16 09:50

부산 금정경찰서는 16일 빈집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18) 군 등 1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 등은 지난 1월 16일 오후 5시께 부산 금정구 장전동 S빌라박모(58.여) 씨의 집에 창문을 통해 침입, 16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을 훔쳐나오는 등 같은 수법으로 9차례에 걸쳐 2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낮에 주택가를 돌며 인기척이 없는 집에 초인종을 눌러서 빈집인지 확인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전상후 기자




은행 전산개발팀장, 숨진채 발견 [이데일리] 2010-02-16 09:29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국내 한 시중은행 전산개발팀장 노모(47살)씨가 지난 15일 오전 9시께 서울 서강대교 남단 한강둔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최근 은행의 새 전산시스템 구축 작업을 도맡아 해오며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모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견물생심’에 분실물 슬쩍, 여고생 입건 [광남일보] 2010-02-16 08:31

광주 동부경찰은 16일 은행 현금자동인출기 코너에서 남이 두고 간 가방을 훔친 혐의(절도)로 여고생 A(18)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달 7일 오후 4시30분께 동구 모 은행 365일 코너에서 현금 130만 원과 금반지 등이 담긴 B(59·여)씨의 가방을 들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양은 통장정리를 위해 은행 365일 코너를 찾았다가 순간적으로 욕심이 나서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환 기자



광주 한 아파트서 날치기 발생 [광남일보] 2010-02-16 08:30

광주 한 아파트에서 날치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모 아파트 1층 출입구에서 한 남성이 장모(37)씨의 현금 30만원이 들어있는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키 167∼170㎝ 가량의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뒤를 쫓고 있다. 이상환 기자





유흥비 때문에…수십차례 절도행각 20대 [뉴시스] 2010-02-16 07:23

【보은=뉴시스】박세웅 기자 = 충북 보은경찰서는 16일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수십 차례 금품을 훔친 A씨(24)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8월4일 밤 11시께 보은군의 한 모텔 객실에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B씨(40)의 현금과 수표 100만 원이 들어 있는 지갑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30차례에 걸쳐 4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야간주거침입절도로 집행유예 기간 중에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용카드 ‘슬쩍’ 50대 문자메시지에 덜미 [뉴시스] 2010-02-16 07:11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주차된 차량에서 훔친 신용카드를 술집에서 사용하던 50대가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알려 주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 덜미가 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6일 A씨(57)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5일 밤 11시께 청주시 한 길가에 주차된 B씨(30)의 차량에서 현금 43만 원과 신용카드 4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신용카드 중 1개를 같은 날 새벽 한 술집에서 술값 20만 원을 계산하기 위해 사용했다가 카드 주인 B씨가 “차에 뒀던 신용카드가 나도 모를게 사용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를 해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하지만 A씨는 경찰에서 “아는 사람이 신용카드를 사용하라고 줬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전혀 모른다고 진술함에 따라 A씨를 상대로 범행을 추궁하고 있다.




도랑에 빠진 승용차 탈출하려다 불 [뉴시스] 2010-02-16 06:51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16일 새벽 1시3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성화동 인근 길가에서 A씨(26)가 몰던 토스카 승용차가 길가 도랑으로 빠져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토스카 차량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불은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경찰에서 “차를 몰고 가던 중 차가 길가 왼쪽 도랑으로 빠져 밖으로 빠져나오기 위해 가속페달은 계속 밟자 불이 났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해공항 주차장내 CCTV 없어 도난 무방비 [연합뉴스] 2010-02-16 06:35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최근 김해공항 국제선 주차장에서 도난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보안시설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회사원 박모(38.여) 씨는 1주일간 일본 출장을 다녀온뒤 김해공항 주차장에 세워뒀던 자신의 마티즈 차량에 올랐으나 조수석 위에 있던 내비게이션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박 씨는 도난 사실을 주차장 관리업체와 인근 경찰 파출소에 신고하고 이후 조치를 기다리고 있지만 내비게이션을 찾거나 보상받을 방법이 쉽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 16일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김해공항 국내선과 국제선엔 각각 1천3면, 1천183면 규모의 유료 주차장이 있다. 현재 주차장 입구 4곳과 출구 7곳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가 설치돼 있지만 주차장 내엔 CCTV가 1대도 없다. 더군다나 오후 11시 이후부터 오전 6시까지는 항공기 운항이 멈추고 인적이 뜸한 데다 출구의 주차료 정산 관리인도 없는 시간대여서 사실상 도난에 무방비 상태다. 이 때문에 박 씨처럼 내비게이션 등 차량 내부에 있는 물품을 도난 당해도 이를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김해공항 주차장은 영업배상책임보험엔 가입돼 있지만 이처럼 도난사실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는 보험금을 지급받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박 씨는 "명색이 국제공항인데 주차장에 CCTV 1대 없이 매일 수십∼수백대의 주차차량이 무방비에 노출돼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공항공사 관계자는 "주차장 도난사고가 최근 3년간 2건 있었을 정도로 흔하지는 않지만 필요하다면 CCTV를 설치하는 것을 고려해보겠다"며 "일단 주차장에 CCTV 1대를 시범운영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생활비 때문에…건축 기계 훔친 조선족 [뉴시스] 2010-02-17 07:45

【영동=뉴시스】박세웅 기자 = 충북 영동경찰서는 17일 인테리어 공사 중인 사무실에 침입해 건축 기계를 훔친 조선족 A씨(44)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11일 오전 8시께 영동군 B씨의 리모델링 중인 사무실에 침입해 시가 340만 원 상당의 타정기 5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중국국적의 조선족인 A씨는 불법체류 생활을 하며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투시안경 사기' 40대 실형 확정 [뉴시스] 2010-02-17 06:03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인터넷을 통해 가짜 '투시안경'을 팔아 수백만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40대에게 실형을 선고한 법원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사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1)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한 뒤 "사람의 속살을 볼 수 있는 투시안경을 판매한다"고 광고, 14차례에 걸쳐 620만원을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에 1심 재판부는 "동종 전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어 실형이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징역 10월을 선고했고, 2심 재판부도 "형이 무겁다"는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대법원 역시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가 선고된 사건만 양형 부당을 사유로 한 상고가 허용된다"며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종합]거제 지심도 앞바다서 어선 전복…선원 2명 숨진채 발견 [뉴시스] 2010-02-17 00:27 【거제=뉴시스】최운용 기자 = 16일 오후 8시40분께 경남 거제시 지심도 동방 1.3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사천선적 39t급 저인망 어선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저인망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6명 중 4명은 구조됐으나 선장 A씨(47)와 항해사 B씨(58)는 실종 3시간여 만에 해상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해경은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시각 사건사고> 무자격 업체와 수의계약..공무원 등 6명 입건 [연합뉴스] 2010-02-17 10:26 <이시각 사건사고> 무자격 업체와 수의계약..공무원 등 6명 입건 (서울=연합뉴스) <앵커> 무자격 업체와 수억 원 대의 상수도 공사를 계약한 공무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시각 사건사고를 안홍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시각 사건사고입니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무자격 업체와 수억원대의 상수도 공사를 수의 계약한 혐의로 53살 A씨 등 공무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배관기능사 자격증을 대여 받아 상수도공사대행업체로 등록한 B씨와 B씨에게 자격증을 빌려주고 돈을 받은 혐의로 C씨 등 2명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천군 상수도사업소에 근무 중인 A씨 등은 2007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B씨가 무자격 상수도대행업자인 사실을 알면서도 수의계약을 했으며, 상수도 공사현장을 감독한 것처럼 '공사감독자 감독조서' 등의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해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상수도공사대행업을 등록하기 위해 C씨 등에게 1천500만원을 주고 배관기능사자격증을 대여한 뒤 2007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천군 상수도사업소에서 발주한 200여 건, 2억 9천만원 상당의 상수도보수공사를 시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게임한다고 꾸중하자 어머니 살해 [뉴시스] 2010-02-17 10:21

【양주=뉴시스】이종구 기자 = 인터넷 게임을 한다며 나무라던 모친을 살해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16일 어머니를 살해, 살인 혐의로 오모씨(22)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7일 양주 덕정동 A아파트에서 어머니 김모씨(53)가 인터넷 게임을 한다며 야단을 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집안에 있던 공구함에서 흉기를 꺼내 낮잠을 자고 있던 어머니의 머리를 내리쳐 사망하게 한 혐의다. 또한 어머니 지갑에 있던 신용카드 3장을 꺼내 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16일 오씨가 게임 사이트에 접속하자 소재를 파악해 의정부의 한 모텔에서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오씨는 경찰에서 "평소 꾸짖음이 잦아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에서 이날 울분을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오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청주서 열차와 승용차 충돌 1명 중상 [뉴시스] 2010-02-17 09:55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17일 오전 8시3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정봉동 인근 건널목에서 A씨(35·여)가 몰던 렉스턴 승용차와 조치원에서 제천으로 향하던 R3O44호 화물 열차(기관사 B씨·49)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경보음이 울리고 진입한 승용차가 내련지 차단기로 건널목을 통과하지 못하자 A씨가 차에서 내려 차단기를 올리려 했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사에 불 [뉴시스] 2010-02-17 09:13

【수원=뉴시스】유명식 기자 = 한나라당 경기도당사에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시25분께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한나라당 도당사 1층 엘리베이터 앞 외벽에서 불이 났다. 불은 1~2층 외벽 일부를 태우고 5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건물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보, 분석에 나서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화물질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발화 지점 주변에 전열기가 없어 전기로 인한 화재일 가능성은 낮다"면서 "취객 또는 당에 불만을 품은 우범자의 방화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가출 10대 등 용돈마련 상습절도 연이어 [뉴시스] 2010-02-17 08:14

【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최근 가출해 생활비나 용돈 마련을 위해 10대들이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검거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7일 가출한 후 용돈 마련을 위해 주택가 빈집에 침입해 현금 및 게임기 등을 훔친 A군(15)등 2명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했다. A군 등은 지난해 9월 중순 오전 8시께 영도구의 한 주택의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안방에 있던 현금과 11만 원과 게임기 1대 시가 30만 원 상당을 훔치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9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이 외 부산 중부경찰서는 심야에 시내일원의 슈퍼마켓과 식당의 창문을 뜯고 침입해 현금과 담배 등을 훔친 B군(15)등 2명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했다. B군 등은 지난 6일 오전 2시께 사상구의 J슈퍼의 창문을 뜯고 들어가 담배 61갑(16만 500원 상당)과 카드, 동전 등 5만 원 상당 등 21만 원 상당을 훔치는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5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C군(18) 등 10대 3명이 상습적으로 빈집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1600만 원 상당을 훔치는 등 모두 9차례에 걸쳐 2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침입절도 혐의로 부산 금정경찰서에 검거됐다.



현직 야구감독 중학생 야구방망이로 폭행해 입건 [뉴시스] 2010-02-17 07:52

【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현직 중학교 야구부 감독이 선수가 꾀병을 부린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로 폭행해 전치 3주간의 상해를 가했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7일 야구공을 던지며 연습을 하던 야구부원 A군(13)이 어깨 통증을 호소하자 꾀병을 부린다며 나무방망이로 허리부위를 폭행한 B씨(49)를 폭력행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2시께 강서구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A군이 야구공을 던지던 중 어깨 통증을 호소하자 "꾀병을 부린다"며, 팔굽혀 펴기 1500개를 시키고 A군이 1000여개의 팔굽혀 펴기를 한 후 지쳐 쓰러지자 야구방망이로 4차례가량 내리쳐 전치 3주 간의 상해를 가한 혐의다. 경찰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A군과 학부모를 상대로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B씨를 자진 출석케해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역주행하던 오토바이 승용차와 충돌 60대 사망 [뉴시스] 2010-02-17 07:49

【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17일 자정께 부산 기장읍 내리의 A숯불갈비 입구 도로에서 J씨(61)가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K씨(27)가 운전하던 SM5 승용차와 정면 충돌해 J씨가 그자리에서 숨졌다. 이날 사고는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도로를 기장에서 송정 쪽으로 약 500m가량을 역주행하던 오토바이가 정상적으로 주행하던 승용차와 정면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밝히기 위해 현장조사와 함께 사망한 J씨가 역주행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J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가리기위해 국과수에 채혈 감정을 의뢰했다.




