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8일 화요일

뉴스 스크랩 / veriChip RFID 시대가 온다 200명의 치매환자들에게 삽입

http://blog.paran.com/dewdrops/28164855

★VeriChip[바이오?] ‘RFID’ 시대가 온다 //★VeriChip을 200명의 치매한자들에게 삽입하기로
[key 1]
무선 발신칩이 인체에 이식되면 문제가 더 커진다. 미래 세계를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쉽다. 이 영화에서 그려진 미래는 홍체 인식으로 개인을 판별해 전철 요금 계산부터 백화점의 호객 행위까지 모두 ‘개인화’된 세상이다. 여기서 홍체 인식을 각 개인에 이식된 전파 발신칩으로 바꿔놓으면 바로 그것이 우려하는 현실의 모습이다.

[ key2]

인간의 신체에 RFID칩을 이식하는 부분은 계속 논란의 대상이 될 것이다. 미아 찾기나 알레르기 표식 등 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적용 대상이 기술에 대한 통제권을 쥐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문제는 향후 인권 문제와 함께 ‘권력으로서의 기술’이란 측면에서도 논쟁의 방아쇠를 당기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key 3]
미국에서는 이러한 베리칩을 이식받은 사람이 100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아울러 교도소에서 죄수를 관리하는 데도 RFID가 사용될 수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4개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RFID 칩이 내장된 팔찌를 보급해 재소자의 위치와 행적을 수시로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덕분에 교도소 내의 폭력과 탈옥 건수도 줄어드는 효과를 거둔다고

[유비쿼터스(Ubiquitous)]
◆바코드’여 가라 … VeriChip[바이오?] ‘RFID’ 시대가 온다

지능칩 RFID가 몰고오는 변화들쇼핑센터·서점서 초밥집까지 U기술 도입붐 프로젝트만 100가지… “잃어버린 10년 찾겠다”일본 도쿄시내 회전 초밥집 ‘핀토코나(Pintokona)’는 최첨단 기술이 총동원된 미래사회의 실험장이다. 이 초밥집의 접시에는 전자태그 ‘RFID’가 숨겨져 있다. 고객들이 식사를 마치면 종업원 RFID리더기를 접시더미 위에 대면 전체 가격을 합산해준다. 유비쿼터스(Ubiquitous) 물류혁명은 일본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 있다. 특히 일본은 RFID와 같은 유비쿼터스 기술의 상용화에서 세계적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일본 YRP유비쿼터스 연구소가 선보인 RFID 칩은 크기가 0.4㎜에 불과하지만, 2000자(字)의 정보를 담아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일본에서 RFID 칩을 이용한 연구프로젝트만 100개가 넘는다. 일본이 RFID 분야에 적극적인 것은 ‘잃어버린 10년’을 유비쿼터스 흐름에서 되찾겠다는 의욕 때문이다. 일본 정부를 비롯해 산업계·학계 등은 똘똘 뭉쳐 RFID 표준화와 부품·소재 개발 등을 밀어붙이고 있다. 유비쿼터스 기술은 개인 일상사는 물론 쇼핑습관마저 완전히 바꿀 태세다. 예를 들어 냉장고는 RFID리더(reader)를 통해 부족한 식품을 알아내 인터넷을 통해 자동 주문한다. 수퍼마켓의 계산대 앞에서 굳이 지갑을 열고 현금이나 카드를 꺼낼 필요도 없다. RFID는 1m 이내 무선으로 다량의 정보를 동시에 읽을 수 있다. 사람 손은 아예 불필요하다.미국 라스베이거스 맥카런(McCarran) 공항은 올해 RFID 시스템을 첫 도입했다. 예상대로 수하물 분실률이 낮아지고, 화물처리 인건비가 크게 줄어들었다. 바코드가 아닌 RFID의 승리였다. RFID 리더기는 수하물을 자동으로 행선지 비행기로 분류해주는 일을 정확하게 처리했다. 국내 아시아나 항공도 김포~제주 구간에 이 시스템을 연말쯤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물류비용 절감이 절실한 유통업계는 RFID 도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월마트는 RFID시스템을 갖춘 창고를 설치하고, 전 세계 제품 공급 업체들에 2005년까지 RFID칩 장착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국내 유통업계에도 마찬가지다. 이마트를 보유한 신세계 계열은 서울 구로 디지털 산업단지 안에 ‘미래형 매장’을 지난 7월에 설치했다. RFID는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공포감을 덜어 줄 수 있다. 농수산물·공산품의 원산지나 재료·유통기간 정보를 1~2초 안에 정확하게 알려주기 때문. 수퍼마켓에서 카트에 달린 리더기에 도매 포장육(肉)을 대면 가공지역부터 사육지·족보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보여준다. 실제 일본 YRP유비쿼터스 연구소는 채소의 파종 시기·농약을 뿌린 횟수·출하 시기 등을 RFID에 담아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시스템을 시험 운영 중이다. 이 연구소는 시스템을 통해 광우병이나 조류독감 등의 발생에 따른 식품의 유해성 논란을 잠재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면적인 물류혁명으로 가기에는 일부 걸림돌도 있다. RFID의 최대 아킬레스건은 개당 칩 가격과 프라이버시 문제. 