베란다로 벽돌 날아들어 유리창 ‘와장창’ [뉴시스] 2010-02-17 07:49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한 아파트 단지 베란다 유리창으로 벽돌 조각이 날아들어 유리창이 깨지는 일이 연이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오후 5시께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A씨(48·여)의 아파트 베란다로 주먹 크기의 벽돌 조각이 날아와 베란다 창문 3장이 깨졌다. A씨는 “잠을 자고 있는데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나서 확인해 보니 유리창이 깨져 있고 바닥에 벽돌 조각이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30분 뒤에는 B씨(37·여)의 아파트 베란다 유리창으로도 벽돌 조각이 날아들어 유리창 3장이 깨졌다.

경찰은 비슷한 시각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에 주목,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檢, 여당의원 보좌관 수뢰혐의 조사(종합) [연합뉴스] 2010-02-17 22:32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중희 부장검사)는 한나라당 L의원의 보좌관 Y씨가 은행 대출기한 연장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17일 Y씨를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Y씨가 은행 대출기한 연장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건설업체 J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한나라당 서울 모 지역구 당원협의회 전 사무국장 이모씨로부터 수천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잡고 이날 오전 10시께 Y씨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들였다. 검찰은 Y씨를 상대로 받은 돈의 액수와 수수 경위 등을 추궁하는 한편 J사가 대출기한을 연장받는 과정에서 실제로 시중은행과 금융감독원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도 집중적으로 캐물은 뒤 이날 오후 10시께 귀가 조치했다. 검찰은 이씨의 진술과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Y씨 역시 이날 조사에서 혐의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2008년 11월 J사 간부로부터 회사가 H저축은행에서 빌린 118억원의 대출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2억원을 받고 이를 성사시켜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Y씨 외에 한나라당 소속 의원의 전·현직 보좌관 2명도 이씨에게서 금품을 받은 단서를 포착하고 조만간 이들도 불러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구치소서 재소자 또 자살(종합) [연합뉴스] 2010-02-17 22:28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구치소에 수감된 재소자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교정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재소자 강모(41)씨가 16일 오전 2시20분께 화장실 창틀에 속옷을 묶어 목을 매 있는 것을 순찰을 하던 구치소 직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3시께 숨졌다. 강씨는 사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6월의 중형을 선고받자 수감생활에 대한 두려움 등 심리적 불안감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발견 당시 정황 등으로 미뤄볼 때 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작년 11월에는 부녀자 연쇄살인으로 사형이 확정돼 서울구치소에서 복역하던 정남규(40)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한달 뒤인 12월에는 대전교도소에 수감된 사형수 김모(42)씨가 자살을 기도해 병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장학사 매직 비리' 현직 고교장 영장 [연합뉴스] 2010-02-17 22:28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황철환 기자 =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성윤 부장검사)는 17일 장학사 매직(賣職) 비리에 연루돼 체포된 서울 모 유명 고등학교 교장 장모(59)씨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씨는 서울시교육청 인사 담당 장학관으로 근무하던 2007∼2009년 부하 직원이던 임모(50) 장학사와 짜고 현직 교사들한테 '장학사 시험에 합격할 수 있게 도와 주겠다'며 2천5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같은 혐의로 임 장학사를 구속하고, 임씨에게 각각 1천100만원과 500만원을 건넨 혐의로 윤모씨 등 교사 2명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대전 의료계 의약품 리베이트 정황 [세계일보] 2010-02-17 20:56

경찰, 제약사서 100여명에 17억 상당 제공 포착

대전경찰이 지역 의료계와 제약회사 간 리베이트정황을 포착, 수사하고 있다.

17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모 제약회사 영업사원 등으로부터 대전·충남지역 의사와 공중보건의 등 100여명에게 약을 써주는 대가로 모두 17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모 제약회사 대전지점을 압수수색했으며 이후 압수한 컴퓨터와 장부 등을 분석하고 영업사원 등 제약회사 관계자 10여명을 강도 높게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진술이 나왔으며 이에 따라 경찰은 16일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등을 소환하기 시작했다.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중 개인의원 개업의가 3분의 2 정도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종합병원 의사나 공중보건의이며 리베이트 유형은 현금이나 백화점 상품권 제공, 골프접대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임정재 기자




[죽음부른 '게임폐인'들] 30대, 닷새 동안 게임만 하다 졸도 사망 [세계일보] 2010-02-17 20:27 지난 12일부터 닷새 동안 PC방에서 온라인 게임을 하던 30대 남자가 졸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10분쯤 용산구의 모 PC방에서 손모(32)씨가 화장실로 가다가 쓰러진 것을 종업원 강모(25)씨가 발견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손씨는 졸도 직전 ”숨을 못 쉬겠다“며 호흡 곤란을 호소했고 병원에 후송된 후 응급조치 등을 받았으나 2시간40여분 만에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손씨는 3개월 전부터 일용직으로 일해 번 돈으로 PC방에 머물며 10∼15일씩 게임만 했고, 지난 12일부터는 매일 하루 15시간씩 PC를 이용할 수 있는 1만원 정액권을 끊어 닷새 연속 무협 관련 온라인 게임에 몰두한 것으로 드러났다. PC방 종업원들은 경찰에서 ”손씨가 옷도 갈아입지 않고 씻지도 않은 채 게임만 했다“며 ”잘 때도 안경을 벗고 엎드려 잤다. 제대로 식사도 하지 않고 가끔 라면과 소시지, 햄버거 등으로 끼니를 때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종업원 최모(26)씨는 ”손씨가 너무 오래 게임에 빠져 ‘저러다 몸에 문제가 생기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재홍 기자





[죽음 부른 ‘게임폐인’들] 20대, 꾸중하는 모친 살해 후 다시 게임

[세계일보] 2010-02-17 20:21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17일 온라인 게임만 한다고 꾸중하는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오모(22·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7일 오후 1시쯤 양주시내 자신의 집에서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한 뒤 안방에서 낮잠을 자던 어머니(53)를 둔기로 수차례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어머니와 단둘이 살던 오씨는 평소 어머니가 ”인터넷 게임 좀 그만하라“고 나무라는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오씨는 범행 직후 어머니 시신이 있는 안방 문을 잠근 뒤 자신은 거실에서 4시간 동안이나 태연하게 TV를 보다 어머니의 신용카드를 들고 나와 의정부시내 PC방에서 다시 게임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오씨는 의정부시내 모텔에서 숨어 지내는 동안 인근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16일 경찰에 검거됐으며 추궁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숨진 오씨 어머니는 14일 낮 12시쯤 설을 맞아 찾아 온 오씨의 형에 의해 발견됐다. 양주=박석규 기자





강진서 훈련하던 고교 사이클 선수 충돌…2명 부상 [광남일보] 2010-02-17 17:30

강진에서 동계훈련을 하던 경기도 의정부고 사이클팀 선수 2명이 내리막길에서 부딪혀 큰 부상을 입었다. 17일 오전 11시16분께 강진군 작천면 평기리 왕복 2차선 도로 내리막길에서 훈련 중이던 의정부고 사이클팀 소속 선수 조모(18)군과 정모(17)군이 서로 부딪혀 넘어지면서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조군과 정군이 발목과 머리에 골절상을 입어 서울의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이 속한 사이클팀은 지난 8일부터 강진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었으며, 네내달 1일 강진에서 열리는 사이클대회에 참여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규 기자





"고리 사채 더 버틸 힘 없다"..中企 사장 자살 [연합뉴스] 2010-02-17 17:19

"다시는 사채에 시달리는 사람없게 고발해라"..유족 "밤낮없이 전화"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사채에 시달리던 중소기업 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벌어졌다. 17일 식자재 업체를 운영하는 양모(64) 씨의 유족에 따르면 양 씨는 16일 오전 11시30분께 김해시 삼계동의 회사 작업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는데 고리 사채업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시달렸다는 내용의 유서의 남겼다. 양 씨의 부인 이모(54) 씨는 "설 연휴로 쉬는 날인데 목욕을 다녀온다던 남편이 귀가하지 않아 회사에 찾아갔더니 작업장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양 씨는 회사 사무실 책상 위에 자필로 쓴 유서 1장을 남겼다. 양 씨가 쓴 유서에는 `고리 사채로 너무 힘들어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 두번 다시는 나처럼 사채에 시달리는 사람이 없도록 해달라. 경찰에 고발해 달라.'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 씨는 "장례 중인데도 남편의 휴대전화로 사채업자들의 전화가 계속 걸려오고 있다"며 "남은 가족까지 계속 괴롭히고 있어 정말 무섭다"고 말했다. 이 씨는 "사채업자들이 밤낮도 없이 전화를 걸었으며 남편은 수면제를 먹어야 겨우 잠을 청할 수 있을 만큼 육체적, 정신적으로 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다. 양 씨의 동생(54)은 "직원 7명과 함께 21년째 회사를 성실하게 운영해 왔는데 사채업자 때문에 이렇게 허망하게 형님이 가시다니.."라며 허탈해 했다. 유족들은 양 씨를 괴롭힌 사채업자들을 경찰에 고발키로 했다. 경찰은 유족의 고발장이 접수되면 정확한 진상파악과 함께 문제의 사채업자들에 대한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구로소방서, 개봉동 화재진압 [뉴시스] 2010-02-17 16:41

【서울=뉴시스】이광호 기자 = 구로소방서(서장 하석균)는 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개봉2동의 한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13대 소방관 38명이 현장에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화재 원인은 지하 1층 내부 사무실 컴퓨터에 연결된 전기배선 합선으로 전선피복에 착화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인명피해 없이 1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사진=구로소방서 제공)



경찰서 마당에 이 많은 구두가 왜? [연합뉴스] 2010-02-17 16:02

(서울=연합뉴스) 박범준 인턴기자 = 17일 오전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한 시민이 구두 절도범에게서 압수한 구두 중에서 자신의 것을 찾고 있다. 1천200여 켤레의 이 구두들은 대형 장례식장을 돌며 명품구두만 골라 훔친 혐의로 구속된 박모씨의 창고에서 압수한 것들이다. 2010.2.17





영화감독 성폭행미수로 기소 [한국경제] 2010-02-17 13:50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이옥)는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알게 된 가출 청소년을 성폭행하려한 영화감독 나모(41)씨를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나씨는 지난해 10월 9일 한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박모(14)양이 가출의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상에는 그의 사진과 작품이 퍼지고 있다.