미국의 시민단체들은 ‘베네통·월마트 등 유통업계 리더들이 RFID를 도입할 경우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소비자 구매정보를 업체들이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이유다. 가격도 지금은 개당 1달러 이상으로 비싸다. 하지만 2006년쯤 개당 5센트 이하로 떨어지면 상품화, 대중화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1. RFID는 유통 혁명인가 ‘빅 브라더’인가 누군가가 허락 없이 내 정보를 어두운 곳에서 열람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일종의 ‘음모론’으로 꾸며지기에 충분한 얘깃거리다. 여기, 새롭게 등장하는 신기술 음모론이 있다. 그 주인공은 ‘스마트태그’, ‘전자태그’ 등으로 불리는 ‘RFID’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무선 주파수를 발신하는 극소형 칩을 제품에 부착해 제품정보나 수량, 주의사항 등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간단히 말해 지금의 바코드를 반도체 칩으로 대체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이렇게 제품정보를 실은 전파 발신칩을 내장시킬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소매점에서의 계산이 쉬워진다. 예를 들어 카트에 물건을 잔뜩 싣고 가더라도 공항 검사대처럼 스캐닝만 해주면 자동으로 물품 종류와 가격이 산정된다. 지금처럼 모두 쏟아놓고 일일이 바코드로 찍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이뿐 아니다. 포장 박스에도 칩을 내장시키면 개봉하지 않고도 내부에 있는 물품의 종류와 개수, 가격은 물론 운반시 주의사항까지도 순식간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즉 지금처럼 잔손이 많이 가는 유통작업이 간단해지고 시간도 단축된다. 무엇보다 유통업체 입장에선 재고파악이 쉽다. 상자에 전파 발신칩을 부착하고 창고에 수신장비를 설치하면 현재 각 물품의 수량이 어느 정도인지 실시간 집계가 가능해진다. 정통부, 전용 주파수 분배 등 인프라 구축 시작현재 RFID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업체들을 보더라도 유통업체나 일상용품과 같은 박리다매형 제품을 취급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전 세계 1위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2005년부터 RFID를 사용할 계획이며 독일의 최대 유통업체 메트로그룹, 영국의 슈퍼마켓 체인점 테스코도 RFID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전자·IT업체들도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인텔, 필립스 등 반도체 업체들이 속속 관련 칩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RFID산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은 차세대 성장동력의 하나로 RFID를 선정하고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테크윈·에스원·삼성SDS 등 관련 그룹사별로 분야를 할당해 RFID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국가 차원에서 RFID산업을 육성하려는 시도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통부가 지난해 RFID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다고 발표한 이래 908.5~914MHz를 RFID 전용 주파수로 분배하는 등 기반 인프라 마련에 나서고 있다. 미국의 경우 국방성이 모든 도입 물품을 RFID로 처리하겠다고 방침을 세웠으며, 정부 차원에서 자국에 반입되는 모든 컨테이너에 RFID칩 부착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중국도 일찌감치 RFID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부 관료와 전문가들로 이뤄진 전담반을 구성해 국제표준 제정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기업 입장에서는 일대 혁신과도 같은 기술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리 달갑지 않은 듯하다. 사생활 침해 소지 때문이다. 사생활 침해 논란을 가장 처음 촉발시킨 당사자는 의류업체 베네통이다. 지난해 3월 베네통은 자사 의류 제품에 전파 발신칩을 부착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하지만 소비자 단체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쳐, 발표 한 달 만에 “아직 확실하게 도입 계획을 세우진 않았다”고 한발 물러서고 말았다. 물론 위치 추적 기능만이 RFID를 둘러싼 논란의 전부는 아니다. 최근 미국의 한 보안업체가 전파 발신칩을 인체의 피부에 이식해 사용하려고 시도하자, 애초에 문제가 된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인권 문제로 확대돼 엄청난 폭발력으로 사회 전면을 강타하고 있다. 주로 관련 업체들로 구성된 RFID 기술 지지자들은 이 기술이 생명을 구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며 사생활 침해를 넘어서는 가치를 지녔다고 주장한다. 