생활고에 40대 女 마트서 식품 절도 입건 [광남일보] 2010-02-17 11:46

광주 북부경찰은 17일 대형마트에서 식품과 생활용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49·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3시께 광주 북구 두암동 모 마트 식품매장에서 일회용커피 등 식품을 몰래 들고 나오는 등 총 3회에 걸쳐 26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정신장애 등급 3급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다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동일 전과가 있는 점을 미뤄,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중이다. 이상환 기자





음주운전 40대…3중 추돌사고 발생 [광남일보] 2010-02-17 11:45

16일 오후 8시36분께 광주 문흥동 모아아파트 사거리에서 조모(49)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중인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는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조씨는 자신의 체어맨 승용차량을 몰고 가다 신호 대기중인 심모(50)씨의 그랜저 승용차와 충돌했고, 뒤이어 오모(63ㆍ여)씨와 정모(43)씨의 차량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심씨 등 6명이 목과 허리에 부상으로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조씨는 이날 혈중알코올 농도 0.074%의 상태에서 500m 가량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심씨 등이 퇴원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상환 기자





검찰, 복합개발사업 수뢰사건 안산시장실 압수수색 [연합뉴스] 2010-02-17 11:43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안산시의 복합개발사업 수뢰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송삼현 부장검사)는 17일 안산시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검사 1명과 수사관 7명을 보내 2시간여동안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을 확보했다. 검찰은 안산시 사동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D사가 수억∼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로비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해 안산시 김모(55) 국장과 D사 전 임원 홍모(58)씨를 뇌물수수와 뇌물공여 혐의로 지난 9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국장은 2007년 3∼4월 홍씨로부터 안산시 사동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도록 힘써 달라는 청탁과 함께 4차례에 걸쳐 미화 5만달러와 한화 1천400만원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우유투입구로 막대 넣어 빈집 털어 [연합뉴스] 2010-02-17 10:31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서울 강동경찰서는 17일 상습적으로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한모(3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해 7월초 오전 11시께 강동구 천호동의 한 아파트 현관출입문 우유투입구로 막대를 집어넣어 자물쇠를 열고 빈집에 들어가 현금 19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한씨는 이런 방법으로 작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전역을 돌며 24차례에 걸쳐 1천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다수의 절도전과가 있는 한씨가 최근 금은방 몇곳에서 귀금속을 처분한 사실을 확인하고 한씨를 상대로 수사해 자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시각 사건사고> 간추린 사건사고 [연합뉴스] 2010-02-17 10:27

<이시각 사건사고> 간추린 사건사고 (서울=연합뉴스) <기자> 어제 저녁 8시 40분 쯤 경남 거제시 지심도 동쪽 1.3마일 해상에서 사천 선적 39t급 저인망 어선이 전복돼 어선 선장 47살 손만용 씨와 항해사 58살 이현준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중학 야구선수인 13살 김모 군이 훈련 중 어깨 통증을 호소하자 꾀병을 부린다며 야구방망이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부산 모 중학교 야구 감독 49살 김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30분쯤 부산 사상구 삼락체육공원 안 경전철 다리 밑에 주차돼 있던 에쿠스 승용차 안에서 41살 이모 씨가 숨져 있는 것으로 이 씨의 형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안에 소주병과 피운 흔적이 있는 연탄 2장을 발견하고 이 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합뉴스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시각 사건사고> 편의점 알바생 티머니 1천만원대 불법충전 [연합뉴스] 2010-02-17 10:26 <이시각 사건사고> 편의점 알바생 티머니 1천만원대 불법충전 (서울=연합뉴스) <기자>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교통비 결제 등에 활용되는 티머니를 불법으로 충전한 혐의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19살 김모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한 편의점에서 184차례에 걸쳐 1천400만 원 가량의 티머니를 충전한 뒤 이를 인터넷 사이트에서 현금화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손님의 카드를 충전하다가 충전이 완료되기 직전 카드를 분리해 취소하면 충전기에 거래 내역이 남지 않고 충전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서울시 밤새 2단계 제설작업 [연합뉴스] 2010-02-18 07:11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서울시는 17일 밤부터 서울지역에 눈이 내림에 따라 18일 아침까지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벌였다. 서울시는 서울에 2~7㎝의 강설이 예보됨에 따라 17일 오후 5시부터 제설대책 2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서울시와 자치구 직원 3천473명은 눈이 내리기 시작한 17일 오후 10시께부터 제설차량과 제설제 살포기 등 장비 1천357대를 동원해 염화칼슘 등 제설제 2천504t을 뿌렸다. 그러나 18일 오전 6시 현재 5.2㎝의 눈이 내린데다 아침 기온이 영하 2.4도까지 떨어짐에 따라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이면도로 등 곳곳이 결빙된 상태다. 서울시는 "도로 결빙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출근길에 지하철ㆍ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DJ묘역 방화' 용의자 CCTV에 잡혀 [연합뉴스] 2010-02-18 05:32

경찰 "미확인 CCTV 많아 윤곽 잡힐 것"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방화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동작경찰서는 용의자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작서는 사건 이튿날인 지난 3일 수사전담팀을 구성한 뒤 이번 화재를 방화로 결론짓고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중심으로 현충원 내 CCTV를 차례로 분석해 왔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화재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4시간여 이른 5시5분께 발생한 사실을 파악했다. 화재 지점에서 채취한 증거물을 감식한 결과 인화성 유류 물질도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CCTV 2대분을 추가로 더 보고 왔다. (용의자로 보이는 사람이 찍혔지만) 너무 멀어 얼굴 판독이 불가능해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략적인 예상도주로가 나온 상황이고 아직 확인하지 않은 CCTV 영상이 많아 조만간 용의자의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화재 현장 인근에서 발견돼 중요한 증거물로 여겨졌던 모 보수단체 전단지는 용의자를 좁히는 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보수단체의 실체가 확인되지 않아 전단 표면에 찍힌 지문을 감식했지만, 이를 거둬들인 직원들의 지문뿐이라 (배포자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2일 오전 9시30분께 김 전 대통령 묘역 뒤편 언덕의 잔디 일부가 불에 탄 모습으로 발견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희망근로 희망 ‘꿀꺽’…공무원 등 무더기 적발 [뉴시스] 2010-02-18 07:32

【청주=뉴시스】박세웅 기자 =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 희망근로에 참여한 뒤 임금을 받아 챙긴 마을 이장과 일을 함께 꾸민 공무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충북경찰청 수사2계는 18일 정부에서 추진한 희망근로사업의 대상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사업에 참여한 뒤 임금 수천만 원을 받은 충북 청원군 모 마을 이장 A씨(39)를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가짜 공문서를 만들어 희망근로 임금을 받게 한 청원군 모 면사무소 부면장 B씨(52) 등 면사무소 공무원 3명을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같은 마을에 사는 C씨와 D씨의 명의로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한 뒤 임금 667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더 많은 임금을 받기 위해 면사무소 공무원과 짜고 꽃길조성사업에도 참여해 임금 440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또 B씨 등 공무원 3명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묵인하고 허위공문서를 만들어 임금을 부당하게 수령하게 한 혐의다. B씨 등은 “정부에서 갑자기 사업을 추진해 업무가 늘어나다보니 인력도 부족하고 해서 마을에 믿을 만한 사람에게 관리와 감독을 맡긴 것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한편 경찰은 A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C씨와 D씨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고의성이 없고 가정 형편 등이 어려운 점을 고려, 형사입건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7주 영아 살해…20대 미혼모 검거 [뉴시스] 2010-02-18 07:57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찜질방 화장실 변기에서 아이를 낳은 뒤 이를 방치해 영아를 숨지게 한 20대 미혼모가 사건발생 6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 경찰서는 18일 27주 된 아이를 낳고 방치해 숨지게 한 A씨(27·여)에 대해 미필적 고의를 적용, 영아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31일 새벽 5시께 청주의 한 찜질방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중 아이를 출산하자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아이를 10여분 동안 변기 속에 그대로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아이가 숨지자 아이를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화장실 휴지통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범행 후 A씨는 그대로 달아났으나 찜질방 직원들을 상대로 용의자 인상착의와 찜질복에 남은 혈액을 채취해 DNA를 확보한 경찰에 의해 같은 찜질방을 다시 이용하려다 붙잡혔다. 경찰에서 A씨는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아이를 낳아 ‘덜컥’ 겁이나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와 국립경찰병원 등 7개 병원과 산부인과 전문의를 상대로 태아가 출생 후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자문을 받고 영아살해로 판단 수사를 벌여왔다.




'애인 험담 앙심' 상가에 방화 20대 공익요원 입건 [뉴시스] 2010-02-18 08:13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18일 자신의 애인을 험담한 데 불만을 품고 상가에 불을 지른 A씨(22·공익근무요원)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3시께 마산시 창동의 한 건물 1층 상가 벽면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출입문과 1층 상가 벽면, 상가 앞에 주차돼 있던 B씨(30)의 오토바이 1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 경찰은 A씨를 추궁한 결과 "B씨의 동생이 평소 애인을 험담하고 다닌다는 소문을 듣고 화가나 겁을 주기 위해 불을 질렀다"며 범행에 대해 시인했다고 밝혔다.






제약사 '뒷돈' 받은 대학병원 의사 '집행유예' [메디컬투데이] 2010-02-18 08:23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제약사에서 뒷돈을 받은 대학병원 의사가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4부는 특정 제약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대학병원 영상의학과장 김모 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000여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종합병원 영상의학과장 정모 씨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1500여만원, 전직 제약업체 사장 박모 씨와 이모 씨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손모 씨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김씨는 2004년 12월 조영제 수입판매업체인 A사 영업사원에게 조영제를 계속 사용해달라는 청탁 대가로 현금 3000만원과 골프비, 선물, 회식비 등의 금품 및 재산상 이익을 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박씨는 자사의 조영제를 계속 사용해달라는 청탁 등과 함께 영상의학과장 김씨와 정씨 등 대학병원소속 의사 등에게 100여 차례에 걸쳐 7억5000여만원 상당의 이익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김씨 등은 ▲조영제나 의료재료를 계속 사용할 지 여부를 결정할 권한이 있고 ▲수회에 걸쳐 금품을 수수한 점 ▲이들과 유대를 강화해 지속적으로 납품하려 한 점 등을 종합해 부당한 청탁의 대가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재판부는 이들이 금품을 수수하고 이를 반성하기보다는 정당한 대가나 관계 유지를 위해 의례적으로 제공된 것이라고 변명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개별 의사가 받은 재산상 이익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르고 사건에 연루된 제약사 기준 리베이트 규모가 각 7억원, 2억8000만원, 8억3000만원에 달하는 등 엄정한 처벌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의사들이 전과가 없고 제약회사들 역시 개인적 이득보다는 매출액 감소 등 불이익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런 행위를 했다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헤어진 아이들 보고 싶어…40대 女 목매 숨져 [뉴시스] 2010-02-18 09:02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이혼으로 헤어진 아이들을 보고 싶어 하던 40대 여성이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7일 밤 9시10분께 충북 청주시 한 아파트 14층에서 A씨(41·여)가 자신의 집 욕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직장동료 B씨(45·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서 B씨는 “A씨 이날 아침에 몸이 아파 병원에 가야한다고 회사를 나오지 않아 퇴근 후 걱정이 되어 집에 찾아가 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방안에는 A4 용지 4장 분량의 유서가 있었으며, 유서에는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가 5년 전 이혼을 하고 아이들과 헤어진 뒤 아이들을 많이 보고 싶어 했고 이로 인해 우울증 치료까지 받고 있었다’는 유족들의 말을 토대로 A씨가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 중이다.




‘정비업소 가자는 견인업체 이유 있었네’ [뉴시스] 2010-02-18 09:42

【청주=뉴시스】박세웅 기자 =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수 년 동안 사고 차량 등을 정비업소에 견인해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의 사례비를 챙긴 모 견인업체 대표 A씨(47)등 2명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 업체로부터 차량을 견인받는 대가로 금품을 지급한 모 정비업체 대표 B씨(44) 등 2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덧붙였다. A씨 등은 2007년 6월28일께부터 2008년 말까지 사고 차량 등을 견인해준 뒤 B씨 등으로부터 그 대가(일명 통값)로 28차례에 걸쳐 약 34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B씨는 2007년 1월11일부터 2008년 4월8일까지 이들에게 견인료 이외에 웃돈으로 22차례에 걸쳐 2662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 견인업체는 사고차량을 정비업체에 견인해주고 받는 정해진 수수료 이외에 통상적으로 차량 1대당 공임비의 10%를 웃돈으로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이처럼 차량을 견인해주고 보름여마다 한번씩 정산을 하는 등 관행처럼 견인 ‘웃돈’을 주고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같이 일부 견인업체에서 견인 대가를 많이 주는 정비업체로 사고 차량을 견인해주는 바람에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은 일부 업체는 사업을 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또 견인료 웃돈 지급 관행은 수리비 과다 청구, 불량 재생품 사용, 보험료 과다 지급 등 소비자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견인료 웃돈 지급 근절을 위해 관련 부처와 협력해 수시로 단속에 나서는 한편 각 보험사의 협조를 받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일부 견인업체가 견인료 이외에 웃돈을 챙기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계좌추적과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정선스키장 사고‥홍콩 관광객 사망 [한국경제] 2010-02-18 09:45

17일 오후 4시쯤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스키장에서 홍콩 관광객(16살)이 스키를 타다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다. 그는 가족 등 관광객 30여 명과 함께 스키장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키장측은 사고 이후 쉬쉬하며 바로 신고를 하지 않아 사건 은폐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현장 슬로프 안전펜스가 찢어진 점으로 미뤄 스키를 타다 안전펜스에 부딪히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몹쓸 친구들' 학교서 같은 물건 두 번 털려 [연합뉴스] 2010-02-18 11:22

(익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한 고등학교에서 친구한테 훔친 물건이 다른 친구에게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익산 모 고교에 재학 중인 양모(17) 군은 지난해 10월28일 오후 1시께 학교 교실에서 정모(17) 군의 PMP(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24만원 상당)를 슬쩍했다. 양군은 훔친 PMP를 가방에 넣고 다니며 사용했다. 한 달이 지난 뒤 양군도 교실에서 PMP를 도난당했지만 절도 사실이 마음에 걸려 신고하지 못했다. 하지만 학내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절도 용의자가 붙잡혔다. 용의자는 옆반 친구인 김모(17) 군. 경찰은 김군에게 절도 피해자를 추궁했고, 피해자는 양군으로 밝혀졌다. 자초지종을 듣던 경찰은 결국 양군의 절도 사실까지 밝혀냈고, 양군과 김군은 이날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두 명이 같은 물건을 번갈아 훔친 사건은 보기 드문 일"이라며 "용의자와 피해자 모두가 친하지는 않지만 안면 있는 사이인데 이제 친구도 못 믿을 세상이다"고 씁쓸해했다.




청주서 40대 여성 목매 숨진 채 발견 [뉴시스] 2010-02-18 11:05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18일 오전 8시50분께 충북 청주의 모 자동차영업소 계난 난간에서 40대 로 추정되는 여성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영업소 직원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사무실에 출근을 하려고 계단을 올라가는데 사람이 숨져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이 여성은 검정색 바지와 검정색 계통의 점퍼를 입고 있었으며, 외상 등의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 여성의 신원 확인에 수사력을 모으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량면직 소송' 위증 국정원 간부 기소 [연합뉴스] 2010-02-18 11:04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호중 부장검사)는 1999년 국가정보원 직원들의 대량면직 사태와 관련된 행정소송에서 거짓 증언을 한 혐의(위증)로 국정원 간부 박모(57)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국정원의 직원 면직이 애초 계획된 인사 방침인 것처럼 작성된 허위 문서를 법정에 제출한 전 국정원 직원 김모(48)씨를 위조공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8년 4월 국정원 인사과에서 근무하면서 무보직 대기 발령자들에 대한 직권면직 방침을 알고 있었음에도 2005년 8월 해직자들이 낸 '면직처분무효확인' 소송에 증인으로 나와 "그런 방침이 없었다"며 위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와 함께 인사과에 있었던 김씨는 대량 면직이 국정원의 인사 방침이었던 것처럼 꾸미고자 국정원 간부인사 분류기준 등을 담아 허위 작성된 '간부인사 추진계획'을 증거자료로 법정에 제출한 혐의다. 앞서 국정원은 직원 580여명이 면직된 이후 면직자들의 소송 과정에서 직원 2명이 법원에 위증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가 있다며 작년 8월 고발장을 냈다. 면직된 직원 가운데 고위간부 21명은 `국가사랑모임'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면직이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내 승소했지만, 이 중 12명은 정년을 이미 넘겼다며 복직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억 빌려주고 60억 건물 가로챈 사채업자 검거 [뉴시스] 2010-02-18 10:49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1억 원을 빌려준 뒤 시가 60억 원 상당의 건물을 빼앗은 악덕 사채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 수사2계는 18일 공사비 1억 원을 빌려준 뒤 갚지 않자 시가 60억 원 상당의 신축 건물을 통째로 빼앗은 A씨(40)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6월1일 B씨(35)가 전남 목포시 하당에 7층 규모의 병원 건물을 신축하면서 공사비가 부족해 자금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접근한 뒤 1개월 이자 2000만 원에 1억 원을 빌려주고 갚지 못할 경우 건물 3개 층에 대한 소유권 이전을 담보로 잡고 추가 담보를 통해 건물 전체를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건물 완공 후 분양으로 사채를 갚는다며 변제 기일 연장을 요구하자 추가 담보로 건물 1개 층 소유권 이전을 요구하는 등 담보 물건을 늘리는 수법으로 건물 전체를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B씨에게 1억 원을 빌려주고 7층 건물을 통째로 빼앗는데 걸린 시간은 두 달여에 불과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용역업체를 동원해 건물 유치권을 주장하는 공사 하청업자 30여 명에게 폭력를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하청업자들이 받지 못한 공사비는 총 2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금난에 시달리던 하청업자 C씨(51)가 최근 과로로 쓰러진 뒤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소유권 이전을 마친 건물을 담보로 모 금융기관으로부터 20억5000만 원을 대출받아 토지 근저당 설정을 해결한 점으로 미뤄 은행 직원들과 법무사 등이 조직적으로 범행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 `금천구 어린이집 위탁비리' 수사 [연합뉴스] 2010-02-18 10:44

위탁업체 선정 둘러싼 뇌물수수 단서 포착"구청 간부ㆍ14개 위탁업체 수사 대상"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검찰이 서울 금천구의 어린이집 위탁운영업체 선정 과정에서 거액의 뇌물이 오간 단서를 포착, 수사 중인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부남 부장검사)는 금천구의 고위 간부가 구립 어린이집 위탁운영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뒷돈을 받은 정황을 잡고 조사 중이다. 검찰은 17일 구에서 국가보조금 지급 내역 등 관련 서류를 넘겨받아 검토 작업에 나선데 이어 실무 담당자도 불러 위탁업체 선정 배경과 각 어린이집의 운영상황 등을 확인했다. 금천구는 14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 보육정책위원회가 비영리법인을 중심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위탁업체를 선정해왔다.

구립 어린이집은 기본적으로 학부모들의 보육료로 운영되지만, 구에서 학생 간식비 등의 명목으로 많게는 수천만원의 국가보조금을 지급해 업체들 사이에서는 소위 '돈이 되는 사업'으로 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금천구의 최고위직 간부가 특정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고 뇌물을 받았는지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금천구의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서 혐의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구청 및 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금천구의 어린이집 위탁업체 선정 때 비리가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자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서 체불임금 다투다 화재발생… 1명 사망 3명 중화상

[뉴시스] 2010-02-18 10:32 【남양주=뉴시스】장학인 기자 =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상가 건물에서 17일 오후 5시49분께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18일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와부읍 도곡리 997-10번지 정화약국 건물 3층 Y건설 사무실좁은 공간에서 발생해 20여분 만에 진화는 됐으나 미쳐 몸을 피하지 못해 인명피해가 컷다고 말했다. 경찰 과학수사대와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가 임금 체불 문제로 다투다 한 여성이 몸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였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화재로 성별을 구별하기 힘든 신원 미상의 1명이 숨지고 여자 2명과 남자 한 명 등 3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후송됐다.




차량화재 진화중인 소방대원들 [뉴시스] 2010-02-18 10:23

【서울=뉴시스】이광호 기자 = 18일 03시 41분께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운행중이던 택시조수석 데시보드 내부 전기배선 발열에 의해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운전자는 즉시 차량을 정지하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서추정 55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분여만에 진화됐다. (사진=서대문소방서 제공)





'교장ㆍ교감에 뇌물' 방과후 학교 사업자 영장 [광남일보] 2010-02-18 15:29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사업권을 따기 위해 교장이나 교감에게 뒷돈을 건넨 사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순천경찰서는 18일 초등학교 방과 후 컴퓨터 교실 사업을 받는 대가로 전ㆍ현직 교장과 교감에게 돈을 준 혐의(뇌물공여 등)로 손모(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손씨로부터 돈을 받은 순천 J초교 교감 박모(53)씨 등 전ㆍ현직 교장 또는 교감 2명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2008년 9월께 순천시 금당면 길거리에 세워진 차 안에서 J초교 교감 박모(58)씨에게 운영권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주는 등 2명에게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방과후학교 사업을 하려는 다른 업자 임모씨에게 접근, 학교장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사업 수주를 돕는 대가로 350만원을 받아 챙겼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손씨가 1년간 8700여만원 비자금을 조성해 40여대의 노트북을 구매한 점 등으로 미뤄 일부 비자금과 노트북이 학교 관계자들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경찰은 계좌추적, 통화내역 분석 등을 통해 손씨와 사업을 진행하는 순천, 여수, 광양 지역 초교 계약 당시 학교장들에게도 뇌물이 흘러갔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정선규 기자





낙태수술 20대 女 식물인간…가족, 산부인과측 고소 [뉴시스] 2010-02-18 14:36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낙태수술로 인해 20대 여성이 식물인간 상태에 빠지자 가족이 산부인과측을 상대로 고소했다. A씨(52)는 18일 오전 제주도청 현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딸을 식물인간 상태에 이르게 한 제주시 모 산부인과 원장 B씨(57)를 촉탁에 의한 낙태치상죄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9일 임신 21주 상태 자신의 딸 C씨(29)는 제주시 모 산부인과를 찾아 임신중절수술을 받다 갑자기 호흡곤란과 청색증을 일으켰고 다행이 119구조대에 의해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은 건졌지만 심장 정지로 인한 무산소성 뇌손상으로 식물인간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신 21주의 임산부 낙태는 법률적으로 금지됐음에도 병원측은 영리를 목적으로 낙태 수술을 감행했을뿐 아니라 심장 상태 검사도 없이 마취를 시행해 결국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됐다"고 토로했다. 현재 경찰은 B씨를 불러 조사를 하는 등 의료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한편 병원측은 경찰 조사에서 '태아의 심장이 이미 멈춰 있었다. 수술절차상 문제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광주공장 공사현장서 인부 추락 [뉴시스] 2010-02-18 13:28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18일 오전 10시36분께 광주 서구 내방동 기아자동차 2공장 차량최종검수 라인 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하던 인부 A씨(58)가 추락했다. 목격자들은 "A씨가 안전발판 설치중 6m 높이에서 지하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A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 주택서 불..1명 사망 [연합뉴스] 2010-02-18 13:24

경산 주택서 불..1명 사망 (경산=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18일 오전 1시28분께 경북 경산시 자인면 북사리 한국전통건축연구소의 숙소인 한 한옥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박모(48)씨가 숨졌다. 또 방 안에서 자고 있던 9명이 '불이야'라는 소리에 일어나 대피했다.