즉 RFID칩을 옷에 부착하거나 사람의 피부에 이식하면 신분 도용을 막고 재해 발생시 생존자를 찾거나 개인에 적합한 의학적 치료를 받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교도소 등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는 요소를 보다 잘 통제하는 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현재 미 애리조나주에서는 교도소 수감자를 관리하는 데 RFID와 유사한 무선 전파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관리효과가 높다는 분석 결과도 내놓은 바 있다. 그럼에도 RFID 기술에 비판적인 이들은 정부기관이나 기업이 개인의 활동을 감시하는 데 악용할 소지가 많다고 반박하고 있다. 한술 더 떠서, 일부에선 성경의 요한계시록을 인용하면서 ‘짐승’의 표식이라고 언급돼 있는 것이 바로 이 전파 발신칩이라고까지 주장하고 있다. 또한 정부가 RFID 기술을 이용해 조지 오웰의 소설인 <1984년>에 등장하는 ‘빅 브라더’와 같은 위치에 올라서려 한다고 음모론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와 같은 우려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RFID 기술은 여러 형태로 악용될 수 있다. 기업들이 새로운 판매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RFID를 이용해 고객정보를 임의로 수집할 가능성도 있으며, 무선 발신칩이 부착된 물품의 경우 전철이나 버스 안에서도 어떤 물건을 소지하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이 스캐너로 쉽게 알아낼 수 있다. 특히 무선 발신칩이 인체에 이식되면 문제가 더 커진다. 미래 세계를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쉽다. 이 영화에서 그려진 미래는 홍체 인식으로 개인을 판별해 전철 요금 계산부터 백화점의 호객 행위까지 모두 ‘개인화’된 세상이다. 여기서 홍체 인식을 각 개인에 이식된 전파 발신칩으로 바꿔놓으면 바로 그것이 우려하는 현실의 모습이다. 물론 RFID를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은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가 너무 지나치다고 반박한다. 이들은 소비자 단체들이 지적하는 위치 추적 기능과 RFID가 결코 같은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RFID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IBM의 신사업부문 총괄 세릴 시어러 박사는 와의 인터뷰에서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RFID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RFID와 위치 기반 서비스를 혼동하고 있다”며 “RFID와 위치 기반 서비스는 ?오퓸載? 아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신체 칩 이식할 경우 인권 침해 소지도이와 같은 주장에도 불구하고 RFID가 사생활 침해라든지 인권 문제에 휘말릴 소지가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RFID 기술 자체가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묘사된 것과 같은 디스토피아의 문을 열거나 디지털 빅 브라더의 봉인을 푸는 열쇠는 아니라는 점 또한 명백한 사실이다. 어찌 보면 이것 또한 기술의 문제로 볼 수 있다. 네트워크의 속도가 빨라지고 인터넷을 통해 모든 사람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그에 대한 폐혜로 웜 바이러스나 크래킹, 음란물 유통 등이 등장하고, 이것을 막기 위해 새로운 보안기술이 만들어지고 콘텐츠 등급제를 수행하는 것처럼, RFID에서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칩의 기능을 정지시키거나 전송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해 일반 스캐너로는 판독할 수 없게 하는 등 기술적 보완으로 사생활 침해도 하나씩 극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별도로 인간의 신체에 RFID칩을 이식하는 부분은 계속 논란의 대상이 될 것이다. 미아 찾기나 알레르기 표식 등 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적용 대상이 기술에 대한 통제권을 쥐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문제는 향후 인권 문제와 함께 ‘권력으로서의 기술’이란 측면에서도 논쟁의 방아쇠를 당기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2. 바코드’여 가라 … ‘RFID’ 시대가 온다 무선주파수 이용해 제품 정보 담은 전자칩 … 2010년 시장 규모 768억 달러 ‘세계 기업 각축’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앞으로는 ‘RFID 시대’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유통과 물류의 중심을 휘어잡던 바코드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이제 모든 사물에 적용될 수 있는 신기술의 시대가 도래하는 기술적 전환점이다. RFID는 유통·물류 분야에서는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기술이고, 차세대 IT(정보기술) 주력 산업으로서 엄청난 시장 규모를 예상하는 분야다. 