불은 99㎡의 주택 전체를 태워 2천700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5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 설치된 전선에서 합선 흔적이 있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객 여행비 주머니 속으로 ‘쏙’… 여행사 사장 구속 [뉴시스] 2010-02-18 13:21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8일 여행사를 운영하며 고객들에게서 받은 여행비 수천만 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A씨(46)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8년 1월23일 청주의 모 여행사 사무실에서 일본여행을 가기 위해 찾아 온 B씨(49·여)로부터 여행비 명목으로 1826만 원을 받아 챙기는 등 2008년 8월22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5명으로부터 255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A씨는 또 2005년 9월께 자신의 여행사 사무실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C씨(49)로부터 사업자금으로 200만 원을 빌리는 등 모두 950만 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고객들에게 받은 돈 대부분을 자신의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방 분실 의심받은 50대 운전기사 목숨 끊어 [뉴시스] 2010-02-18 12:44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18일 새벽 2시52분께 A씨(56)가 제주시 연동 자신의 주택 화장실에서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유족들은 관광객 운전기사인 A씨가 17일 낮 일본에서 온 관광객을 면세점에서 제주시 모 호텔로 데려다 주는 과정에서 관광객 가방이 분실되자 자신을 의심한 것을 비관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폭행세' 30대, 5년간 무려 2억원 금품갈취 [뉴시스] 2010-02-18 12:31

【창원=뉴시스】이아현 기자 = 경남 창원과 마산 지역에서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행세를 하며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된 A씨(37)가 지난 5년 간 피해자들로부터 빼앗은 금액이 무려 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4일 밤 8시께 창원시 사림동 B씨(24)의 집에 찾아가 “칠성파 행동대장인데 돈 떼어 먹고 도망간 놈이 여기 있다는 정보를 듣고 왔다.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이야기 안 하면 칼침 맞는다”고 위협해 휴대전화기 1대와 현금 300만 원을 빼앗았다. 이처럼 A씨는 2005년 4월부터 지난 2일까지 창원과 마산 지역에서 66명을 대상으로 현금 1억9000만여 원과 순금목걸이 등 귀금속 5개(시가 1200만여 원 상당), 휴대전화 11대 등 57차례에 걸쳐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피해자들로부터 빼앗은 휴대전화 9대와 USB 4개, 순금목걸이 등을 증거품으로 회수하는 한편 추가 범죄에 대해서도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량면직 소송' 위증 국정원 간부 기소(종합) [연합뉴스] 2010-02-18 11:51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호중 부장검사)는 1999년 국가정보원 직원들의 대량면직 사태와 관련된 행정소송에서 거짓 증언을 한 혐의(위증)로 국정원 간부 박모(57)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국정원의 직원 면직이 내부 인사 기준에 따라 이뤄진 것처럼 꾸민 허위 문서를 법정에 제출한 전 국정원 직원 김모(48)씨를 위조공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8년 4월 국정원 인사과에서 근무하면서 무보직 대기 발령자들에 대한 직권면직 방침을 알고 있었음에도 2005년 8월 해직자들이 낸 '면직처분 무효확인' 소송에 증인으로 나와 "애초 그런 계획이 없었다"며 위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와 함께 인사과에 있었던 김씨는 이 소송에서 '인사기준 없이 대량 면직이 이뤄졌다'는 해직자들의 주장에 대응하고자 간부인사 분류기준 등을 담아 허위 작성된 '간부인사 추진계획'을 증거자료로 법정에 제출한 혐의다. 그러나 허위 문서 작성을 지시한 당시 국장국 간부 박모씨 등 일부 고위 간부들은 공소시효 만료로 처벌되지 않았다. 앞서 국정원은 직원 580여명이 면직된 이후 면직자들의 소송 과정에서 직원 2명이 법원에 위증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가 있다며 작년 8월 고발장을 냈다. 면직된 직원 가운데 고위간부 21명은 `국가사랑모임'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면직이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내 승소했지만, 이 중 12명은 정년을 이미 넘겼다며 복직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DJ정부 국정원 대량해직 불법적 사표 강요 은폐 [중앙일보] 2010-02-19 02:01

[중앙일보 이철재] 1998년 4월 1일 당시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는 직원들에 대한 인사를 했다. 581명의 직원에게 ‘총무국 소속으로 재택근무를 명령한다’고 통보했다. 총무국 근무는 보직이 없음을 의미한다. 김대중 정부가 출범한 지 33일 만의 일이다. 당시 안기부는 “외환위기 상황에서 고통분담에 동참해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구조조정 대상자의 대부분은 당시 1차장(국내정보)과 3차장(대공수사) 소속 요원들이었다. 안기부는 99년 1월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보기관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국가정보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581명 중 35명은 99년 3월 31일까지 버텼지만 결국 모두 해직됐다. 이들은 국정원 측으로부터 집요하게 명예퇴직이나 의원면직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일부 해직 간부들은 ‘국가사랑모임’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법정투쟁에 들어갔다. 또 국정원에 불법행위를 밝혀달라는 청원을 냈다. 법원은 2003년 9월 국정원 해직자 21명이 낸 행정소송에서 “불법 면직이기 때문에 무효”라고 판결했다. 당시 국정원은 이들 중 9명의 복직을 허용했고, 나머지 12명은 정년이 넘었다며 복직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 동안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현 정부 들어 국정원의 고발에 따라 검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당시 불법 행위의 일부가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해직된 국정원 직원들이 낸 행정소송에서 거짓 증언을 한 혐의(위증)로 국정원 간부 박모(57)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직원 면직이 내부 인사기준에 따라 이뤄진 것처럼 허위로 문서를 꾸민 뒤 이를 법정에 제출한 혐의(허위 공문서 작성 및 행사)로 전 국정원 사무관 김모(48)씨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인사과에 근무했던 박씨는 2005년 8월 해직자들이 낸 ‘면직 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 증인으로 나와 “무보직 발령자를 선정할 때 1년 후에는 직권면직할 방침이 서 있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박씨는 실제로 이들을 불법적으로 해직할 방침이 마련됐고, 이에 따라 대상자들에게 사표 제출을 강요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박씨와 함께 근무했던 김씨는 이 소송에서 ‘대상자 선정 기준 없이 대량면직이 이뤄졌다’는 해직자들의 주장을 반박하려고 인사분류 기준 등이 담긴 ‘간부 인사 추진 계획’이란 제목의 서류를 허위로 만든 뒤 증거자료로 법정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재 기자




前직원 기소로 드러난 '국정원 면직사태' 전말 [뉴시스] 2010-02-18 18:24

【서울=뉴시스】정재호 기자 = 1998년 국가정보원의 대량면직사태와 관련 법정에서 허위 진술을 하고 서류를 조작한 전직 국정원 직원들이 기소되면서 당시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국정원은 1998년 4월1일자 간부 인사를 통해 581여명의 직원들에게 '총무관리국 무보직 대기발령'을 내렸다. 당시 이종찬 안기부장은 인사이유로 'IMF사태에 따른 구조조정'을 내새운 바 있다. 하지만 검찰 조사결과 국정원은 대기발령자들이 1년의 유예기간 안에 스스로 퇴직하지 않으면 직권면직 시킬 방침을 이미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국정원은 해당 시기에 조직적으로 무보직 대기 발령자들을 상대로 명예퇴직, 의원면직 등을 권유하면서 "자의로 퇴직하지 않으면 결국 직권면직 될 것"이라며 사표제출을 강요했으며, 퇴직을 권유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일명 '순화담당관'을 지정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기소된 국정원 전 직원 김모씨는 직권면직된 직원들이 '1998년 4월1일자 간부인사 당시 인사기준이 없었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 1999년 4월 당시총무관리국장의 지시에 따라 '간부인사 추진계획'에 간부인사 분류기준을 새로 추가 기재하고, 작성시점도 1998년 3월로 소급해 기재했다. 이후 면직처분 취소소송이 진행됐고, 국정원은 김씨가 위조한 사실을 모른채 관련 서류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이 진행되면서 해직 인원 가운데 일부는 복직했으며, 나머지 직원들은 '국가사랑모임(국사모)'을 통해 복직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을 계속 진행했다. 특히 국사모는 "소송과정에서 국정원 인사라인 직원이 재판에서 위증을 하고 문서를 위조했다"며 국정원에 지속적으로 청원을 제기, 결국 국정원은 자체 내부조사에 착수해 2명의 직원을 고발하기에 이른다.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장호중)는 법정에서 허위 진술을 한 전직 국정원 직원 박모씨(56)를 위증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위조된 공문서를 작성해 재판 증거자료로 제출한 김씨도 위조공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국정원 대량 면직사태 위증, 前직원 기소 [파이낸셜] 2010-02-18 14:39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장호중)는 18일 법정에서 국가정보원의 대량면직사태 관련해 위증한 혐의로 전 국정원 직원 박모씨(56)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위조 공문서를 재판 증거자료로 제출한 혐의(위조공문서 행사 등)로 전직 국정원 직원 김모씨(48)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1998년 대량면직 사태 당시 총무관리국 인사과 보임계장으로 근무하면서 직권면직 지침을 알고 있었음에도 재판에서 관련 사실을 부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시기 박씨와 함께 인사 업무를 당당하고 있던 김씨도 국정원 ‘간부인사 추진계획’ 공문서에 간부인사의 분류기준을 새로 추가 기재하고 작성시점을 1999년에서 1998년으로 소급 기재, 재판 증거자료로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정원 대량면직 사태는 1998년 4월 IMF사태에 따른 구조조정을 명분으로 직원 581명을 재택근무 발령하고 이들 중 사표를 내지 않은 직원들을 1999년 3월 직권 면직한 사건을 말한다.




'국정원 해직사태' 위증한 전 국정원 직원 기소 [머니투데이] 2010-02-18 11:04

[머니투데이 류철호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장호중)는 1998년 국가정보원 대규모 면직 사태와 관련된 소송에서 위증을 한 혐의(위증)로 국가정보대학원 심의관 박모(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또 재판 과정에서 위조공문서를 증거자료로 제출한 혐의(위조공문서 행사 등)로 전직 국가정보원 직원 김모(4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국정원이 직원들을 면직 처분할 당시 국정원에서 인사담당자로 근무한 박씨는 지난 2005년 면직된 국정원 직원들이 낸 면직 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국정원은 직권면직 지침이 없고 사표제출을 강요한 일이 없다"고 허위 증언한 혐의다. 박씨와 같은 부서에 근무했던 김씨는 박씨가 면직 처분의 근거를 만들기 위해 인사 관련 서류를 조작한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재판 증거자료로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국정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 간부 인사에서 직제개편 명목으로 직원 580여명을 면직시켰다. 이에 면직된 고위 간부 21명은 복직 소송을 제기했으나 대법원은 지난 2007년 "국정원 직원의 임면권자는 대통령이지만 대통령 결재 없이 국정원장이 직접 면직처분을 한 경우라도 이를 무효로 볼 수는 없다"며 원고패소 판결한 바 있다.




'면직사태 관련 위증 혐의' 국정원 前직원 기소 [뉴시스] 2010-02-18 11:00

【서울=뉴시스】정재호 기자 =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장호중)는 1998년 국가정보원의 대량면직사태와 관련 법정에서 허위 진술을 한 전직 국정원 직원 박모씨(56)를 위증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또 위조된 공문서를 작성해 재판 증거자료로 제출한 전직 국정원 직원 김모씨(48)도 위조공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1998년 대량면직 사태 당시 총무관리국 인사과에 근무할 당시 국정원의 직권면직 지침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재판에서 관련 사실을 부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와 같은 부서에서 근무했던 김씨도 국정원 간부인사 분류기준을 추가로 기재한 서류에 작성시점을 1999년에서 1998년으로 소급 기재한 뒤 재판 증거자료로 제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정원 대량면직 사태'는 1998년 4월 이종찬 당시 안기부장이 'IMF사태에 따른 구조조정'을 명분으로 직원 581명을 재택근무 발령하고, 이들 중 사표를 내지 않은 직원들을 1999년 3월 직권 면직한 사건을 말한다. 이후 해직 인원 가운데 일부는 복직했지만, 나머지 직원들은 '국가사랑모임(국사모)'을 통해 복직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을 진행했다. 특히 국사모는 "소송과정에서 국정원 인사라인 직원이 재판에서 위증을 하고 문서를 위조했다"며 국정원에 지속적으로 청원을 제기, 결국 국정원은 자체 내부조사에 착수해 2명의 직원을 고발한 바 있다.




검찰 "99년 국정원이 일부 직원에 사표 제출 강요" [세계일보] 2010-02-18 10:47

복직소송 재판서 위증한 전 국정원 직원 2명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호중 부장검사)는 18일 전 국가정보원 인사과 계장 박모(57)씨를 위증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전 국정원 인사과 직원 김모(49)씨도 허위공문서 작성과 위조공문서 행사 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김대중 정부 초기인 1999년 사표 제출을 요구받다가 ‘직권면직’ 형식으로 국정원을 떠난 이들이 2005년 서울행정법원에 낸 복직소송과 관련해 법정에 증인으로 나와 ”사표 제출을 강요한 적이 없다“는 취지의 거짓 증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복직소송을 심리 중인 법원이 면직 당시 상황에 관한 자료를 국정원 측에 요구하자 허위로 꾸민 문서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결과 98년 국정원 간부인사에서 무더기로 무보직 대기발령을 받은 이들이 스스로 퇴직하지 않을 경우 1년 뒤 직권면직시키는 게 국정원 방침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국정원은 무보직 대기발령자들을 상대로 ”명예퇴직이나 의원면직을 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권유하는 등 사실상 사표 제출을 강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국정원은 ”99년 직원 580여명이 대량면직된 뒤 이들 면직자의 복직소송 과정에서 국정원 직원 2명이 법원에 출석해 거짓 증언을 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가 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냈다. 이번 검찰의 기소로 ”김대중 정부의 국정원 직원 대량해직은 좌파정권의 ‘코드’에 맞춰 정보기관을 재편하려는 ‘숙청’이었다“는 보수단체 주장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김태훈 기자



'국정원 대량해직 사태' 위증한 전 국정원 직원 기소 [아시아경제] 2010-02-18 10:21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1998년 대량해직된 국가정보원 직원들에게 퇴직을 강요한 사실이 없다고 허위로 증언을 한 혐의(위증)로 전 국정원 직원 박 모(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관련 서류를 위조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등)로 전 국정원 직원 김모씨도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검찰의 조사결과 박 씨는 당시 국정원 간부인사에서 무보직 대기발령을 받은 직원들을 1999년 3월말까지 직권면직하는 방침을 국정원이 세우고, 퇴직을 권유하는 속칭 '순화담당관'을 지정한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해직간부들의 복직소송에서 위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 역시 "대량해직 당시 인사기준이 없었다"는 해직간부의 주장에 대비해 국정원 내부에 거짓 인사기준 문서가 만들어진 사실을 알면서도 "문서를 위조하지 않았다"는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고 사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조직을 위해…” 위증ㆍ허위증거 제출 전직 국정원 직원 기소

[헤럴드생생뉴스] 2010-02-18 10:20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호중 부장검사)는 전직 국정원 직원들의 면직처분무효확인 소송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 국가정보대학원 심의관 박모(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직 국정원 직원 김모(48)씨도 비슷한 소송에서 인사 관련 위조공문서를 재판 증거자료로 제출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국정원은 1998년 간부 인사에서 직제개편 명목으로 직원 500여명을 보직 없이 총무국 소속으로 근무하게 했고, 1년여 동안 이들에게 “자의로 퇴직하지 않으면 직권면직 될 것”이라며 명예퇴직이나 의원면직 신청을 종용했다. 당시 총무관리국 인사과에 근무했던 박씨는 이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퇴직ㆍ면직된 직원 21명이 제기한 면직처분무효확인 소송에서 “국정원은 직권면직 지침이 없었고, 사표제출을 강요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위증을 한 혐의다. 박씨와 같은 부서에 근무했던 김씨는 박씨가 직권면직자들의 주장에 대비하기 위해 1999년께 국정원 간부인사 분류 기준을 추가로 기재하는 서류를 작성해 작성 시점을 1998년으로 소급 기재했던 사실을 알면서도 위조된 공문서를 재판 증거 서류로 제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대법원은 강모씨 등 퇴직ㆍ면직된 국정원 직원 21명이 제기한 소송에서 2007년 국정원 직원의 임면권자는 대통령이지만 대통령 결재 없이 국정원장이 직접 면직처분을 한 경우라도 이를 무효로 볼 수는 없다는 취지로 판결했다. 도현정 기자





신흥 아파트 단지서 차털이 10대 4명 검거 [뉴시스] 2010-02-18 17:05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18일 신흥 아파트 단지를 돌며 주차된 차량만을 골라 털어온 A군(17) 등 10대 4명을 절도(특가법)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 등은 지난달 9일 새벽 2시께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김모씨(36)의 승용차에서 노트북 4대(시가 400만 원 상당)를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9일부터 이달 9일까지 모두 33회에 걸쳐 2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출 상태인 이들은 광주 광산구 신가동, 신창동 등 신 주거지를 무대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가담 정도가 중한 A군 등 2명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광주 남구서 승용차 정면충돌 1명 사망 [광남일보] 2010-02-18 16:43

18일 오전 7시50분께 광주 남구 양과동 한 도로에서 박모(30)씨가 운전하던 소나타 승용차와 마주오던 정모(35)의 산타페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소나타 운전자 박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산타페 승용차 탑승객 4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선규 기자





훔친 차 이용해 절도행각 10대 4명 영장 [뉴시스] 2010-02-18 15:54

【영동=뉴시스】박세웅 기자 = 충북 영동경찰서는 18일 훔친 차를 이용해 절도 행각을 벌인 A군(16)등 4명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일 낮 12시20분께 경남 창원시 반지동 모 정비소 앞 노상에 정차돼 있던 소나타 승용차 를 훔친 뒤 무면허로 운행하고 다니다 최근 대전시 모 모텔에 침입해 B씨(35)의 점퍼와 통장 등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지난 17일 훔친 차를 타고 다니던 중 영동 고당초소에서 도난차량으로 판독돼 검문하려 하자 이에 불응하고 부용사거리 방면으로 3㎞를 도주하다 순찰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고공강하 훈련중 특전사 중사 추락사 [세계일보] 2010-02-18 23:28

낙하산 줄 몸에 엉켜

육군 중사가 헬기에서 뛰어내리는 고공강하 훈련을 하다 낙하산이 몸에 엉키면서 추락사했다. 18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육군 특수전사령부 고공강하팀의 이기수(27) 중사가 지상 1400m 상공에서 UH-60 헬기에서 뛰어내렸으나 낙하산이 제대로 펴지지 않아 그대로 추락해 숨졌다. 2003년 3월 특전부사관으로 임관한 이 중사는 60여회의 고공강하 기록을 보유한 강하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 중사가 헬기에서 뛰어내렸을 때 상공에서 갑작스런 난기류가 발생해 낙하산 줄이 이 중사의 몸에 엉킨 것으로 보인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하지만 육군은 낙하산 자체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육군은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고공강하 훈련을 중단하기로 했다. 조사기간은 일주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강하는 특전요원 18명이 UH-60 헬기 두 대에 나눠 타고 이뤄졌으며, 첫 번째 헬기에 탑승한 9명이 정상적인 강하를 마친 데 이어 뒤따르던 두 번째 헬기 탑승자들이 강하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박병진 기자




'청탁비리' 前서대문구청장 측근 또 영장 [연합뉴스] 2010-02-18 23:26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성윤 부장검사)는 18일 청탁 대가로 거액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현동훈 전 서대문구청장의 측근인 김모(52) 전 비서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수뢰 혐의로 이미 구속된 이모(39) 전 비서실장의 전임자로, 재직 시절 부동산 등과 관련된 청탁을 들어주고 업체 2곳에서 2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 전 구청장도 주택 수용과 구청 위탁 사업 등과 관련해 특혜를 약속하고 업체로부터 1억7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10일 검찰에 구속됐다.




'장학사 매직 비리' 고교장 1명 또 체포(종합) [연합뉴스] 2010-02-18 23:20

또 다른 교장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안홍석 기자 = 서울서부지검은 18일 서울시교육청 핵심 간부로 재직하며 `장학사 인사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서울 강남의 유명 고등학교 교장 김모씨를 체포했다. 이로써 `장학사 매직(賣職)'으로 불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체포된 서울시내 현직 고교 교장은 2명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또 이날 시교육청 인사 담당 장학관으로 재직할 당시 김씨에게 뇌물을 상납한 혐의(뇌물수수 등)로 또 다른 유명 고교 교장 장모(59)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시교육청에서 초ㆍ중ㆍ고교 교원 인사 담당 국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부하인 장씨와 임모(50.구속) 장학사와 짜고 현직 교사들한테 `장학사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게 해주겠다'며 2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2007∼2009년 시교육청 인사담당 장학관으로 재직할 때 임 장학사가 '장학사 시험을 잘 치게 해주겠다'며 교사들한테 받은 2천600만원을 상납받아 이중 2천만원을 김씨에게 전달한 혐의다. 검찰은 시교육청의 핵심 간부였던 김씨를 중심으로 장학사들의 인사비리가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정황을 포착, 김씨가 받은 돈이 교육청 상부까지 전해졌는지를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부지검은 이날 '학교 창호공사' 비리와 관련해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서울 강서교육청의 전 시설과장 오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오씨는 과장 재임 시절 '창호공사 수주를 도와달라'는 청탁을 들어주고 시공업체 2곳에서 4천800만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사이비 기자 적발.…타 언론 기자 사칭 금품 갈취 [뉴시스] 2010-02-18 19:53

【동두천=뉴시스】이종구 기자 = 공사업자에게 돈을 뜯어낸 사이비 기자가 검거됐다.

18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건축 폐기물 공사 현장에서 y언론사 기자를 사칭, 폐기물 매립 문제를 기사화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공갈 협박 등)로 모 환경신문 기자 김모(58세)씨에 대해 사전 영장을 청구했다. 또 범행에 가담한 허모씨(52)와 이모씨(53) 등은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연천군의 한 건축 공사 현장에서 폐기물 매립 현장을 발견하고 돈을 뜯어내기로 공모, 지난해 10월 미산면 소재 공장신축부지 매립 현장에서 건설업자 이모씨(33)에게 접근해 사진을 촬영하고 언론에 보도할 것처럼 겁을 주면서 50만여 원을 받아낸 혐의다. 이들은 또 이를 미끼로 건설업자에게 1000만 원을 요구하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이씨가 비용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추가 범행은 미수에 그쳤고, 수사에 나선 경찰이 지난 12일 연천 전곡읍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장학사 매직 비리' 강남 고교장 구속 [연합뉴스] 2010-02-18 19:21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성윤 부장판사)는 18일 '장학사 매직(賣職) 비리'에 관여해 뇌물을 받고 상급자에게도 준 혐의(뇌물수수 등)로 전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장모(59)씨를 구속했다. 영장 실질심사를 맡은 서부지법 김종우 영장전담 판사는 "혐의가 가볍지 않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현재 서울 강남의 유명 고교 교장인 장씨는 2007∼2009년 서울시교육청 인사담당 장학관으로 재직할때 부하인 임모(50.구속) 장학사가 '장학사 시험을 잘 치게 해주겠다'며 현직 교사들한테 받은 2천600만원 가운데 200만원을 챙기고 2천만원은 상관에게 전달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 결과, 장씨는 임 장학사 등 부하 2명의 이름으로 차명계좌를 넘겨받아 뇌물을 관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누출로 입원중이던 50대 인부 끝내 숨져 [뉴시스] 2010-02-18 18:56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지난 9일 충남 당진 모 공장에서 발생한 유독가스 누출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설비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사고 발생 9일만에 끝내 숨졌다.