실제로 국내외 주요 IT 기업들이 RFID 기술 사업에 뛰어들고 있고, 특히 각종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주목받는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RFID 등장 땐 매장 계산원 불필요가트너그룹은 전 세계의 RFID 시장 규모가 2005년 72억 달러에서 2010년에 768억 달러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국내 시장 규모도 2005년 1억9000만 달러에서 2010년 39억9000만 달러로 예측된다. 이렇듯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도 큰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셈이고, 이를 장악하기 위해 전 세계 주요 IT 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생산단계에서부터 모든 제품에 RFID 칩을 부착함으로써 생산과 유통 과정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생산과 유통, 재고관리 등에 획기적인 기술로서 제품의 판매방식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다. 기존의 제품 판매에서는 소비자가 구매한 제품을 계산대의 계산원이 바코드로 읽어내서 계산을 했다면, RFID 칩에 내장된 제품은 소비자가 카트에 제품을 담고 RFID 판독기가 있는 곳을 지나치면 소비자의 RFID 칩에 내장된 신용카드에 의해서 자동으로 계산이 이뤄지게 된다. 이는 단지 유통매장에서뿐 아니라 바코드를 이용해 체크하는 모든 공간에서 활용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RFID 칩이 유통매장을 비롯한 각종 제품 판매처의 계산원들을 사라지게 만들 것이다. 기업 측에서 볼 때는 물류·유통의 자동화, 간소화와 함께 인건비 및 부대비용 절감까지 이룰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무인환경의 유통매장이 될 수 있으며, 각종 제품 판매처에서 일하는 판매원들의 임무 중 계산 부분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판매원은 굳이 사람일 필요가 없다. 소비자 개개인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해 모니터와 스피커를 이용, 컴퓨터가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RFID 칩은 유통과 물류, 그리고 판매환경에 비약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경우에 따라서는 소비자의 구매 형태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확보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업의 마케팅에서도 요긴하게 쓰일 것이다. 물론 이것이 소비자 쪽에서는 사생활 침해 소지가 높은 사항이라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실제로 소비자가 구매한 제품에 있는 RFID 칩과 소비자의 신용카드에 있는 RFID 칩이 함께 판독기에 읽혀지기 때문에 누가 어떤 물건을 언제 어디서 구매했는지에 대한 정보가 고스란히 드러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특정 고객의 선호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지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개인화 마케팅이 이루어질 수 있다. 우리가 물건을 사려고 어떤 매장에 들어섰을 때 모니터에서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면서 자신이 평소 자주 사던 물건에 대한 할인 및 이벤트 정보 등을 알려주며 구매를 유도한다고 상상해보라. 이미 스필버그의 SF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에서 이와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 영화에서는 RFID 칩이 아닌 안구가 이를 확인하는 설정이었지만, 우리가 앞으로 경험할 디지털라이프에서는 RFID 기술이 그 몫을 상당 부분 수행할 것이다. 따라서 기술 진보에 따른 편리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생활 침해라는 위험성 사이에서 RFID를 어디까지 활용할 것인지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RFID는 제품 판매와 물류, 재고 관리라는 본래의 용도 외에도 다양한 곳에서도 활용된다.해킹·사생활 침해 위험성은 커먼저 고속도로에서는 통행료를 내기 위해 멈출 필요 없이 RFID 판독기가 설치된 지역을 지나면 RFID 칩이 내장된 신용카드를 통해 통행요금이 자동 결제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고속도로의 통행 흐름도 원활해지며 자동차의 에너지 절감, 통행시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애완견의 몸에 RFID 칩을 넣어 애완견을 잃어버렸을 때 쉽게 찾을 수도 있다. 실제로 국내의 한국애견연맹에서는 수년 전부터 애완견에 넣을 RFID 칩을 보급했고, 현재 5000여 마리의 애완견에 RFID 칩이 주입되었다. 