18일 충남 당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3시40분께 서울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A씨(52)가 숨졌다. A씨는 철강설비 제작 업체인 삼성엔지니어링 소장으로 이 공장 부스터룸에서 작업을 하던 중 유출된 일산화탄소에 질식,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서울로 옮겨져 치료 중이었다. 이번 사고로 A씨를 포함해 현재 3명이 치료를 받아왔으며 이날 숨진 A씨 이외의 나머지 2명은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9일 오후 2시45분께 충남 당진군 송악면 고대리 모 공장에서 가스가 누출돼 제철소 건설공사를 진행하던 인부 27명 등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무등산서 실족사고 잇따라…주의 요망 [광남일보] 2010-02-18 18:04

최근 무등산에서 실족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광주 동부ㆍ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무등산 인근에서 발생한 실족사고는 총 8건으로 한주에 한번 꼴로 구조요청이 들어왔다. 이날 오전 11시59분에는 광주 동구 운림동 무등산 늦재삼거리 등산로에서 하산 중이던 김모(55ㆍ여)씨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구조요청을 했다. 김씨는 좌측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무등산 꼬막재 방향 1km지점에서 산장관리사무소 직원 정모(55)씨가 발을 헛디뎌 오른쪽 발목에 골절상을 입고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19구조대는 1월과 2월 집중적으로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은 동구 운림동 원효광장에서 꼬막재 방향 1km 지점에서 주로 실족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119구조대 관계자는 "아직 군데군데 눈이 녹지 않아 결빙구간이 많다"며 "특히 노인들의 경우 하산할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환 기자





7세 남아 드럼세탁기에 갇혀 질식사 [세계일보] 2010-02-19 21:42

집에서 혼자 놀던 남자 어린이가 드럼세탁기 안에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다. 대전 둔산경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57분쯤 대전시 유성구 송강동 한 아파트에 사는 A(7)군이 집에 있는 드럼세탁기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형(11)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은 이미 온몸이 마비된 상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대원들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평소 이 세탁기 속에 자주 들어가 놀았으며, 맞벌이를 하는 부모는 모두 집을 비운 상태였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사고가 난 드럼세탁기는 안에서는 열 수 없는 구조의 구형 세탁기“라며 ”A군이 세탁기 안에 들아간 뒤 문이 닫히는 바람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질식해 변을 당한 것 같다“고 밝혔다. 대전=임정재 기자





<멀쩡한 다리 절개한 정신 나간 병원> [연합뉴스] 2010-02-19 22:47

마산 모 병원, 종양제거 수술하다 실수

(마산=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경남 마산의 한 병원이 오른쪽 다리에 생긴 종양 제거 수술을 받으려는 환자의 멀쩡한 왼쪽 다리까지 절개한 황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9일 마산에 사는 이모(26.여)씨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8일 오후 집 근처 한 병원에서 오른쪽 다리의 무릎 뒤편에 있는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이씨는 수술을 받은 뒤 마취에서 깨어보니 양다리에 모두 붕대가 감겨 있었다. 확인 결과 종양이 있던 오른쪽 다리는 물론 왼쪽다리의 무릎 뒤편도 절개한 뒤 봉합한 17㎝가량의 수술 흉터 자국이 있었다. 이씨가 경위를 따지자, 병원 측은 수술 때 참가했던 간호사가 엉뚱한 다리를 가리키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일어난 실수라고 설명했다. 당시 수술담당 의사는 처음에 멀쩡한 왼쪽 다리를 절개했다가 그 속에 종양이 없자 다시 오른쪽 다리를 절개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이씨는 "집도의가 진료 기록을 꼼꼼히 살피지 않은 명백한 의료 사고인데도 병원 측은 간호사에게만 책임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병원은 처음에 성형 수술과 후유 장애 등의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해 놓고선 뒤늦게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형사 고발을 포함해 법적으로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의 피해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정확한 경위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러서 한국대학생 또 구타 사망 [세계일보] 2010-02-19 21:40

교민사회 “인종범죄일 가능성 높다” 불안

러시아에서 연수 중이던 한국 대학생이 러시아 청년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사망했다고 18일 모스크바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쯤(현지시각) 러시아 이르쿠츠크 바르나울시에서 광주광역시 모 대학 2학년 강모(22)씨가 러시아 청년 3명에게 흉기 등으로 집단폭행을 당했다. 의식을 잃은 강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18일 오전 결국 숨졌다. 당시 현장에는 강씨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한국 여학생(22)도 러시아 청년들에게 폭행을 당했지만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같은 대학 학생 20명과 함께 러시아에서 연수 중이던 강씨는 사건 당일 슈퍼마켓에 들른 뒤 숙소로 돌아오던 길에 변을 당했다. 러시아 경찰은 사건 직후 용의자로 보이는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러시아 청년 3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러시아 경찰은 이번 사건이 금품을 목적으로 한 범행은 아니라고만 발표했을 뿐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교민사회는 스킨헤드 등 극우민족주의자 또는 인종혐오주의자들의 인종범죄일 가능성이 높다며 불안에 떨고 있다. 2005년 2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선 10대 한국인 유학생 2명이 흉기에 찔려 부상했고, 2007년 2월에는 한국인 유학생 1명이 집단구타를 당해 치료를 받다가 한 달 뒤 숨졌으며, 지난해 1월에는 단기 언어연수 중이던 한국인 여대생이 인화성 물질을 이용한 테러를 당하는 등 러시아에선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조풍연 기자



SAT강사 납치 학원대표 등 3명 영장 [세계일보] 2010-02-19 21:39

서울지방경찰청은 19일 미국 수학능력시험(SAT) 학원의 유명 강사를 납치하고 전속계약을 연장하는 내용의 재계약을 강요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울 강남 SAT 전문학원 R사 대표 박모(40)씨와 박씨의 비서 박모(35)씨, 같은 학원 지점 부원장 손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납치를 도운 정모(32)씨 등 학원 관계자 2명과 사설 경호원 3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21일 오후 10시쯤 강남의 학원에서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유명 강사 손모(38)씨를 강제로 차에 태워 경기 가평시 한 개인 별장으로 끌고 가 흉기로 위협하고 때려 재계약 서류에 서명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손씨가 납치 사실을 신고하지 못하도록 1월15일 오전 1시30분쯤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나오는 손씨를 다시 납치해 ‘물리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강제로 받아낸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1차 납치 후 연락을 끊고 출근하지 않는 손씨의 부모를 찾아가 회유에 나섰다가 실패하자, 그의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조회하는 방법으로 손씨가 머물던 호텔을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김재홍 기자




'막장' 중학생, 성행위 묘사 동영상 인터넷에 올려 '충격' [한국경제] 2010-02-19 21:30

중학생들이 성행위를 묘사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한 포털사이트 동영상페이지에는 남자 중학생 2명이 성행위를 묘사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문제의 영상에서 두 학생은 친구의 자취방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겉옷을 입은 채 성행위를 연출했다. 영상 촬영자를 비롯 주변의 친구들은 이 모습을 지켜보며 즐거워했고, 또다른 요구를 하기도 했다. 인터넷에 공개된 영상에는 학생들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돼 영상 속 학생들의 신상정보가 거론되며 뭇매를 맞고 있다. 네티즌들은 "중학생들이 이런 영상이나 찍고 세상이 말세다", "너희들의 미래가 뻔히 보인다", "머리가 있으면 반성하길 바란다" 등 일침을 가했다. 또한 영상을 공개한 학생의 미니홈피에는 이뿐만 아니라 단체로 흡연하는 영상도 올라와 있어 또한번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한편 영상은 인터넷에 올라온 뒤 포털사이트 및 커뮤니티 등에 급속히 퍼지고 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사고차량 바꿔치기' 휴대전화 사진에 들통 [연합뉴스] 2010-02-19 16:24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서울 혜화경찰서는 19일 무보험 차량으로 사고를 내고서 가해차량을 보험에 가입된 차량으로 거짓 신고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모 택배회사 운전기사인 변모(36)씨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지난해 10월21일 오후 7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한 일방통행 도로에서 보험 미가입 차량인 2.5t 택배용 탑차를 몰다가 박모(45.여)씨의 스타렉스를 들이받자 화물공제조합에 가입한 동일 종류의 차량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서류를 꾸며 수리비 등 명목으로 150여만원을 조합으로부터 받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사고 당시 현장을 휴대전화로 사진 촬영을 했고, 조합에 신고한 차량과 휴대전화에 찍힌 차량의 번호판이 다른 점이 발각돼 범행이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변씨는 사고가 나자 회사 팀장 정모씨 등과 공모해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정씨 등 회사 관계자를 불러 조사 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차 파업' 틈타 짝퉁 車부품 판매 [연합뉴스] 2010-02-19 16:10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서울 성동경찰서는 19일 유명상표가 찍힌 '짝퉁' 자동차 부품을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부품 판매업자 여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씨는 작년 8월부터 최근까지 도매상에게서 B사 등 해외 유명업체의 상표가 찍힌 중국산 쇼크업소버(차체안정장치) 100여 개와 디젤차량용 가열플러그 1천여 개를 구입한 뒤 자동차 부품업체와 정비소 등에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여씨는 B사로부터 쇼크업소버를 납품받는 쌍용자동차의 장기파업으로 부품 조달이 어려워지자 정품 가격 8만6천원인 쇼크업소버의 짝퉁 제품을 2만2천원에 팔고 개당 3천원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여씨로부터 부품을 구입한 정비소 등이 짝퉁인 사실을 알고도 운전자들에게 속여 판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믿는 도끼 경보령’…지인 상대 범죄 행각 [뉴시스] 2010-02-19 15:36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서 병원비를 가로채고, 수년 동안 직장인 마트에서 억대의 식료품을 훔치고, 함께 일하는 동료의 지갑을 턴 용의자들이 잇따라 붙잡히며 때 아닌 ‘믿는 도끼 경보령(?)’이 내려졌다. 충북 청주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A씨(61) 몇 년 전부터 연말정산을 할 때 마다 석연치 않은 느낌을 받았으나 병원의 회계장부와 컴퓨터 전산기록에서는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 아무래도 병원 수입이 자꾸만 줄어드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결국 경찰에 수사의뢰를 했다. 얼마 뒤 경찰로부터 어처구니없는 소식을 접했다. 자신의 병원 사무장으로 근무하는 B씨(38)가 4년 동안 현금으로 입금된 병원비를 자신의 카드로 결제한 뒤 다시 취소하는 방법으로 1억4000만 원에 가까운 병원비를 가로챘다는 것. A씨는 평소 일처리도 깔끔하고 성실한 B씨가 이런 일을 했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B씨의 범행은 치밀했다. 병원의 하루 결산이 끝난 뒤 신용카드 단말기에서 결제를 취소하면 결산기록에는 병원비가 정상으로 결제된 것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이용했다. B씨는 또 신용카드 회사에서 일정기간 결제된 신용카드 결제금액을 세세한 내역 없이 한꺼번에 입금해 주기 때문에 취소된 내역을 확인 할 수 없는 사실도 범행에 교묘히 이용했다. 심지어 B씨는 자신의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현금으로 입금된 병원비의 10원 단위까지 카드로 결제하기도 했다. 결국 B씨의 이러한 치밀한 범행해 A씨는 이러한 사실을 밝혀 낼 수가 없었으며, 경찰 또한 2달 동안 수사를 벌인 끝에 B씨의 범행 사실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달 29일에는 무려 8년 동안 자신이 일하는 대형마트에서 억대의 생필품을 훔쳐 살림을 꾸리어 온 C씨(45·여)와 훔친 물건을 집으로 가져간 C씨의 남편이 상습절도 혐의로 나란히 경찰에 붙잡혔다. 마트가 처음 문을 열 때부터 일을 하기 시작한 C씨도 평소 성실한 모습으로 마트 주인이 금고의 열쇠까지 맡길 정도로 신뢰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신이 일하는 오락실에 침입해 현금 270만 원을 훔친 20대 대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히고 함께 건축 일을 하는 직장동료의 지갑에서 직불카드를 훔쳐 500만 원을 인출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히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2달 사이 지인의 집 전자 번호키 비밀번호를 미리 알아낸 뒤 수백만 원의 금품을 훔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몇몇 사건을 접한 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새삼 떠올랐다”며 “아무리 친한 사이라 하더라도 귀중품은 가급적 자신이 관리를 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어 배우겠다" 재일교포에 접근해 성폭행 [연합뉴스] 2010-02-19 14:43

심야에 동거남 결박한 채 범행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9일 일본어를 배우겠다고 속여 만난 재일교포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2시께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A(24.여.재일교포 3세)씨의 전셋집에 현관문을 부수고 침입해 A씨의 양손을 묶고서 강제로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방에 들어갔을 때 A씨의 동거남이 함께 자는 것을 보고 흉기로 위협해 결박하고 나서 그 앞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이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인터넷 카페에서 일본어 과외생을 구한다는 글을 보고 "일본어를 배우겠다"며 A씨에게 연락해 카페 등에서 두세 차례 만난 다음 미행을 통해 거처를 알아냈으며 범행 당시 신분 노출을 피하고자 복면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가 공부를 하겠다며 A씨와 만났을 때 일본어는 배우지 않은 채 술과 차 등을 마신 사실도 밝혀졌다.




승합차 전복…3명 사망 7명 부상 [뉴시스] 2010-02-19 13:32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19일 새벽 1시께 인천 연수구 연수동 길마산사거리 방향에서 수리봉사거리 방향으로 달리던 12인승 승합차가 앞서 가던 택시와 부딪쳐 뒤집힌 뒤 주차돼 있던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A씨(30) 등 3명이 숨지고 B씨(24) 등 7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2차로에서 달리던 승합차가 차로를 변경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치종합센터 공사현장서 화재 [광남일보] 2010-02-19 12:26

19일 오전 10시18분께 광주 남구 임암동 광주 김치종합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 1층 조립식 냉장보관창고 내부 4000여㎡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 90명, 소방차 20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 불똥이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파악 중이다.

광주 김치종합센터는 최근 공정률이 90%에 달하고 있으며 김치박물관, 가공공장, 체험장 등의 시설이 올해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정선규 기자





대전서 초등생 세탁기 빠져 숨져 [뉴시스] 2010-02-19 12:09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초등학생이 세탁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드럼세탁기에 들어갔다 변을 당한 이 학생의 사인은 질식으로 추정돼 부모와 아이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50분께 대전시 유성구 송강동 모 아파트에 사는 A군(7)이 세탁기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형(11)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형은 "나갔다 들어와 보니 동생이 없어 세탁기를 살펴보니 그 안에 있어 곧바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결국 깨어나지 못하고 짧은 생을 마감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맞벌이를 하는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혼자 있다가 세탁기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며 이 세탁기는 안에서는 문을 열지 못하는 구조로 설계돼 탈출하지 못한 A군이 결국 변을 당했다. 또 이 세탁기는 밀폐돼 있어 일정시간이 지나면 공기가 부족, 사람이 들어갈 경우 질식사 등의 위험이 매우 크다. 이에 따라 경찰은 A군의 사인을 질식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유족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 및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세탁기의 경우 안에서는 열 수 없는 구조로 돼 있어 한번 들어가면 빠져 나올 수가 없다. 밀폐 공간에서 질식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아나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부산경찰, 음란물 유포 120명 무더기 입건 [연합뉴스] 2010-02-19 11:17

부산경찰, 음란물 유포 120명 무더기 입건 입건자 절반 이상 수능 끝낸 예비대학생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9일 인터넷 파일공유 사이트를 통해 국내외에서 제작된 음란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23) 씨 등 1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웹하드 형태의 인터넷 파일공유 사이트 4곳에 국내외 음란 동영상 7천여 편을 올려놓고 불특정 다수가 다운로드를 할 경우 포인트에 따라 사이버머니 또는 현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동영상을 업로드 해놓고 다운로드로 포인트가 쌓일때마다 이익금 받아갔는데 적게는 1인당 5만원, 많게는 2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적발된 이들의 절반 이상이 지난해 수능시험을 친 예비 대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일제단속 과정에서 이들 사이트를 적발했다"며 "입건자의 대부분이 지난해 대학 수능시험을 친 학생들로 나타나 놀랐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고시원 화재 [뉴시스] 2010-02-19 10:44

【서울=뉴시스】이광호 기자 = 지난 18일 저녁 21시 38분께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의 고시원 2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서대문소방서 대원들이 출동, 화재를 진압했다. (사진=서대문소방서 제공)





[1보]잔소리하는 아버지 흉기로 살해한 10대 붙잡혀 [뉴시스] 2010-02-19 10:29

【삼척=뉴시스】조병수 기자 =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삼척경찰서는 19일 밤 12시께 삼척시 성내동 A씨(49)의 집에서 A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기게 한 아들 B군(19)을 존속살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B군은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귀가한 아버지가 구박을 하자 홧김에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장롱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아버지를 장롱에 유기한 뒤 2시간여가 지난 새벽 2시44분께 스스로 119에 전화를 걸어 "아버지를 흉기로 찔렀는데 의식이 없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발생한 이발관 [뉴시스] 2010-02-19 10:28

【서울=뉴시스】서재훈 기자 = 19일 오전에 서울 구로구 고척1동 한 이발관에서 화재가 발생, 구로소방서(서장 하석균)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화재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구로소방서 제공)



<이시간 사건사고> 인천서 승합차 전복사고..3명 사망.8명 부상 [연합뉴스] 2010-02-19 10:26 <이시간 사건사고> 인천서 승합차 전복사고..3명 사망.8명 부상 (서울=연합뉴스) <기자> 오늘 0시50분께 인천 연수구 연수동 함박마을 입구에서 청학사거리 방향으로 달리던 12인승 승합차가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고 뒤집힌 뒤 다시 주차돼 있던 차량 4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30살 최모씨 등 3명이 숨지고 24살 김모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2차로에서 달리던 김씨의 승합차가 차로를 변경하다 1차로에서 달리던 택시를 추돌한 뒤 다시 차선을 변경하다 차량이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시간 사건사고> 간추린 사건사고 [연합뉴스] 2010-02-19 10:26

<이시간 사건사고> 간추린 사건사고 (서울=연합뉴스) <기자> 어제 오후 5시16분께 서울 중구 남산1호터널 앞에서 을지로 방향으로 달리던 시내버스가 굴착기를 들이받아 버스운전사 47살 윤모씨 등 18명이 다쳤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어제 자살한 옛 애인의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42살 이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8분께 경기도 고양시의 한 세차장에서 나오던 승용차가 도로 맞은편 식당으로 돌진해 식당 손님 3명이 다쳤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부인에게 술 따르게 했다’ 횟집 사장 흉기 휘둘러 [뉴시스] 2010-02-19 08:28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횟집 사장이 자신과 사실혼 관계에 있는 부인에게 술을 따르게 했다는 이유로 손님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새벽 2시18분께 충북 청주의 한 횟집에서 횟집 사장 A씨(46)가 손님 B씨(41)와 다투던 중 B씨의 머리를 흉기로 찌르고 그대로 달아났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또 경찰은 A씨는 자신의 부인과 친분이 있던 B씨가 부인에게 술을 따르게 하고 친하게 이야기하는 것에 격분,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경찰은 달아난 A씨의 소재 파악에 나서는 한편 B씨와 A씨의 부인 C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응급실에서 의사 폭행한 '조폭 일당' 검거 [메디컬투데이] 2010-02-19 08:10

[메디컬투데이 최아영 기자] 응급실에서 의료진을 폭행하고 달아났던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달 초 대구 영남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기다리던 조직폭력배 A씨와 그 일당 두 명이 자신을 먼저 치료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난동을 피웠다. 의료진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A씨와 일행은 의사에게 폭행을 가해 부상을 입혔다. 당시 근처 지구대에서 연락받아 출동했을 때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으나 응급실 접수대에 남은 신원을 조사해 경찰은 A씨를 먼저 붙잡을 수 있었다. 그 일행 둘도 곧 붙잡혔고 이들은 의사와 합의해 구속은 면했다. 이 사건을 담당한 이종향 형사는 운전자특별보호법처럼, 병원의 응급실 의사들에게도 그들을 보호해줄 수 있는 특별보호법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아영 기자



사장 등친 오락실 20대 종업원들 [뉴시스] 2010-02-19 08:09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9일 자신이 일하는 오락실에서 수백만 원의 현금을 훔친 대학생 A씨(20)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1월11일 오전 6시20분께 충북 청주의 B씨(38)의 오락실 유리창문을 깨고 침입해 사무실에 보관 중인 현금 27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B씨의 오락실 종업원으로 일하며 사무실에 많은 현금을 보관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이 같은 짓을 저질렀으며, 훔친 돈의 대부분을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 조폭인데, 술 좀 공짜로 먹읍시다’ [뉴시스] 2010-02-19 08:09

【청주=뉴시스】박세웅 기자 =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폭력조직의 조직원을 내세워 수차례 술값을 내지 않은 조직폭력배 A씨(37)를 공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8월11일 밤 11시23분께 B씨(40)가 운영하는 유흥주점에서 “내가 조폭인데 술값을 떼먹을 것 같냐”며 B씨를 협박해 술값 70만 원을 내지 않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200만 원 어치의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후배들까지 동원해 술집 주인들을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일하는 동료 금품 훔친 30대 영장 [뉴시스] 2010-02-19 07:31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9일 함께 일하는 동료가 잠든 사이 동료의 금품을 훔친 A씨(33)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1월27일 오전 0시10분께 청주의 모 모텔 객실에서 건축 일을 하기 위해 함께 투숙하고 있던 B씨(36)가 잠든 사이 B씨의 지갑에서 현금 50만 원과 직불카드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B씨의 카드로 500만 원을 인출해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해 농사 들고 간 절도 일당 검거 [뉴시스] 2010-02-19 07:21

【옥천=뉴시스】박세웅 기자 = 충북 옥천경찰서는 19일 농촌의 빈집에 들어가 수차례 농산물을 훔친 A씨(43)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8일 오후 2시45분께 충북 옥천군 B씨(68·여)의 집에 들어가 들께 5말과 콩 6말을 훔쳐 자신들의 승용차에 싣고 달아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150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생활비와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병원비 수억원 ‘꿀꺽’ 병원 사무장 영장 [뉴시스] 2010-02-19 07:11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9일 현금으로 입금된 병원비를 자신의 카드로 결제해 억대의 병원비를 가로 챈 청주 모 병원 사무장 A씨(38)에 대해 업무상횡령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30일 낮 12시50분께 청주시 B씨(61)의 병원에서 퇴원 환자가 지불한 병원비 38만 원을 자신의 카드로 대신 결제한 뒤 이를 다시 취소시키는 방법으로 38만 원을 가로채는 등 2006년 1월3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736회에 걸쳐 1억4210만 원의 병원비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5년 전부터 이 병원의 사무장으로 근무한 A씨는 병원비 하루 결산이 끝난 뒤 신용카드 단말기에서 결제금액을 취소하면 병원의 전산 기록에는 병원비가 카드로 지불된 것으로 표시된다는 점을 이용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美텍사스서 소형항공기 건물에 충돌(2보) [연합뉴스] 2010-02-19 02:24


국토안보부 "테러.범죄 관련성은 없어"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18일 오전(현지시간) 소형 항공기가 건물과 충돌해 건물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으나 사상자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연방 당국은 그러나 이번 사고가 테러나 범죄와 관련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미 연방항공청(FAA)의 린 런즈포드는 소형 항공기가 이날 오전 오스틴의 한 건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현재 소방대원들이 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기 충돌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오스틴 시내 리서치 블러바드 9400번지 주변지역이며, 현재 경찰이 사고 현장으로 통하는 주변 도로를 모두 통제하고 있는 상태이다. 목격자들은 유리창이 전부 깨지고 입주자들이 긴급 대피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국토보안부 관계자는 연방당국은 현재 이번 사고가 테러나 범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매트 챈들러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우리는 이번 사고가 테러나 범죄활동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다만 정확한 사고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챈들러 대변인은 이어 국토안보부를 비롯해 연방정부의 관계 부처들이 현재 텍사스 주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며 진화작업을 전개중이라고 말했다. 오스틴 소방당국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2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후송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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