또한 개인의 신상정보와 병력을 담은 칩을 몸에 이식해 응급상황 때 재빨리 대처할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베리칩을 이식받은 사람이 100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아울러 교도소에서 죄수를 관리하는 데도 RFID가 사용될 수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4개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RFID 칩이 내장된 팔찌를 보급해 재소자의 위치와 행적을 수시로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덕분에 교도소 내의 폭력과 탈옥 건수도 줄어드는 효과를 거둔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산업폐기물 추적 테스트에 RFID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사스 발생 때 응급부서에서 RFID를 사용한 바 있다. 이외에 어린이에게도 RFID를 인식표처럼 달아 미아를 방지하는 데 활용할 수 있고, 자동차나 각종 도난 우려가 있는 물건에 RFID를 부착해 도난시 문제 해결에 활용될 수 있다. 사실 활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우리가 생각해낼 수 있는 영역은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이다.RFID의 문제는 해킹과 사생활 침해 등의 보안에 관한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RFID 칩을 위ㆍ변조해 범죄에 이용할 수 있다. 무선주파수를 활용하기 때문에 해킹을 통해 RFID에서 이뤄지는 정보를 빼내갈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개인의 제품구매 및 결제 정보 등 사생활 침해 소지도 높고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높은 정보들이 해킹될 수 있다. RFID 칩을 이용해서 개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 수도 있다. 이른바 ‘빅브라더’의 실체가 되는 것이다.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의 확산에다 디지털카메라·캠코더 등 개인 미디어 도구들의 확산과 함께 RFID의 확산도 ‘빅브라더’를 현실화할 요소라 할 수 있다. RFID가 보편화되기 전에 RFID에 대한 여러 가지 규제나 법적 기준들이 만들어져야 하고, RFID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돼야 한다. 분명 RFID 기술은 우리의 디지털라이프를 획기적으로 바꿔줄 장밋빛 기술임이 틀림없지만, 그 속에 아주 무시무시한 가시도 담겨 있음을 부정할 수 없는 셈이다. RFID(무선주파수 인식 전자칩)란?RFID란 일정 주파수 대역에서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무선주파수 인식 시스템(radio frequency indentification system)을 이용해 제품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담은 전자칩을 말한다. 바코드와 달리 무선으로 인식할 수 있어 물건을 감지기에 일일이 갖다댈 필요가 없고, 최대 521KB의 메모리를 가지고 있어 응답속도(100ms 이하)가 빠르다. 또 한 번에 여러 태그(tag)를 동시에 읽을 수도 있다. 용도에 따라 물품관리 RFID, 물류·배송 RFID, 생산품관리 RFID, 창고물품관리 RFID, 도서관리 RFID 등이 있다.
글쓴이:이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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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engadget.com/2007/09/11/verichip-defends-its-implantable-microchips-promises-theyre-sa/


VeriChip chipping 200 Alzheimer's patients for RFID VeriMed trials
VeriChip을 200명의 치매한자들에게 삽입하기로
Posted Sep 4th 2007 11:15AM by Paul MillerFiled under: Wireless
Maybe it's our inevitable future, but we still can't help but feel a bit icky at the thought of VeriChip implanting VeriMed RFID chips into 90 volunteers suffering from Alzheimer's. The two-year trial program, VeriMed Patient Identification Project, will involve 200 patients, and apparently so far everybody is pretty upbeat about the idea. We first heard about this a couple months ago, but it seems things are really ramping up. The chips are designed to manage the records of the patients and their caregivers, and VeriChip is confident that it'll be growing into other "high-risk patient categories" soon.
Tags: alzheimers, verichip, veri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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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민국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원문보기 글쓴이 : 오늘도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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